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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보여주는 자화상, 뉴럴 미러 설치전


 

인공지능과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관람객들의 사후세계 이미지를 비춰주는 거울이 이탈리아도시 스폴레토에 있는  교회 건물에 전시됐다.  

 



이탈리아 디자인회사 울트라비올레토(Ultravioletto) 제작한 뉴럴 미러(Neural Mirror)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기술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거울을 통해 비춰지는 형형색색의 영적 이미지는 사실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점들의 조합에 불과하다. 작품은 OLED 디스플레이 위로 반사필름이 덧입혀져 있어서 앞에  사람의 모습을 일단 일반 거울처럼 보여준다. 안면인식 소프트웨어가 이미지를 스캔해 수집한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대상의 성별과 나이, 인종과 감정상태 등을 분석한  거울은 흐려지고 스크린에 AI 해석한 대상의 모습이 나타난다.

 



인공지능은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사람의 모든 행동을 추출한  이를 조합해 형태를 만들어낸다. 관객들에게는  과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며, 사용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있다.  

 



관람객이 거울  이미지를 보며 자신만의 의미를 도출해내는 사이, 옆에 놓인 기계는 커다란 롤페이퍼에 수집된 정보를 제이슨(JSON)코드 형태로 찍어낸다. 결국, 총체적 경험은 자신과 자신의 아날로그 영상 사이에 흐르는 데이터 스트림으로서 분석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3차원 형태의 뉴럴 미러 자화상은 구글의 인공지능 신경망을 통해 제작된 사이키델릭한 이미지를보여준다. 아울러 자화상의 개별적 특색 또한 AI 작품이다. 울트라비올레토는 인공지능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공동창작자로 삼고자 했다.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구성하는 형태와 색채를 결정하는 일은 인공지능의 몫이다.

 



작품에는 자체 안면인식 소프트웨어  그래픽은 물론, 광고마케팅업계 타업체의 프로그램까지 동원해 보다 발전된 컴퓨터 분석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술들은 현재 누구나 활용가능한 것들이다.

 

울트라비올레토는 디자인과 기술의 접목을 시도하는 디자인회사로 로마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5소닉 암스(5 Sonic Arms) 전에서 로봇 댄서를, 트리뷰트  크리에이터(Tribute to Creators) 전에서는 코드 아트(code art) 선보인  있다. 이번 설치전은 스폴레토  세계 페스트벌(Spoleto Festival of Two Worlds) 참가해 2019 9 14일까지 열렸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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