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제품, 착한 디자인

USER FRIENDLY (고객최우선)
SOLID (견고한)
ENVIRONMENT (친환경)
REFLECTING LIFESTYLE (트랜드 반영)

 기업의 성공사례들을 들여다 보면 우수한 인력확보, 효율적인 관리체계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발산하며 성공하는 사례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그러한 사례들 중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가 여기에 소개되는 애경그룹 (이하 애경) 이다.
애경은 디지털기기와 애경만의 아날로그적인 제품개발 철학이 잘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며, 획기적인 제품 개발 성과를 탄생시킨 기업 전략의 예를 보여주고 있다. 즉, 이번 사례는 디지털기기에의 의존만이 아니라 디지털기기에 애경의 제품개발 철학을 담아 ‘착한 제품, 착한 디자인’을 만든 사례를 제시한 조사보고서이다.

 애경의 제품개발 철학 keyword 인 ‘착한’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단어이다. 그러나 디자인 경영진들은 이를 영어로 대체할 만한 적절한 단어가 없다고 결론짓고, 순 우리말인 ‘착한 제품, 착한 디자인’을 디자인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 소비자가 사용하기에 착한 제품, 환경에 착한 제품, 개발자가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기 착한 제품 등 애경의 ‘착한’ 제품은 소비자에게 가기 전까지 더 나아가 환경으로 돌아갈 때까지 전 과정에 대한 착한 생각을 담고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하면서도 디자인의 거품을 빼는 것, 즉 포장과 패키지는 원료를 최대한 덜 쓰도록 가볍게 디자인하고,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애경은 1954년 설립 이후 지난 반세기 동안 한결같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들을 생산해 오면서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해 온 기업으로, 고객에게 아름다움과 건강함, 깨끗함, 편리함 등을 제공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연구를 끊임없이 해왔다. 이와 더불어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기업을 지향하면서 애경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친환경 생활에 참여하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애경의 경영철학의 기초가 되면서, 더 나아가 개발자가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데도 앞서가는 기술과 프로세스를 도입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첨단 디지털기기와 디자인센터의 건립을 통해 디자인의 독자적인 개발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이를 통해 변화주기가 빠른 생활제품의 디자인개발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디자인센터에 제품개발디자인팀과 설계팀 등이 통합되고, 첨단 디지털기기를 통해 디자인한 제품에 대해 각 담당부서별로 아이디어 및 문제점 해결 피드백의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된 것이다. 디지털기기의 발전에 따라 정밀도와 속도가 증가됨은 물론이고, ‘소통의 공간을 통한 변화와 혁신’ 이라는 디자인센터의 컨셉답게 디자인 리더쉽을 활용한 상상의 아이디어를 능동적으로 제안하며, 기업문화의 특별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목차

1 success keywords p 04

2 success map p 06
 
3 success issue p 08

4 success project navigation p 10

5 messages from leaders p 21

6 success suggestion p 24

7 place for use p 26

8 information p 34

첨부파일 : 글로벌 디지털디자인 성공사례-vol.04_애경산업_NC머신 가공을 통한 세제용기개발_big.pdf

정보제공 : 유투인터랙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