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디자인 트렌드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장마철 패션아이템, 레인부츠


올 해 여름 트렌드세터들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은 레인부츠다. 우리나라 날씨가 아열대화 되어가면서 비가 오는 날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더 큰 이유는 고무장화로 불렸던 레인부츠가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레인부츠는 원색부터 파스텔컬러까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비오는 날 신을 수 있는 방수 기능 외에도 안쪽에 털을 달거나 워머나 니삭스를 받쳐 신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신을 수 있어 이제 더 이상 여름철 비가 올 때만 신는 아이템이 아닌, 사계절 내내 활용이 가능하다.



어떤 제품이 있나?


멀티슈즈샵 레스모아는 올 봄부터 컬러풀한 색상이 특징인 스웨덴의 ‘트레통’ 레인부츠를 판매하고 있다. 아이돌 걸그룹 ‘카라’가 ‘엄브렐라’에서 우산, 레인코트와 함께 트레통 레인부츠를 코디해 일명 ‘카라부츠’로 불리고 있다.





트레통 레인부츠는 고무(Rubber) 소재로 견고하며, 갑피의 코팅 정도에 따라 유광과 무광으로 나뉜다. 또한 타제품에 비해 가볍고 최적화된 방수 기능을 자랑한다. 특히 제품 안쪽에 천을 덧대어 비가 오는 추운 날씨에도 발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게 했다.



렌드로바의 트렌드브랜드 프리벨레(FREEBELLE)는 최근 유행을 반영한 미들 길이의 호피무늬 레인부츠와 무릎길이의 다양한 컬러가 돋보이는 아이템을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벨레는 자칫 심심해보일수 있는 단색 레인부츠에 무늬를 넣거나 바닥을 옐로우 컬러로 하는 등의 변화를 주었고, 아이들을 위해 체크와 도트무늬가 돋보이는 키즈레인부츠도 내놓았다. 프리벨레 레인부츠는 출시 1개월 반 만에 60% 판매율을 올릴 정도로 반응이 좋다.



금강제화에서도 지난 6월 레인부츠를 출시했다.




금강제화의 에스쁘렌도(Esprendor)는 기존의 레인부츠가 대부분 낮은 굽으로 출시되는 점을 감안해, 미끄러운 빗길에도 안정감 있는 힐과 웨지 스타일의 레인부츠를 출시하였다. 힐 타입 디자인은 정장이나 캐주얼 모두에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 은은하게 펄처리된 외피에 고급스러운 퀼트 디테일의 웨지타입은 6cm 굽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착화감이 편안하다. 독특한 디자인의 레이스업 레인부트는 캐주얼한 차림에 멋스러운 아이템으로 스키니팬츠 또는 미니스커트와도 잘 어울린다. 이외에도 도트와 레오파드 무늬 등을 활용한 프린팅 레인부츠도 출시했다.



레인부츠 제대로 고르자!

디자인, 길이, 소재 고려해 레인부츠를 제대로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우선 레인부츠는 단색의 어두운 컬러는 장화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포인트를 준다고 생각하고 화려한 색이나 무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부담스럽다면 어두운 색상의 체크나, 단색이되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간 디자인도 좋다. 정장에 매치한다면 안정감 있게 굽이 있는 디자인도 추천한다.

길이는 물이 튀는것을 막아주는데는 롱사이즈가 좋다. 하지만 신고 벗기가 부담스럽다면 미디움이나 앵글 사이즈를 권한다. 길이가 짧아 다양한 의상에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리가 통통하다면 딱 맞게 신는 헌터스타일의 부츠는 피하는것이 좋다.

레인부츠를 고를 때 가장 꼼꼼히 따져야 할 요소는 소재다. 천연고무 소재의 레인부츠는 방수 기능이 탁월하고 유연성이 좋아 추운 날씨에도 부츠가 딱딱해지지 않아 겨울에 신기도 좋다. 무릎길이의 레인부츠를 고를때는 일반적으로 신는 신발보다 한 사이즈 큰 것을 선택하면 통풍에도 좋고 착화시 편안하다.



레인부츠, 관리는 이렇게!

축축해진 레인부츠는 잘 닦아내고, 오염이 심할 땐 중성세제를 사용해 물로 가볍게 닦아낸다. 장화 내부까지 젖었을 경우에는 내부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낸 후에 거꾸로 뒤집어서 말려준다.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건조시키고, 잘 마른 후에는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넣어주면 기본적인 습기 제거는 물론 모양이 틀어지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