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예술을 일상으로 끌어들이다 - 한정판 컬렉션 ‘콘스룬다(Konstrunda)’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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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가 예술과 대량 생산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한정판 컬렉션 ‘콘스룬다(Konstrunda)’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예술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왜 중요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했다.

이케아의 콘스룬다 컬렉션 (출처: IKEA)
‘예술을 집 안으로 들인다’는 컨셉으로 기획된 콘스룬다는 7명의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와 함께 완성한 22개의 장식 오브제, 텍스타일, 가구로 구성됐다. 안두 마세보(Andu Masebo), 리사 힐란드(Lisa Hilland), 이고르 홀테르만(Igor Holtermann), 잉그리드 리안더 베르그(Ingrid Leander Berg), 에마누엘레 스타물리(Emanuele Stamuli), 리사 라이저(Lisa Reiser), 그리고 아칸샤 데오(Akanksha Deo)와 함께했다. 이들은 해방감, 행복, 두려움 없는 태도를 키워드 삼아 마치 갤러리에 전시될 것 같은 독창적인 형태의 오브제와 가구들을 만들었다.
이케아의 크리에이티브 리더 카린 구스타프손(Karin Gustavsson)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기능적 필요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순수한 예술 표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매우 드문 규모로 아트 오브제를 사람들의 집에 들여놓을 수 있다”며, “수집용 디자인(collective design)의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나 자신이 사랑하고 영감을 주는 물건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안두 마세보의 작품 (출처: IKEA)
이번 컬렉션은 작가 개개인의 독특한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최근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런던 출신 디자이너 안두 마세보는 튜블러 스틸 사이드 테이블과 원목 스툴, 거울처럼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도넛 접시 등을 선보였다. 그는 자신의 오브제가 완성된 완제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배치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칸샤 데오의 작품 (출처: IKEA)
이케아 소속 디자이너 아칸샤 데오는 현대인의 고독을 위로하는 친근한 형태의 오브제들을 제안했다. 인도 전통 목공예와 직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그녀의 작품 중 '더 커스디언(The Custodian)'은 마치 공간을 지켜주는 수호자 같은 독특한 토템 형태를 띠며 일상에 따뜻한 유머와 위안을 건넨다.

잉그리드 리안더와 이고르 홀테르만 듀오의 작품 (출처: IKEA)
이 외에도 리사 라이저는 젤리 사탕을 연상시키는 입으로 분 유리의 꽃병을, 잉그리드 리안더와 이고르 홀테르만 듀오는 스톡홀름의 거리 풍경에서 착안한 대담한 패턴의 쿠션과 러그를 선보였다. 대부분의 제품이 약 30만 원 대를 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되어 미술관에 갇혀 있던 예술을 일상의 영역으로 가져오고 있으며, 이케아만의 대량 생산 기술을 통해 순수 예술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참고링크
https://www.ikea.com/gb/en/new/the-art-of-making-art-affordable-pube7e11ee4/
https://www.wallpaper.com/design-interiors/interior-design/interior-accessories/ikea-konstrunda-collection
https://www.elledecor.com/design-decorate/a73477124/ikea-launches-limited-edition-art-collection-konstrunda/
-연세대학교 정보 인터랙션 디자인 학사 졸업
-Umea Institute of Design 인터랙션디자인 석사 졸업
(현) 맥킨지디자인 디지털프로덕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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