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탄소음성 플라스틱 브랜드 ‘메이드오브에어,’ 대기중 CO2는 “가장 큰 자원”②


까만 바이오차 플라스틱 알갱이  

 


메이드 오브 에어는 바이오차로 만들어진다

비독성 바이오플라스틱인 메이드 오브 에어는 바이오차로 만든다. 숯과 유사한 물질인 바이오차는 거의 탄소에 가깝고 자른 나무조각이나 2 농산물 등과 같은 생물자원을 산소없이 태워서 만든다.

바이오차는  세기 동안 생산되어왔고, 최근 토양  탄소격리하는 수단은 물론, 비료로서  활용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메이드 오브 에어는 바이오차에 사탕수수 성분의 접착제를 섞어 일반 열가소성 플라스틱처럼 용해  성형이 가능하도록 만든 물질이다.

 

우리는 바이오차르를 만드는 특허받은 공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단계를 거친  바이오플라스틱과 결합해 알갱이를 만듭니다.”  

 알갱이들은 사출성형과 같은 전통적인 플라스틱 성형 프로세스와 기존 플라스틱과 동일한 기계를 이용해 가공될  있다.

 

바이오차르를 만드는데 필요한 원료로는 베를린 주변 시골에 위치한 임업  농업 업체들이 버린 폐기물을 활용한다.

 생물자원들은 특수 용광로 속에서 통제된 무산소 조건에서 구워진다. 열분해 공정의 일환인  과정에서 생물자원  탄소는 산소가 없기 때문에 연소 중에도 이산화탄소를 형성할  없다. ,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고 탄소는 바이오차 형태로 남게된다.

 

탄소가 풍부한  다공성 물질은 탄소를 저장하는데 아주 효율적이다. 부패한 생물자원이 공기 중에 탄소를 배출하는 것과 달리, 바이오차는 수백 년이나 수천 년까지라도 안정성을 유지한다.

 


메이드 오브 에어는 지난 11, H&M과의 협업을 통해 선글라스를 만들었다. 

 


메이드 오브 에어는 대기  탄소를 미개척 자원  하나로 보는 수많은 기업  하나다.

스위스기업 클라임웍스(Climeworks) 경우, 판매할  있는 탄소를 만드는 직접탄소포집 기계를 만들고 있고, 시애틀에 위치한 스타트업 노리(Nori) 사람들이 대기  탄소를 포집하고 거래하는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온라인 탄소마켓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탄소를 방출하는 대신 제거한다면 어떨까요?”라고 샴스는 묻는다. “기후변화는 대기 중에 너무 많은 탄소가 있다는 점에서 다분히 물질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이를 가장  자원으로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메이드 오브 에어의 바이오차 플라스틱은 일반 바이오플라스틱보다 저렴하지만 석유계 물질보다는 여전히 비싸다.

 

소재 가격에는 “지구의 희생 반영되지 않는다 

결국, 포집된 이산화탄소로 만든 물건들이 화석 플라스틱을 대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탄소세 신설에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샴스는 생각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모든 것은 값싸고 쉽게 구할  있어야 합니다. 물질의 가격 책정에서 지구나 사람이 치르는 희생까지 고려되지는 않습니다.”  

생산활동 결과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환경적 해악에 값을 매기는 것은 우리  아니라  넓게는지속가능한 물질계를 위한 가장 유용한 촉매제가  것입니다.”

 

 

탄소혁명(Carbon Revolution)

디진은 탄소라는 기적의 물질을 공기 중에서 제거해 지상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탄소혁명이라는 주제 하에 연속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www.dezeen.com/carbon

 

 

원문기사: Atmospheric CO2 is "our biggest resource" says Made of Air (dezeen.com)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