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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핀란디아 건축상_Fyyri 도서관

2021 핀란디아 건축상의 영광은 핀란드의 끼르꼬눔미 지역에 위치한 Fyyri(퓌위리) 도서관을 디자인한 건축회사 JKMM Architects에게 주어졌다. 올해로 핀란디아 건축상은 핀란드 건축가 협회가 수여하는 8번째 건축상으로, 심사는 핀란드의 저명한 철학자 에사 사리넨(Esa Saarinen) 맡았다. 수상한 도서관 건물은 1982 건축가 올라 한슨이 설계한 기존의 도서관을 덮는 형식으로 디자인되었다. 



 ©JKMM Architects 





기존의 도서관에 설정된 새로운 표준 


Fyyri 건축은 모든 도서관이 가진 이중적인 기능인 책과 독서를 능숙하게 공간으로 풀어냈다. 에사 사리넨의 심사 평에서 Fyyri 도서관은 핀란드 도서관 시설이 제공하는 기둥과 같은 요소인, 민주주의, 문화와 지식의 중요성, 인류에 대한 지속적인 믿음을 포함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도서관은 시대에 따라 변화할 있어야 하며, 그것이 바로 끼르꼬눔미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우리는 도서관을 통해 공동체의 이익을 위한 협력적인 활동의 서비스를 약속하며, 모든 사람들이 많이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새롭게 생각할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신선한 단어들과 이전에 발견되지 않은 미묘한 차이를 발견함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건설합니다. 모든 도서관은 심도깊고 지속적인 철학적 개념에서 나오며, 이는 또한 민주주의, 평등, 인류에 대한 믿음이 모두 의존하는 초석이다.”라고 심사위원 사리넨이 말했다.

현재 도서관의 용어로 Fyyri '다기능 공간 뜻하지만, 단순히 실용적인 공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새롭고 예상치 못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공간 안에서 사람들이 공유하는 무언가에 대한 주인의식과 소속감을 경험할 발생하는 중요한 집단 현상에 대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라고 사리넨은 덧붙였다. 








행복을 위한 인프라


수상한 도서관 건물은 JKMM Architects 작업이며, 떼무 꾸르껠라(Teemu Kurkela) 수석 디자이너로, 유까 매끼넨(Jukka Mäkinen) 프로젝트 설계자로, 띠나 륏꼬넨(Tiina Rytkönen) 인테리어 설계자로 참여했다.


JKMM 뚜루꾸(Turuku) 도서관, 세이내요키(Seinäjoki) 도서관, 하랄드 헤르린(Harald Herlin) 학습 센터와 최근에 끼르꼬눔미(Kirkkonummi) 도서관 핀란드 여러 도시의 새로운 도서관 프로젝트를 맡아왔다.


"우리는 핀란드 도서관을 행복의 인프라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건축가로서, 이러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특권입니다. 핀란드 도서관의 역사는 100 이상이 되었고, 10 정도마다 스스로를 다시 발전을 거듭 하면서 점점 성장하고 있습니다라고 수석 디자이너인 떼무 꾸르껠라는 말했다. 




 ©Tuomas Uusheimo




Fyyri 
도서관의 정문은 핀란드의 중세시대에 존재한 고속도로 격인 킹스 로드가 구부러지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건축가 유까에 따르면이러한 역사적인 위치가 디자이너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끼르꼬눔미 지역을 위한 새로운 센터를 만드는 일에 관여하는 것은 우리에게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도서관은 도심의 시장 광장과 중세 교회가 나란히 있는 공공 건물로서 독특한 역할을 합니다교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이라면우리는 도서관이 지역의 창조력을 뒷받침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말했다.


 

시장 광장에서 바라본 도서관은 조각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정확한 위치에 가까스로 착륙한 미래형 운석과 같다. 독특한 형태의 외관은 거만하지 않고 당당하고, 장난기 넘치는 매력이 있다.   


Kirkkonummi 헬싱키 근처의 중세 석조 교회 주변에 지어진 작은 마을이다 시립도서관 건물을 재건축 하는 프로젝트이긴 하지만 라이브러리의 크기는 배로 증가했고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 되었다.


도서관은 핀란드의 새로운 도서관 디자인 트렌드를 대표한다도서관은 이상 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러 경로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곳이다. 이러한 현상은 도서관 유형을 변화시켰다: 도서관들은 커뮤니티 홀과 다르지 않게 배움과 회의를 위한 장소로 변화되었다. 오늘날 핀란드인들은 도서관을 밖의 거실로 여긴다





 


도서관의 외관은 구리 널빤지로 마감되었고, 열람실 내부를 감싸는 콘크리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기둥과 빔막은 노출된 채로 두고 자연광을 공간으로 충분히 들여놓았다. 다른 열람실은 교회 탑을 향해 올려다보고 50미터 길이의 보호 테라스를 제공한다

Fyyri 도서관은 1980년대 도서관의 기존 콘크리트 구조를 사용하여 지어진 적응형 재사용 프로젝트이다.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단체 활동을 있는 공간, 청소년 동아리 뿐만 아니라 전시 공간과 행사 공연을 위한 공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장소를 소개하고 있다. 1 카페에는 신문과 정기 간행물 전용 198㎡의 넉넉한 독서 라운지가 있다. 


 ©Pauliina Salonen


 ©Tuomas Uusheimo

 


간접적인 자연광은 벽면의 기둥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통해 필터링되어 나무 숲의 일광이 잔물결치는 것과 유사한 패턴을 만든다. 어린이·청소년 부문은 해안테마를 디테일로 메아리치는 인테리어로 디자인되었다. 펠트 인타르시아 예술 작품이 통합된 대규모 맞춤 놀이 장치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에너지를 방출할 있게 한다. 또한 청소년 코너는 책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 고안되었다.


 ©Tuomas Uusheimo




 


열람실은 매우 정교한 디자인과 세심한 인테리어를 통해 책과 학습에 집중할 있는 핀란드 모더니즘 도서관의 전통을 존중해서 디자인되었다. 도서관의 전체 내부는 따뜻함을 자아내는 황동 피팅으로 맞춤형 조명을 배치 하였고, 건물의 전체 분위기와 일치하는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황동 소재는 도서관의 새로운 출입구와 난간 손잡이에도 사용되어 방문객들을 직관적으로 공공 장소로 안내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Tuomas Uusheimo 






핀란드 건축상은 최근 3 이내에 완공된 우수 신축 건물이나 건축 단지의 설계, 개보수 설계를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상은 핀란드인 또는 외국 건축가, 핀란드에 입지를 위해 설계된 건축 회사, 또는 해외에 입지를 위해 설계된 건축 회사에게 수여될 있다

핀란드 건축상 수상자는 건축 이외의 분야에서 인정받은 공인에 의해 선정된다. 수상자는 사전 선정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최종 프로젝트 리스트에서 선정된다. 양질의 건축에 대한 감상을 고취하고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웰빙 증대에 있어 건축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상의 목적이다핀란드 건축가 협회(SAFA) 건축과 고품질의 생활 환경을 장려하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전문 단체이다. 1892년에 설립된 SAFA에는 3,100명의 회원이 있으며, 회원 모두는 대학교 학위를 가진 건축가와 600명의 학생 회원을 포함한다.




https://jkmm.fi/work/kirkkonummi-library/ 

https://www.safa.f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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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애(핀란드)
Aalto University Masters of Arts and Design, Product and Spatial Design 졸업
(현)AAA Design collective 디자인그룹 아에오 공동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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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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