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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 아펠의 체험 전시, 시간의 대서사시를 거친 여행(A JOURNEY THROUGH THE POETRY OF TIME)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체험 전시, 
시간의 대서사시를 거친 여행(A JOURNEY THROUGH THE POETRY OF TIME)의 배너 이미지/ @ Van Cleef & Arpels

 

 

 

싱가포르에서는 프랑스의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손목시계의 예술적인 제작 공정과 시적인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체험형 전시, ‘시간의 대서사시를 거친 여행(A JOURNEY THROUGH THE POETRY OF TIME / 부제: 사랑의 다리에서의 만남 ENCOUNTER ON THE LOVERS’ BRIDGE))’이 한창이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조명과 낭만적인 음악, 카페가 어우러진 전시장은 방문객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면서 파리의 밤 풍경을 연상시키는 무대이자, 반클리프 아펠의 다양한 컬렉션을 극적으로 소개하는 거대 쇼케이스로 기능한다.

 

 

 



어둠 속의 달이 돋보이는 입구는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직원들이 방문객들의 사진 촬영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 사진 위@ designforwhat, 아래@ Van Cleef & Arpels

 

 





이번 전시의 주제가 된 ‘미드나잇 퐁 데 자모르 워치
Lady Arpels Pont des Amoureux watch’ 세 점이 전시 중인 광장형 공간과 QR코드를 활용한 제품 설명 / 첫, 네 번째 사진@ Van Cleef & Arpels, 두, 세 번째@designforwhat 

 

 

방문객은 어둠 속의 달이 돋보이는 입구를 지나,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시계 세 점이 빛나고 있는 광장에 도착하고, 아치형 진입 통로로 연결된 별도의 테마 공간을 거치면, 다리를 배경으로 한 카페에 도달한다. 파리의 저녁 야외 카페를 연상시키는 장소에서 고급 차와 초콜릿을 음미하며 로맨틱한 분위기에 젖어든 뒤, 같은 동선을 따라 퇴장한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직원이 수레에 담겨있는 장미꽃을 한 송이씩 선물하고, 전시장 풍경이 인쇄된 여행 엽서에 메시지와 주소를 적으면, 우편 발송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관람객의 감각과 환상을 자극하는 전시 구성이다.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워치
Lady Arpels Pont des Amoureux watch’의 모티브를 응용하여 디자인 한 카페 공간과 포토존, ‘러브 스토리Love Stories-퐁 데 자모르Pont des Amoureux’ 첫, 두 번째 사진@ Van Cleef & Arpels, 세, 네 번째@designforwhat

 

 

 





특별 전시관들 중, 아름다운 식생에서 영감을 받은 ‘매혹적인 자연Enchanting Nature’관과
 전시된 제품, '참스 코치넬리 페리크 워치Charms Coccinelle Féerique Watch'/ 첫, 세 번째 사진designforwhat, 두, 네 번째 사진@ Van Cleef & Arpels

 

 



특별 전시관들 중, 발레 공연의 아름다움에서 모티브를 딴 ‘발레리나들과 요정들Ballerinas and Fairies’에서는 발레리나와 요정을 닮은 시계추가 움직이는 시계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 사진Van Cleef & Arpels, 두 번째 사진@ designforwhat

 

 

 


특별 전시관들 중, 별자리의 신비로움을 표현한 ‘시적인 천문Poetic Astronomy’에서는 각각의 별자리를 보석으로 수놓은 시계들을 전시하고 있다./ 
Van Cleef & Arpels

 

 

테마 공간들은 이번 전시에 소개한 네 가지 컬렉션, ‘러브 스토리Love Stories-퐁 데 자모르Pont des Amoureux’, ‘발레리나들과 요정들Ballerinas and Fairies’, ‘시적인 천문Poetic Astronomy’, ‘매혹적인 자연Enchanting Nature’의 디자인 모티브에 따라 디자인됐다.

 

이번 전시는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아세안 지역에 거주하는 VIP 고객과 인터넷 예약에 성공한 소수의 대중에게만 독점적으로 공개되고,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모든 관람은 75분 안에 이뤄진다. 한 타임이 끝날 때마다, 공간을 청소하고 소독을 하며 방문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

 

 


VIP 고객을 위한 쇼케이스를 위한 특별한 전시 환경/ 
Van Cleef & Arpels

 

 


 
VIP 고객을 위한 특별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컬렉션 중, 시계 '아이다와 라마데스의 비밀 워치Aïda & Radamès Secret Watch'/ Van Cleef & Arpels

 

 

전시 첫 주에 방문한 VIP 고객을 위해서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쇼케이스를 개방하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했다. 모든 전시 기간 동안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서 파리의 거리 풍경을 종이 모형으로 만드는 워크숍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레이디 아펠 프라네타리움 워치
Lady Arpels Planétarium watch를 섬세하게 제작하는 과정/ Van Cleef & Arpels

 

 

 



어린이 워크숍 공간(위)과 완성된 종이 모형(아래)/ 
@designforwhat


시계를 제작하는 섬세한 과정과 스케치는 영상과 패널 전시로 소개했다. 소수의 관람객이 모인 공간에 드라마틱한 전시 공간의 조명과 어우러져,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전시를 즐기고 있는 방문객(위)과 스케치와 아시아에서 모티브를 얻은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벽면 쇼케이스(아래) / 위
@designforwhat, 아래Van Cleef & Arpels

 

 

반클리프 아펠은 이번 전시와 동일한 테마의 전시를 팬데믹 시작 전, 상하이에서 열었다. 반클리프 아펠은 싱가포르 전시 이후에 전시를 개최할 나라를 현재 논의 중이라고 한다. 제품과 함께 환상을 판매하는 명품 브랜드 중에서도 하이엔드 브랜드로 각광받는 반클리프 아펠의 이번 전시는 끝나지 않은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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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정(싱가포르)
Konstfack, Experience Design Interdisciplinary Studies 석사 졸업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
(현)PLUS Collabo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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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 아펠 #명품브랜드 #브랜드경험 #하이엔드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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