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립현대미술관연구 제14집 데이터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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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립현대미술관연구 제14집 데이터와 예술 - 국립현대미술관

분야 디자인일반 등록일2023.01.11 작성자 관리자(admin) 조회수1299

2022 국립현대미술관연구 제14집

데이터와 예술

주제 자료집(전문 다운로드 가능)

https://www.mmca.go.kr/artResearch/publicationList.do?searchSrcPubTp=Perio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 발행

264쪽

10,000원에 판매중

국립현대미술관 번역

배명지 , 이택광 , 블라단 욜러 , 김상민 , 강우성 , 디터 다니엘스 , 이지희 , 채연 , 이효진 , 윤진영 , 곽덕주 저자(글)

'국립현대미술관 연구' 14회에서 기술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데이터 중심 사회가 어떻게 세상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형성하고 있는지와 1970년대 백남준의 초기 비디오 아트 실험부터 데이터 자본주의에 대한 현대적 비판까지 예술가들이 수십 년간 디지털 기술의 함의를 어떻게 고민해왔는지 살펴본다.

자료집은 하나의 의문을 던지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시대에 미술관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러한 기술들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의료, 금융 및 교통과 같은 분야에서 AI의 사용 증가는 우리가 살고, 일하고, 서로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미술관은 우리가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술가들, 기술과 데이터의 전문가들, 그리고 더 넓은 대중들 사이의 대화를 촉진함으로써, 미술관들은 우리가 이러한 새로운 기술들의 윤리적, 사회적, 문화적 의미들을 탐구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예술과 과학, 기술의 교차점에 초점을 맞추고 도시 계획, 교통, 기술이 우리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등 미래의 가능성을 탐구하도록 자극하는 두바이의 '미래의 박물관' 작업이 그 한 예이다.

미술관은 이렇게 급변하는 풍경 속에서 수동적인 관찰자로 남거나 머물러서는 안 된다. 그들의 독특한 자원과 전문 지식을 활용함으로써, 사회의 미래 방향을 형성하고 모두를 위한 보다 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이 책은 미술관이 기술, 연구, 기획 등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의식과 파트너십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의 미래 방향을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제안하면서 이러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우리는 기술과 인류의 보다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 배명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재직하고 있다. 미디어, 이미지, 기술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전시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기획한 주요 전시로 《히토 슈타이얼-데이터의 바다》(2022), 《DMZ 극장》(2021), 《이승택-거꾸로, 비미술》(2020-21),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ㆍ이미지ㆍ장치》(2019-20),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2019, 도쿄국립근대미술관, 국립싱가포르미술관, 일본국제교류기금아시아센터 공동주최), 《역사를 몸으로 쓰다》(2017-18) 등이 있다.

* 교보문고 저자설명에서 발췌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363527

6 채연

편집의 글: 데이터 사회 속의 예술

현대미술 연구

특집: 데이터와 예술

16 배명지

히토 슈타이얼의 <야성적 충동>: 데이터 식민주의에서 공생 발생으로

38 이택광

행성적 사이버네틱스를 위한 서론

62 블라단 욜러, 김상민

대담: '신채굴주의' 지도 읽기

88 강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