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울한 사회 환경 속에서 상식과 통념을 뒤집는 발상의 전환과 일탈의 묘미를 추구하는 그룹(엑스터시아 Ecstasya)이 새로운 마케팅 타켓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이들은 숨기고 감추던 원초적 본능을 따르며 호기심을 갖고 금기의 선을 넘나드는 소비자이기에 사용자로 하여금 일탈의 묘미를 가능케 하는 제품들이 사랑 받을 것이다. 단순하고 감각적인 효과를 빠르게 받아들이게 된 소비자들은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사고보다 즉각적인 자극을 원하게 된다. 가짜임에도 거부반응이 없는 플라시보효과에 주목한다. 플라시보는 라틴어로‘즐겁게 한다’는 뜻이다. 미셸오바마가 애용해서 주목 받고 있는 아일랜드 출신 액세서리 디자이너 탐 빈스(Tom Binns)의 새로운 컬렉션‘Get Real’Necklace' 시리즈인 럭셔리 커스텀 주얼리를 펑키하게 진품을 컬러 프린팅한 종이보석 목걸이의 플라시보 효과와 미국‘뉴욕 타임스’에 미국 의사의 절반이 통상적으로 플라시보(placebo, 가짜약)를 처방하여 우울증 환자 40%의 증세를 호전시켰다는 뉴스도 있고, 올해 초 미국에선 플라시보 전문약까지 등장했다. 이 약의 이름은 플라시보(placebo)의 철자를 역으로 쓴 ‘오베칼프’(Obecalp)이다.
Design Strategy
‘쾌’를 따르려는 인간심리의 기본이다. 가능한 불쾌감을 피하고 쾌감을 추구하려는 무의식의 경향을 프로이트는‘쾌락원칙’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동안 금기시 되었던 인체, 성, 도발, 가짜 럭셔리, 모조품 등의 개념을 드러내놓고 디자인 컨셉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된다.
01. 네덜란드 Blofield 에서 디자인 한 플라스틱 쇼파기존의 클래식한 쇼파를 플라스틱 소재로 표현했으며, 제품은 튜브와 전기 펌프와 함께 배달이 된다. 언제 어디서나 전기 펌프로 빠르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03. Make Me Wet / 파스타 체 / 알레시 제품 섹시한 주방 액세서리 Make Me Wet 이라는 이름을 가진 파스타 전용 체(소쿠리)는 멋진 음식과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주제로 디자인되었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컨셉 디자인을 주로 선보이는 알레시(Allessi)의 제품으로 슬로바키아 출신 디자이너 피터 자쿠빅(Peter Jakubik)이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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