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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by 노르웨이 세즈

'업' by 노르웨이 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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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업’
 

‘업 시리즈’,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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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Up)’은 이탈리아 가구회사인 ewo와 노르웨이 디자인 스튜디오인 노르웨이 세즈(Norway Says)가 최초로 협력하여 만들어낸 도시 가로 환경 디자인 시리즈이다. 이 연작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세즈의 스튜디오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노르웨이 국립 미술·건축·디자인 미술관에서 기획한 전시 ‘노르웨이 세즈 10’의 한 부분으로, 지난 5월 대중 앞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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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시리즈’,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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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의 디자인 아이디어는 자동차를 통제하는 구조물 볼라드(bollard)에서 시작해 점차 벤치, 쓰레기통, 자전거 거치대 등 다양한 기능과 형태로 변형, 발전되어 일련의 가로 환경 디자인 세트를 구성하게 되었다. 구조물들은 공통적으로 점등되었을 때 불빛이 마치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스트리트 퍼니처 일체를 하나의 디자인 라인으로 구성함으로써 도시 경관에 보다 강한 미적 통일감을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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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세즈 10 ’, 스튜디오 설립 10주년 기념 전시
노르웨이 국립 미술, 건축, 디자인 미술관, 2009.05.10 – 200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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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PLUS)’ 소금, 후추통, 2008
디자인 : 노르웨이 세즈
제조사 : 무토(Muuto), 덴마크
Photo : Mu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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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노르웨이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성공적으로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노르웨이 세즈의 스튜디오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오슬로에 위치한 미술·건축·디자인미술관에서 지난 3개월 동안 기념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노르웨이 세즈의 독특한 미감과 혁신적 아이디어가 반영된 가구, 램프, 텍스타일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에스펜 볼(Espen Voll, 1965), 안드레아스 엥에스빅(Andreas Engesvik, 1970), 토르비에른 안데르센(Torbjørn Anderssen, 1975)의 3인이 설립한 노르웨이 세즈는 2000년 밀라노 살로네 사텔리테에 참가하면서부터 국제적인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뒤이은 100% 디자인 런던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뉴욕 타임즈, 파리스 매치, 월페이퍼 등과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노르웨이 내에서 이름을 알리기도 전에 국제적으로 주목 받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급부상한 것이다. 그 후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들의 주목을 받으며 노르웨이 세즈만의 컬러가 뚜렷한 아이템들을 디자인해오고 있으며,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드(2004, 2009) 등 매년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록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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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크라스(PANCRAS), 라운지 체어, 2002-03, 스웨덴
디자인 : 노르웨이 세즈
제조사 : IForm, 스웨덴
Photo: IForm

 



‘할(HAL)’, 소파, 2003
디자인 : 노르웨이 세즈
제조사 : LK 옐레
Photo: Hugo + Åshild

 



‘브레이크(BREAK)’, 소파, 2004
디자인 : 노르웨이 세즈
제조사 : LK 옐레
Photo: Hugo + Ås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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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세즈의 스타일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엄격한 절제미와 미니멀한 환원적 형태가 부드러운 유기적 형태와 묘하게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긴장감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비다르 할렌(Widar Halen)은 이들의 디자인에 대해 감성과 기능성에 동시에 어필하고, 단순한 듯 하면서도 어딘지 복잡한 시적인 표현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할렌은 또한 노르웨이 세즈가 최근의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스칸디나비안적인 혹은 노르웨이적인 미감을 담아냄으로써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이상(理想)을 부활시켰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LK 옐레(LK Hjelle), 로네 카펫 인더스트리와 같이 과거 오랜 기간 동안 미국 디자인 제품 생산에만 주력해 오던 노르웨이 가구 업체들 역시 노르웨이 세즈와 협력하기 시작하면서 문화적인 명예를 회복하게 되었다고 평가된다.

오는 9월 100% 런던 디자인 LK 옐러 전시 부스에서 노르웨이 세즈의 새로운 ‘듀오(DUO)’ 소파 버전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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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토르비에른 안데르센, 안드레아스 엥에스빅, 에스펜 볼
아래: 어시스턴트 디자이너 마야 헤니(Maja Hennig), 할게이르 홈스트베(Hallgeir Homstvedt)

 
‘노르웨이 세즈 10’ 전시

www.norwaysays.com

Tag
#노르웨이 디자인 #노르웨이 세즈 #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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