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몇분이면” 실감나는 디지털인간 만들 수 있는 앱, 메타휴먼 크리에이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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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캐릭터의 피부결부터 입술 돌출정도까지 모든 것을 맞춤제작할 수 있다.
유명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 포트나이트(Fornite)를 만든 회사인 에픽 게임스는 이전에도 안면 매핑분야 스타트업인 큐빅 모션 및 쓰리래터럴과 손잡고 셰익스피어를 낭송하는 앤디 서키스(Andy Serkis)의 가상 자아는 물론, 중국 여배우 빙제 장(Bingjie Jiang)를 원형으로 사이렌(Siren)이라는 캐릭터를 창조한 바 있다.
그러나 브라우저기반의 새로운 앱인 메타휴먼 크리에이터가 있으면, 규모가 작은 독립 창작사들도 고성능의 애니메이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 인간이 가진 모든 미세한 특성들을 재현하는 방법에 대해 쓰리래터럴과 큐빅이 수십 년간 쌓아놓은 경험을 기반으로 메타휴먼 크리에이터가 만들어졌다.”고 리브레리는 설명했다.
“얼굴의 원형을 잡고, 피부의 결을 만들며, 머리카락을 붙이는 등 기존의 CG 콘텐츠 제작과 연관된 수고스러운 작업들이 사라집니다.”
사용자는 앱에서 18종의 신체 기본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의상옵션이 주어짐과 아울러 머리카락 한올까지 재현하는 극사실적인 언리얼 엔진의 헤어시스템을 사용해 머리모양을 설정할 수 있다.
이 정보는 고해상도 3D 모델을 위한 데스크톱 관리시스템인 퀵셀 브리지(Quixel Bridge)를 통해 다양한 디테일수준(LOD)과 함께 다운받을 수 있다.
에픽 게임스는 지금까지 두 가지 샘플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제까지 에픽 게임스는 사용자가 이 소프트웨어로 실험할 수 있는 샘플 캐릭터 2종을 공개했고, 올해 안에 소프트웨어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의 경우, 실제와 같은 아바타 시리즈인 네온(Neons)을 만들어 사람모습을 한 챗봇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이 적용한 바 있다.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졸업생 마르셀/라 밸태레트(Earcel/a Baltarete) 등의 차세대 디자이너들도 3D 스캐닝과 애니메이션 기술의 활용을 보다 치유적인 영역으로 확대했다. 이들은 디지털 자아를 통해 성적 불쾌감이나 자신의 신체와의 관계와 싸우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모색했다.
원문기사: Epic Games releases MetaHuman Creator for making digital humans (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