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유일의 핸드메이드를 전문전시회로 기존의 전시, 박람회의 틀을 깨고 살아 있는 아티스트들의 현장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장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134개, 해외39개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창조적이고 친환경적인 핸드메이드의 정신을 일반 대중들에게 알리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작가들과 대중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전시회라는 점에서 일반 기존의 아트, 공예 페어들과는 큰 차별을 두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살아있는 아트를 보여주기 위해 전시기간 동안 현장에서 페인팅을 진행하는 라이브페인팅, 끼 있는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의 공연, 핸드메이드 클래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아트 박람회가 아티스트와 주최자들이 중심이였다면 이번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는 철저하게 관람객들을 위한 컨셉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도 기존의 박람회와는 다른 면을 엿볼 수 있다.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대사관들의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한 유니세프 아우인형 특별전
“ 손으로 세상을 구원하다” 에서는 각양 각색의 아우인형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오픈스테이지 공간을 통해 공연, 댄스, 연주, 바디 페인팅 쇼, 코스프레 행사 일본다도 체험 등 행사기간 동안 내내 보고 즐길 거리를 마련하였다. 일본 전통 문양을 주로 그리는 Eshimasa(에시마사)의 바디 페인팅 쇼는 무더위를 한번에 식혀 줄 것 같다. 오픈 스테이지와 아우인형 특별전 모두 아티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 지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담은 기부금 전액은 모두 유니세프로 기증된다. 아티스트들과 대중이 함께 소통하고 나눔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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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장르에서 바로 떠오르지 않는 페인팅 작가들을 이번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에서는 다양한 쇼와 작품을 통해 한층 더 가까이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일러스트 100인 전과 페인팅 갤러리가 바로 그것이다. 100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과 아티스트들이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일본 페인팅 아티스트들이 전시 기간 동안 자동차 와 7m 가 넘는 벽면에 직접 그리는 라이브 페인팅 쇼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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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프로그램은 국내 작가 와 해외 작가로 나눠서 진행되며 해외 아티스트 프로그램으로는 공간 미술가 Naoshi 의 모래그림 퍼포먼스, 일본의 유명 리본 아티스트 리본네시아 팀의 리본 공예 체험, 다도 워크샵 등이 진행이 되며 국내 작가들은 여름 시즌에 맞춰 연인들을 위한 이니셜 쥬얼리 만들기, 전 가족이 캐릭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무스토이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들에게 명화의 이해와 미술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티티카카 그룹의 명화 이어 만들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세상에 하나뿐이 없는 나만의 코사지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들과 함께 만들어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시간들을 구성하였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구성만큼 첫 행사라는 점에서 ‘가장 인간적인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이 사는 지구를 생각 하는 삶’ 이라는 핸드메이드 정신을 알리기 위해 한복 디자이너 이자 보자기 아티스트 그리고 한국의 마사스튜어트로 불리는 이효재를 홍보 대사로 위촉 하였으며, 설치 부분에서는 손이라는 주제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장갑 작가로 유명한 정경연 화가의 무제 Installation 9M 공간에 설치 되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처음으로 발표되는 한땀 한땀, 한올 한올의  핸드메이드의 정성과 가치를 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이 결합된 정경연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선보인다.

 

 

 

보자기 아티스트_이효재

 

 

 

 

Untitled 87-1 Installation Dyed mixed media on cotton gloves (1987)부분컷

 

 

 

기업으로는 롯데 백화점이 그린 캠페인 기획 부스로 참여 강순천 작가의 현수막 장바구니와 페인팅 아티스트가 직접 그린 티셔츠를 매일 50명에게 무료로 나눠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박람회 처음으로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의 주관사인 핸드메이드 오픈 마켓 핸드아티 ( www.handarty.com )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판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관람객들이 단순히 보고 가는 박람회가 아닌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고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소비자와의 만남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올 여름 아티스트들과 대중들에게 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이번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 2011이 핸드메이드 시장에 어떻게 자리 매김을 할지 기추가 주목된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handmadekorea.co.kr 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