친환경적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제품들
친환경상징 친환경 재화와 서비스는 대담하고 인상에 깊이 각인되는 표식과 디자인을 뽐낸다. 그리고 이것은 친환경적 의식의 소유자들이 그들의 의식을 동료들에게 증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친환경상징의 핵심은 언제나 그랬듯이 지위의 변화에 있다. 많은 소비자들은 그들의 녹색 행동과 소유물을 간절하게 과시하고 싶어한다. 이제는 수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적 라이프스타일에 실제로 감화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친환경상징은 모든 친환경 제품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독특한 외양 또는 내력으로 자신이 진정으로 친환경적임을 증명하는 제품, 아니면 최소한 보는 이의 호기심을 어는 정도 유발할 수 있고, 소유자 또는 이용자가 동료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제품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것은 얼마나 ‘새로운’ 것인가? 자, 주위를 한번 둘러보자. 놀랍도록 많은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가 있다. 과거에 디자인된 제품과 서비스는 되도록이면 ‘보통’ 또는 ‘비녹색’처럼 보여서 지속가능성 면에서 우수함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베일 솔라 쉐이드
• 2006년 호주 정부에 의해 세워진 지속가능성 연구 기관 빅토리아 친환경 혁신 연구소(Victorian Eco Innovation Lab)는 태양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교정(校庭)용 차광 시스템 베일 솔라 쉐이드(Veil Solar Shades)를 발명했다. 차광기 밑단에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터치 스크린을 통해 아이들도 쉽게 태양열 에너지 생산과 저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차광기를 회전시키고 얻은 에너지로 휴대용 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도록 고안되었다. 솔라 세일러
• 호주의 솔라 세일러(Solar Sailor)는 페리나 요트에 설치할 수 있는 ‘태양열 날개’를 개발했는데, 태양열과 풍력 에너지를 동력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큰 돛처럼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는 태양열 날개는 여러 방향으로 회전하도록 조작이 가능하고, 바람이 거셀 때는 접히기도 한다. 선박은 일반적인 페리의 최고 속력인 10~13노트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 구름이 낀 날씨에도 선박의 메인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음은 물론 주행에 충분한 동력을 생산할 수도 있다. 솔라 세일러를 장착한 선박은 이미 시드니 항구에서 운항되고 있으며, 북미 지역에서는 뉴욕의 서클 라인(Circle Line)과 샌프란시스코의 알카트라즈(Alcatraz)에서 운항 준비 중이다. 2009년 2월 솔라 세일러는 홍콩에 4대의 페리를 판매하기로 발표했고,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서 선보일 새 디자인도 선보였다. 그에 더해 중국 선박회사 코스코(Cosco)에 납품할 청정 기술 유조선 견본에 대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 암스테르담, 런던, 스톡홀름, 리우 그리고 다른 도시들도 뒤를 이을까? 프리우스
• 도요타는 2009년 1월,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자동차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신형 프리우스(Prius)의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이 3세대 프리우스에는 뒷좌석 위에 문루프(moon roof) 태양열판이 장착되어 있다. 이 태양열판이 환기시스템에 동력을 공급하며, 에어컨을 틀어놓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주차되어 있는 동안 차 안을 시원하게 유지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