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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휴먼네이처 동향분석-컨템퍼러리 클래식 Contemporary classic

분야 매거진 등록일2009.09.17 작성자 이순영(lisophe) 조회수1923


기획 및 분석: 이순영(트렌드 전문가)
＇Contemporary classic＇
컨템퍼러리 클래식: 키치/ 폴크로릭/인테리어-익스테리어
Contemporary classic: ‘kitsch / folkloric/ interior-exterior
디자인의 Materialism은 특히, 리빙 디자인 분야에 부각된다. 앞서 소개한 비 물질화 테마 에서는 컨템퍼러리 미니멀 ‘Less is more’를 통해 점차 심플해지고 소박해지는 휴먼가치 감성을 소개하였다. 본 테마 에서는 동일한 감성을 나타내지만 좀 더 스타일과 동시대적인 감각이 중요시되는 대중적인 스타일링이 표면화된다. 스타일과 무드(mood)가 중요시 되는 시점에서 부각되는 현동향은 키치(kitsch)와 폴크로릭(folkloric)이다. 특히, 키치와 폴크로릭은 인류문명과 문화를 동반하는 시대적 장르를 그대로 전수하는 점이 매력적인 스타일이다. 이러한 스타일은 이제 컨템퍼러리와 클래식 이 두 장르와 함께 어필되어 물질화에 반영되는 생활을 풍요롭게 한다. 시대적 디자인적 발췌를 통해 스타일과 분위기에 초점을 맞추거나 생동감 넘치며 생존적인 서바이벌 무드가 어필되는 도시적 트렌드, 그 안에서도 자연을 동경하는 소박하고 서정적인 무드가 마치 게릴라 정원과 같은 다양함을 제시한다.
<사진-1>HIDDENCABIN(좌) <사진-2>SOL LUNA(중) <사진-3>OBJET DE CURIOSITE (우) 이미지출처: www.maison-objet.com
라이프스타일이 복잡 다양해지면서 한 가지의 테마만을 가진 공간 보다는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공간이 요구된다. ‘Interior/Exterior’라고 정의 하는 트렌드 키워드와 같이 리빙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을 특정스타일을 통해 장식하는 차원이 부각된다. 스타일을 ‘클래식’(Classic)과 ‘컨템퍼러리’(Contemporary)의 절충으로 보고 지역적 문화 특색과 라이프 애티튜드에서 출발하는 스타일이 폴크로릭(folkloric)과 *키치(Kitsch) 장르를 넘나든다. 각기 다른 공간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고전적이며 현시대적, 지역적 스타일의 가구와 액세서리들로 구성된다. 즉,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짐에 따라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또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단계로써 이 안에서는 그들이 선호하는 컬러, 소재, 디자인 등을 볼 수 있다.

<사진-4>BECARA(좌), BONDIA(우) 이미지출처: www.maison-objet.com

*트렌드 전문가 포커스: ‘Interior/Exterior’ > 리빙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을 동시에 하나의 동선으로 보는 새로운 장식 개념으로 과거 inside/outside의 구조적인 차원이 좀더 감성적인 차원으로 변화 및 보완된 트렌드 키워드로 정의된다. ‘Folkloric’ > 폴크로릭이란 사전적인 의미, 트렌드 키워드로는 특정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어필할 수 있는 의상이나 장식품, 음식 등의 색깔이 강하게 어필되어 동시대적인 마인드가 절충될 때 폴크로릭 스타일로 정의된다. Kitsch’ > 사전적인 의미, 현 트렌드 키워드가 의미하는 ‘키치’의 정의는 ‘~스러움’으로 팝아트 이후 대중예술과 제3의 거리문화가 복합적인 양상을 뛰며 좀 더 가볍고 경쾌한 시각적 임팩트들이 중요시되는 부분들을 예술적 감각을 통해 어필하는 스타일 또는 컨셉, 장식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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