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술과 창의성이 결합되어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내고 있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메타버스(Metaverse)’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게 하고 있습니다. 현실 세계와 같은 다양한 활동이 3차원 가상세계에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메타버스는 5G 상용화에 따라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의 일상화 추세로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태국에도 이런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린(ไอรีน)’이라고 하는 이 인플루언서는 태국의 SIA Bangkok에서 기획, 제작하였습니다. 태국 최초의 가상 인플루언서인 아이린은 21세 소녀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https://www.siabangkok.com

SIA Bangkok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한계를 뛰어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가상 인플루언서를 통해 과거에 제한이 있었던 휴먼 인플루언서(Human Influencer)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맞이하여 갑작스러운 이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아이린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에이징 소사이어티(Aging Society)와 같은 다른 사회도 연령의 제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존재를 만들어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아이린의 인스타그램 계정인 @ai_ailynn는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0년 10월 1일생으로 자신감 넘치고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특히 아이린은 태국의 모든 연령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이며 다양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하여 “저는 도전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직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어요. 춤 추는 것과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서 연습하고 있어요. 하루빨리 저의 잠재력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https://www.instagram.com/ai_ailynn

태국의 가상 인플루언서의 미래는 어떠할까요? 가상 인플루언서는 여전히 새로운 것처럼 보이지만 기술의 발전을 통하여 앞으로 더욱 더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IA Bangkok은 가상 인플루언서와 휴먼 인플루언서의 결합된 방식이 현실 세계에서 다양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보지 못 했던 새로운 존재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위의 내용과 관련된 산업은 태국에서 꾸준히 성장을 할 것이며 다양성 측면에서도 가치가 있습니다.

사진 출처: https://www.instagram.com/imma.gram

위에 언급했던 아이린 이외에도 현재 태국의 다양한 직종에서 가상 인플루언서가 활동 중입니다. 그 예로 ‘아난다 부동산(Ananda Development)’에서는 ‘완니(วันนี้)’라고 하는 가상 인플루언서가 태국의 콘도 관련 소식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태국의 소비자들과 더욱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callmewunni 그리고 태국의 통신 서비스 회사인 ‘트루 코퍼레이션(True Corporation)’의 가상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이마(อิมมะ)’에 대해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핑크색 머리 색상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자신감 있는 모습입니다. 아디다스(Adidas), 캘빈클라인(Calvin Klein), 디올(Dior), 포르쉐), 에스케이투(SK-II)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imma.gram

앞으로 태국의 가상 인플루언서들의 활동의 영역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관련 자료 출처

https://www.siabangkok.com

http://www.ananda.co.th

인플루언서 Instagram

아이린 @ai_ailynn

완니 @callmewunni

이마 @imma.gram

이현경(태국 / 방콕)

orange0322@gmail.com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석사 졸업

(현) 태국 현지 브랜드 디자인 기획자, 한-태 출판문화 수출 코디네이터

(전) KAKAO WEBTOON 태국 디자이너, LG전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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