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디자인 트렌드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나는 알고 있다 – 일러스트레이터 8인 展

 

 

‘알다’의 사전적 의미는 ‘어떠한 사실에 대해 의식이나 감각으로 깨닫거나 심리적 상태를 마음속으로 느끼다’라고 설명된다. 그 대상으로는 특정한 물건이나 사람, 혹은 이해할 수 있는 추상적인 어떤 것, 그에 대한 지식이 될 수도 있다. ‘나는 알고 있다-일러스트레이터 8인’ 展에서는 작가가 알고 있는 대상에 대한 관심과 마음의 표현, 사랑의 주제를 이야기한다. 그들의 삶과 함께하고 있는 가족, 자연, 동물에 대한 애정에서부터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한 발견까지 진지하지만 위트 있는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인다.

 

 

 

 ◆ 참여작가 ◆

일러스트 작가 8인 - 박신애, 안예리, 이석주, 이수애, 이제영, 이희은, 정지현, 한부미

 

 

 

박신애

 

▶ 무슨 생각하시나요?


▶ 그들을 보았다. 금쪽 같은 머리카락이 사라져간 그들을…  .

 

 

 

                    

                   「 건강하게 자라다오 」                                                                「 문득 」
       
                         사용지 : 쉐이드                                                          사용지 : 쉐이드, 컬럼, 타이벡

 

건강하게 자라다오

탄탄했던 머리카락이 얇아진다. 힘이 없다. 솜털처럼 가늘고 힘이 없다. 요 몇 일 사이에 도톰한 머리카락이 자라나고 있다. 
이대로만 자라다오.

 

 

 문득

일상에 지치고, 외적으로 바뀌면서 내 마음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면 이 변화가 멈춰지겠지? 

 

 

 

 

 

「 난 괜찮아 」
재료 : 클립,수채화색연필, 오일파스텔, 6B연필, PITT 아티스트 펜 빅 브러쉬
사용지 : 타이벡, 페르가메나타, 쉐이드

  

건강했던 머리카락이 서서히 얇아지면서 탈모가 시작된다. 주위에 사람들은 내 머리를 보며 안쓰러워한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각종 탈모방지용품을 써도 , 두피 맛사지를 한다고 해도 식습관을 바꾼다고 해도 어쩌겠는가. 안되는 것을 스트레스 안받기로 결심했다. 누가 날 보고 안쓰러워해도 나는 괜찮다.  

 

 

 

 

 

 

안애리

 

▶ 나는 알고 있다(서른여섯 노처녀의 마음을….)

 

▶ 이번 전시 작품들은 서른 여섯 노처녀로 살아가면서 내가 겪고 느꼈던 감정들 (사랑,이별,설레임 ,외로움, 자유로움 등)에 대해 그림으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그래서 이번 작업들은 정리되지 않은 나의 기억들에 대한 정리의 시간이며 나를 더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일거라 생각된다.

 

 

「 두근두근 」

사용지 : 하프에어 
재료: PITT 아티스트 펜 빅 브러쉬, 오일파스텔
기법: 사진프린트

  

매일 아침 마을버스에서 6시50분 쯤에 꼭 만나는 한 남자가 있다. 아 그런데 아직까지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을 똑바로 쳐다 볼 수가 없다. 인상은 어떤지 알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호감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의 실루엣이 보일 때면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한다.

 

 

 

 

 

 

「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지나쳐왔을까? 」
사용지:새빌로우플레인
재료: PITT 아티스트 펜 빅 브러쉬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지나쳐왔을까? 그 들 중에 나의 인연은 있었던 걸까? 아니면 나의 인연은 어디에 있는 걸까?

 

 

 

 

 

 

「 파스타소개팅  」

사용지 : 수페이퍼
재료 : 오일파스텔, PITT아티스트펜

  

소개팅 나갈 때 마다 10번중 8번은 이상하게도 스파게티만 먹게된다… 왜그럴까? . 그래도 여전히 질리지 않는다는 사실.

 

 

 

 

 

이석주

 

▶ 나는 알고 있다 (고양이는 다 알고있다.)

 

▶ 나의 작은 집에 함께 살고있는 커다란 고양이 미우의 이야기.

 

 

 

 

                     「 고양이는 다 알고 있다 」                                                      「 Cat Column series 」

                    사용지: 라이싱 판화지                                                     사용지:라이싱 뮤지움 보드

                         재료:  목탄, 과슈                                                                  재료: 목탄

 

고양이는 다 알고 있다

고양이의 눈을 보고있으면 그 눈 너머의 다른 세상까지 알고 있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인간이 알지 못하는 세계를 알고 있는 것 같은 고양이를 ‘신’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제단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Cat Column series

고양이 기념비. 종이를 크로스시켜 입체로 만든 작품.

  

  

 

 

  

이수애

 

▶ 나는 알고 있다(왕따가족을)

 

▶ 왕따가족이랑 가정에서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향한 무관심과 무심함 속에 벌어지는 소외적 현상을 동화적으로 구성해 보는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왕따는 단순히 따돌림을 받는 자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 서로에게 보이는 무관심과 무심함을 동화적으로 표현해 봄에 있어, 서로에게 향한 애틋함과 사랑을 깨달아 보는 것이다. 왕따놀이는 성별에 의해 처음부터 왕따 일수도 있지만, 개인적 취미에 의해 시간이 흘러 점점 왕따로 변하는 모습도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왕따를 탈출 할 수도 있다.

 

「 왕따가족 중 우리아빠는 낚시를 좋아한다. 우리아빠는 수다를 싫어한다 」

재료:색연필+혼합재료/27cmX27cm
사용지:마쉬멜로우

 

낚시광 이신 아빠와 수다는 실과 바늘의 관계. 함께 하고는 있지만 혼자 즐기는 낚시이야기

 

 

 

 

「 왕따가족 중 우리아빠는 등산을 좋아한다 」

재료:색연필+혼합재료/27cmX27cm
사용지:마쉬멜로우

 

가족의 단합하고는 상관 없는 아빠의 운동 삼매경. 함께 하고는 있지만 혼자 즐기는 운동이야기

 

 

 

 

 

 

이제영

 

▶ 나는 나의 엄마 아빠를 알고있다. I know my mom & dad :-)

 

▶ 나는 지금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것을 다르게 말 할 수 있다면, 가장 잘 알고있는 대상에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싶다. 알고있다는것은 관심이 있다는 것이며, 잘 알고 있다는 것은 그 대상을 사랑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잘 알고 있는 것, 즉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대상은 나의 부모님이다.  내가 잘 알고있는 나의 엄마,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나의 시각으로 풀어보고 싶었다.

 

 

 

 

 

 

 

「 아빠탐구생활 」

 

하루에도 몇번씩 아빠 때문에 웃는다. 재밌어서 웃고, 황당해서 웃고, 썰렁해서 웃고, 독특해서 웃고. 아빠와 지내며 재밌었던 에피소드를 아빠탐구생활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보았다.

 

「 패셔니스타 mom 」

 

젊었을적 엄마는 지금 봐도 뒤쳐지지 않을만한 패션감각의 소유자셨다. 엄마의 감각적인 패션들. 보는 순간 그리고 싶어졌다.

 

 

 

 

 

 

이희은

 

▶ 나는 알고 있다(패션이노베이터를)

 

▶ 진정한 패션은 자기자신을 표현한 것이어야 한다.
특히 다양화되고 변화되는 사회에서 개성은 우리 앞에 주어진 과제이다.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서 그 사람의 향기가 묻어나듯이 패션도 마찬가지이다. 패션은 어느 일부분 사람들만의 것이 아닌 모든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 In the city 」                                                                「  Difference 」

재료 : PITT 아티스트펜
사용지 : 마쉬멜로우

 

 

 

 

 

 

「 Rock concert 」

재료: PITT 아티스트펜,오일 파스텔
사용지: 마쉬멜로우

 

 

 

 

 

 

정지현

 

▶ '나는 알고 있다.  닮아 가는 우리를'

 

▶ 서로 다른 두 사람으로 만나 각자의 다른 삶, 다른 마음으로 살아왔지만 나란히 걷고 있는 우리는 조금씩 닮아 가고 있다. -부부의 소소한 이야기

 

 

 

 

 

 

「 살찌우는 시간 (밤10시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사육시간) 」

재료:PITT 아티스트펜
사용지: 인바이런먼트

 

 

 

 

 

 

 

 

「 빗소리 」

collage and pencil
사용지: 아르쉐

 

 

 

 

 

 

한부미

 

▶ 나는 알고 있다 (비밀정원에 대해)

 

▶ 내가 키웠던 식물들 또는 내가 바라본 식물들에 대한 소소한 상상 
내 마음속에서 자라나는 비밀 정원에 대하여~.

 

 

 

 

 

 새싹이야기 」

재료:PITT 아티스트펜
사용지: 큐리어스  스킨, 하프 에어 코튼

 

씨를 심고 새싹이 나오기 까지의 기다림과 설렘을 작은 이야기책으로 엮고 반입체 형식으로 표현

 

 

 

 

 

 

「 선인장들 」

재료:PITT 아티스트펜,오일 파스텔
사용지: Raising 판화지

 

가시 많고 무뚝뚝한 선인장들, 그들만의 미묘한 감정의 세계.

 

 

 

 

 

 

 

 

 

「 화분살이 」

재료 : PITT 아티스트펜,과슈
사용지 : 하프 에어 코튼

 

나와 함께 싹트고 커나가는 나의 작은 식물들, 꿈의 비밀정원.

 

 

 

 

 

 

작품 속에는 작가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인상 깊은 색감, ‘무엇을’에 해당하는 추상적인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일러스트디자인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자유로운 예술성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세계를 관객에게 부여하고자 한다.

삼원특수지, 파버카스텔, 디자인정글의 공동주체로 진행된 ‘나는 알고 있다-일러스트레이터 8인’ 展은 디자인정글이 직접 선택한 작가 8인을 초청, 삼원특수지의 다양한 종이와 파버카스텔의 제품을 활용하여 그들이 바라본 일상 속 숨겨진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작품제작을 위해 작가8인이 선택한 판화지, 합성지, 친환경 재생지, 그래픽용지에 PITT 아티스트펜, 오일 파스텔, 색연필 등 파버카스텔 최고의 제품을 사용하여 표현한 일러스트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Tag
#전시회 #나는알고있다.디자인트랜드 #나는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