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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Design Award

 

 

전세계인을 TV 앞으로 불러모은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21세기 비틀즈라고 불리우는 BTS 등의 성공은 시청률과 음반 판매량 등의 정량적인 수치로 가치 판단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디자인의 가치는 무엇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제품의 판매량이나 소비자의 만족도는 품질, 서비스, 브랜드파워, 원활한 공급, 사용 주기 등 너무 많은 요소들이 뒤섞이기 때문에, 잘 된 디자인을 평가하는 판단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여러 분야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이해관계를 최대한 배제한 상태에서) 오롯이 디자인 (심미성, 사용성, 사회를 향한 영향 등의 기준에 따라)에 대한 채점과정을 거쳐 시상을 하는 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자인 어워드’이다. 역사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를 열거하라면 많은 사람들이 주저없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 불리는 미국의 IDEA와 독일의 iF, Red Dot을 말할 것이다. 수상을 하는 동시에 상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참가비와 도록에 실리는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이 ‘세계 3대 어워드’를 향한 디자인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 명성이 너무나 견고하고 커서 여전히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하고 주목받는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이들에 비해서 객관적인 명성을 덜 하지만 (짧은 역사나 상업성의 차이로 인해), 새로운 관점에서 시작되어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사랑받는 디자인 어워드를 고르라면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 최대한 공익적인 가치에 초점을 두고 있는 Index Award, 모기업의 정신을 최대한 반영하여 공익을 향한 혁신성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Dyson Award, 심미성과 신선함을 환영하는 Braun Award 등이 있다. 이 어워드들은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나는 상품화된 디자인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 컨셉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수상작들에 꽤나 큰 상금도 수여한다. 이를 통해 이름을 알릴 계기를 얻는 젋은 디자이너들도 있으니, 특히 디자인 전공 학생들에게 좋은 도전의 계기가 된다. 



한국의 우수디자인 (GD)처럼 각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어워드들도 존재하는데, 이미 iF와 Red Dot 디자인 어워드, 세계 3대 어워드 중 2개를 보유한 독일의 정부 주도 어워드인 German Design Award의 2022년도 수상작 발표가 지난 11월 15일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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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치 출처: © German Design Award) 



German Design Award는 독일 정부에 속한 독일 디자인 협회 (German Design Council - Rat für Formgebung)에서 주최하는 비상업적인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이미 국내/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는 회사/제품에 한해서 참가를 허용하는 이른바 ‘검증된 디자인’들만 모아서 한번 더 평가하는 어워드로 알려져있다. 최초의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1969년에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금의 모습을 갖추며 German Design Award라는 국제 어워드로 탈바꿈 한지는 올해로 10년이 되었다. 


 


 


 

 

(이미치 출처: © German Design Award / Daniel Banner)




심사위원단은 독일 국내외 각기 다른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되었고, 필자가 속한 Phoenix Design의 Managing Partner인 안드레아스 디펜바흐 (Andreas Diefenbach)도 심사위원 선정의 영예를 누렸다. 9월 15일 어워드 접수 마감을 기점으로 시작된 심사는 한 달 가량 몇차례에 나눠 진행되었고, 전반적인 개념의 당위성 외에도, 인간 공학이 적용된 사용성, 기능 및 조작성, 실용적인 가치, 디자인 품질, 혁신의 정도, 내구성, 브랜드 가치, 지속 가능성, 친환경적 의미와 품질, 제품 미학적 완성도, 안전과 접근성, 상징성과 감성적 메시지, 기술의 기능성과 품질, 제조 기술과 완성도 등 다양한 척도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 분야는 제품, 시각, 건축 디자인의 세가지로 분류되고, 각 분야마다 Gold, Winner, Special Mention 의 세가지 본상이 주어진다. 디자인 어워드로 권위있는 독일 정부의 주관에 따라 선정되는 어워드인만큼, 디자인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수상 소식도 전해졌는데, 자랑스러운 수상작들은 다음과 같다. 




01. WhoWho (Special Mention):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 브랜딩 (Communication Brand Identity 분야)

by whowho & company / LAY.D STUDIO  


 

 

(이미치 출처: © German Design Award)

 




 

02. Deepondé (Special Mention): 

화장품 포장 디자인 (Communication Package Design 분야)

by Plus X

 


 

 

(이미치 출처: © German Design Award)

 




 

03. Honostone (Special Mention): 

장례/추모시설 브랜딩 (Communication Brand Identity 분야)

by ID/BRIDGE  

 


 

 

(이미치 출처: © German Design Award)

 




 

04. Wyd: 

모바일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 브랜딩 (Communication Brand Identity 분야)

by LOTTE Homeshopping / Plus X

 


 

 

(이미치 출처: © German Design Award)

 




 

05. 경기도 (Special Mention): 

지방자치단체 아이덴티티 (Communication Corporate Identity 분야)

by 경기도

 


 

 

(이미치 출처: © German Design Award)

 




 

06. 수원미술관 (Special Mention): 

미술관 브랜딩 (Communication Brand Identity 분야)

by 수원시

 


 

 

(이미치 출처: © German Design Award)

 




 

07. Kenca (Special Mention): 

한국 엔지니어링 협회 아이덴티티 (Communication Corporate Identity 분야)

by SunDesign Brand & design(beijing)co.ltd

 


 

 

(이미치 출처: © German Design Award)

 





 

08. Uncommon Store (Winner): 

무인 정산 쇼핑 공간 디자인 (Architecture Retail 분야)

by 현대백화점 / Kyungsik Park Atelier.Archi@Mosphere

 


 

 

(이미치 출처: © German Design Award)

 




 

09. O2 (Special Mention): 

과학교재  편집 디자인 / 아이덴티티 (Communication Brand Identity 분야)

by Visang (비상) / Jaehun Kim, Kwangsu Park, Sujin Myung, Sehee Lim, Libin Choi, Minjoo Kim

 


 

 

(이미치 출처: © German Design Award)




 

 

 

참고 사이트 / 자료 

german-design-award.com

german-design-award.com/en/the-winner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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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철(독일)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 학사 졸업
(현)Phoenix Design 수석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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