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WmorPVAhPA

벤틀리(Bentley) EXP 100 GT는 쌀겨와 와인생산 부산물을 재활용한 지속가능한 물질과 인공지능 기술이 짝을 이룬 미래형 컨셉자동차다.

자율주행 옵션을 갖춘 완전전기자동차 EXP 100GT가 벤트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되었다. 소재로는 경량의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는 물론, 지속가능한 물질이 사용되었다. 외부 도장에 재활용 쌀겨 애쉬가, 내부 마감에는 5000년된 펜랜드 블랙오크(Fenland Black Oak) 나무가 사용되었다. 와인제작 부산물로 만든 100% 바이오기반 가죽대용품이 시트에 쓰였고, 영국산 울카펫과 자수처리된 유기농 면도 실내장식에 사용되었다.  

벤트리는 2035년을 내다보고 장거리 고속 운전자들을 위해 이 컨셉자동차를 만들었고 밝혔다.

차량에는 벤틀리 퍼스널 어시스턴트(Bentley Personal Assistant)라고 하는 인공지능이 적용되어 있어, 핸드제스처를 통해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사생활보호를 위해 유리창을 뿌옇게 만들고 공기청정 모드를 켜며 여행과정을 녹화하는 등 이 AI 시스템을 통해 여러 가지 맞춤설정이 가능하다.

AI 시스템은 적응형 생체측정 시트와 연동돼 승객의 니즈를 사전에 충족시킨다. 자율주행 모드 사용여부에 따라 3가지 다른 방식으로 설정가능하다. 생체측정 센서는 온도와 승객의 자세, 환경조건 등을 감지해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차 전체에 이 센서들이 내장되어 있어 눈과 머리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혈압까지 측정한다.

전기 파워트레인 배터리시스템이 4개의 엔진을 구동할 수 있어, 2.5초만에 시속 60마일에 도달할수 있으며, 최고 속력 시속 186마일, 최대 토크는 1,500 뉴턴미터다. 미래 배터리 기술에 힘입어 15분 만에 80%가지 충전이 가능하다. 지능형 전력 및 충전관리기능이 갖춰져 있고, 충전은 벤틀리 퍼스널 어시스턴트가 알아서 해준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