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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화되는 AI기반 콘텐츠 생성 기술 경쟁과 커지는 우려

 

DALL·E: Creating Images from Text

DALL-E : Creating Images From Text (이미지출처: 오픈AI 웹사이트)

 

 

2022년 4월, 입력된 텍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프로그램 DALL-E 2를 공개했던 인공지능 연구소 OpenAI가 7월에 일부 베타 테스터 그룹을 대상으로 한정된 유료 사용권을 제공하기 시작한 데 이어, 9월에는 DALL-E 2를 전면 유료화하고 등록 후 누구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프트웨어의 자유로운 사용이 기술을 안전하게 개발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업체는 설명하고 있지만, 가짜 정보의 생산 및 유통에 오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피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OpenAI가 앞장선 AI기반 컨텐츠 생성 기술 개발에 Google과 Meta, Tiktok 등 IT 거인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든 상태고, Stable Diffusion과 Midjourney와 같은 경쟁 스타트업들도 이미 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Meta의 경우, 텍스트 프롬프트를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짧은 영상으로 전환하는 AI 프로그램 Make-A-Video를 지난 9월 28일에 발표했다. 또, 올해 Colorado State Fair의 디지털 예술 부문에서 수상한 비디오게임 디자이너인 Jason Allen의 작품이 Midjourney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AI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촉발되기도 했다.

 

이미지 기술이 진화할 때마다 작업의 효율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신체 이미지 왜곡과 같은 폐단이 생겨났다. 더구나 가속적으로 발전하는 AI 기술은 이미지와 영상, 음성에 이르는 광범위한 딥페이크 콘텐츠 제작에 악용될 소지가 다분하다. 문제는 AI 기술의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는 표준을 수립하기도 전에 관련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는 데 있다고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9월 28일 자 기사에서 지적하고 있다.

 

참고자료 출처: AI-generated images, like DALL-E, spark rival brands and controversy - Washington Post

Introducing Make-A-Video: An AI system that generates videos from text (facebook.com)

Art Made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Wins at State Fair | Smart News| Smithsonian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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