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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MZ세대가 사랑하는 캐리어 브랜드 AWAY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어웨이(AWAY)는 MZ 세대가 사랑하는 캐리어 브랜드이자 스타일리시한 여행용품으로 정평나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창업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5000만달러(약 550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하는 등 신생 기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어웨이는 레드오션화 된 글로벌 여행용품 시장에서 주 소비자층인 여성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볍고 튼튼하게 만들었다. 특히 바퀴 설계에 공을 들여 여성들이 손쉽게 가방을 끌고 다닐 수 있도록 배려했다.


©AWAY 


 

게다가 모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기능성에 집중, 가격 경쟁력과 퀄리티를 브랜드 가치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를 사로잡았다. 노트북이나 전자기기를 공항에서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분리 수납형 캐리온을 대표 상품으로 최근에는 평상시에도 사용 가능한 책가방, 토트백, 수납 가방 등 카테고리를 늘리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뉴욕에 본사를 둔 어웨이는 런던, 토론토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35개국으로 배송 판매하고 있다.


 

 ©AWAY


제품 마케팅 또한 콘텐츠 마케팅으로 온라인 ‘입소문’이 기업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어웨이는 '히어 매거진(Here Magazine)'이라는 여행 잡지를 직접 발간해 가방 브랜드를 여행 콘텐츠와 결합, 단순히 제품 구매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보여주며 젊은 세대들을 사로잡았다. 이런 어웨이는 밀레니얼이 사랑하는 브랜드답게 매년 재미있는 프로젝트 또한 멈추지 않고 진행한다. 그중에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신진 디자이너들과 협업, 젊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재미난 스타트업이 성장궤도에 오르고 안정화가 되면, 기성 브랜드가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서이기 때문에 어웨이는 독특한 프로젝트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AWAY 

 

올해 선정된 3명의 신진 디자이너는 샌디 리앙, 티아 아데올라와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최지원이 선정되었다. 어웨이 제품들의 실루엣을 고수하면서 신진 디자이너들의 개성을 담은 한정판 캡슐 컬렉션 제품들은 지난 14일 론칭 이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협업 컬렉션 제품들은 어웨이의 대표 상품인 대형 에브리웨어 백, 앞 포켓 백팩, 여행용 파우치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한국인으로서 한국 이름을 고수하고 있는 최지원 디자이너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자랐다. 최지원 디자이너의 제품은 볼드한 색감과 스포티한 감각이 눈에 띈다. 이 외에도 뉴욕 출신 디자이너 샌디 리앙, 런던 출신 나이지리아 디자이너 티아 아데올라도 자신만의 개성이 넘치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AWAY 


이처럼, 잠깐 떠오르는 화제의 브랜드가 아닌 탄탄한 여행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어웨이의 행보를 보고 있자면 브랜드가 설립될 당시의 가치를 잃지 않되 꾸준히 새로운 프로젝트와 자사만의 개성있는 마케팅 방식으로 기성 소비자들과 새로운 소비 세대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만 탄탄란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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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향(미국 / 뉴욕)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패션디자인학과 졸업
(현) Meijer 아동복 테크니컬 디자이너(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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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어웨이 #여행용가방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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