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컬처-Low communicatio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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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트렌드

분야 매거진 등록일2009.10.15 작성자 이순영(lisophe) 조회수2114

Trend forecasting >휴먼네이처 HUMANNATURE® > 소시오컬처 포사이트 Socioculture Foresight

HUMANNATURE(휴먼네이처)는 인간본성을 중심으로 자원활동 및 친환경 산업과 미래 소비사회를 조명하는 소시오컬처 테마로 산업전반에 걸친 사회적 이슈 및 제품 적용사례, 소재, 스타일, 기능 등이 2~3시즌 앞선 예측 트렌드로 제시된다.

분석 및 가공: 이순영 (트렌드 전문가)

Low communication(1/2)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거짓말과 같은 침묵” Le Trésor des humble(소박한 사람들의 보물), Maurice Maeterlinck. 커뮤니케이션의 포화 및 과잉(Famous Anonymous, Futur(s)4에서 이미 소개됨)은 개개인의 신중함과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익명의 아이덴티티의 진가를 발견하게 만든다.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존재는 강력하다. 실용성은 검소함과 단아함, 소박함 그리고 공동의 습관적인 시스템 안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 “우리에겐 더 많은 것이 필요치 않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좀 더 적고 그리고 더 나은 것이다. 결국, 우리는 사물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재발견할 필요가 있다.”-Philippe Starck. 슈퍼-노멀 이라는 미니멀 디자인 스타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나오토 푸지카와와 같은 복고주의 성향을 갖는 네오미니멀리스트들은 말한다. “형태가 심플하고 완전히 혁신적인 디자인은, 설사 이제껏 보지도 듣지도 못한 아주 새로운 제품이라고 할지라도 사람들에게 친숙함을 준다.”
Incognito sunglasses by Maison Martin Margiela
	Incognito sunglasses by Maison Martin Margiela 메종 마틴 마지엘라의 인코그니토 선그래스.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의 익명성을 도입한 제품 디자인.
<사진-1>Incognito sunglasses by Maison Martin Margiela 출처 : www.maisonmartinmargiela.com

The white box by Comme des Garçons’ flagship <사진-2>The white box by Comme des Garçons’ flagship 출처:www.hypebeast.com
홍콩 꼼데갸르송 “The white box”플래그쉽 스토어. 창문이 없는 건물, 화이트 바탕에 화이트 제품만을 런칭한다.
Frida Giannini	오뜨꾸뛰르 패션 브랜드들이 스타급 디자이너들을 앞다투어 계약하던 시기는 지났다. 오히려 최근엔 브랜드에서 오랫동안 열심히 일한 익명의 디자이너를 발굴, 조용하고 진지한 성품의 디자이너들을 앞세우고 있다. “나는 스타가 되고 싶지는 않다. 무대 앞에 서서 컬렉션을 지휘하지 않고 조용히 그리고 진지하게 내 일만을 하는 것이 난 가장 행복하다.” Frida Giannini , 구찌 브랜드. <사진-3>Frida Giannini 출처:www.gucc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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