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자전거의 문화에 대하여 한국, 일본, 유럽에 대한 문화를 살펴보았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이 스타일이라는 관점에서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일본과 유럽은 스타일이 아닌 실용성과 기능성에 포커싱이 된 반면에 한국은 스타일에 대하여 초점을 맞출 수가 있었다.  위와 같은 문화를 토대로  한국의 스타일의 관점을 새롭게 다른 관점으로 풀이하고자 한다. 일본과 유럽의 자전거 샵은 미니벨로 및 클래식 자전거 등 스타일을 강조한 자전거수요가 많지가 않다. 반면 한국은 컬러와 프레임 크기 등 여러 조건을 따져가며, 자전거를 구매를 한다. 쉽게 말하자면 예쁜 자전거를 선호를 한다. 또한 가벼운 작은 자전거를 선호하게 된다. 그 이유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a. 도난과 스타일

한국의 자전거 문화 중 가장 큰 문제점은 도난일 것이다. 특히 한국에선 자전거도난이 빈번히 일어난다. 그 이유는 자전거에 대한 시설물유지가 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자물쇠를 걸어놓더라도 예쁜 자전거가 있다면 어느새 없어지고 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그래서 더욱 더 외부환경에 자전거를 두지 않게 된다. 그렇다면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자전거를 들여놓는다는 것이다. 요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전거사용자들을 보면 회사내부에 자전거를 들여놓거나 건물내부에 자전거를 배치해둔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도난에 대한 걱정 때문에 외부가 아닌 내부로 자전거가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난과 스타일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