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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기청정기 시장동향

HS코드 8479기계류 중 따로 분류되지 않은 고유 기능을 가진 기계류를 의미하며, 하위 품목인 HS코드 8479.89는 기타 고유 기능 기계류에 해당한다. 본 기사에서는 HS Code 8479.89를 기준으로 분석하되, 최근 공기 청정, 제습, 냉방 기능이 결합된 복합형 제품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 트렌드를 설명하기 위해 일부 냉방기기 시장 동향도 참고 자료로 활용했다.

프랑스 시장에서는 공기청정기, 제습기, 가습기, 공기냉각기, 이동형 냉방기기 등이 모두 공기처리기기(Air Treatment Products)” 또는 실내 공기질 관리 제품으로 함께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 공기 청정, 제습, 가습, 냉각 기능이 결합된 복합형 공기처리기기까지 포함해 살펴보았다.

 

시장 동향

 

프랑스 공기처리기기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위생과 청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성장해 왔고, 최근에는 실내 공기질(IAQ, Indoor Air Quality) 개선 수요와 기후변화에 따른 냉방 수요 증가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반복되는 기록적인 폭염 (canicule)으로 냉방기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에어컨을 전력 소비 증가와 환경 부담 등의 이유로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학교와 병원 등의 냉방 부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 되면서 냉방기기를 건강과 안전을 위한 필수 설비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생기는 추세다. 20266월 폭염 기간에는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 Carrefour의 냉방기기 판매가 하루 약 3만 대를 기록하는 등 관련 수요가 급증하기도 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발생 빈도 증가로 냉방기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프랑스 공기처리기기 시장은 2025년 소매 판매량 기준 전년 대비 6% 증가한 약 335000대를 기록했다. 특히 공기 청정, 제습 등 기능이 결합된 복합형 제품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냉방기기와 공기처리기기 간 경계가 점차 모호해지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공기 청정, 제습, 온도·습도 관리, 스마트 제어 기능 등을 함께 탑재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시장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프랑스는 오래된 공동주택과 역사적 건축물이 많아 실외기가 있는 고정식 에어컨 설치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공동주택에서는 실외기 설치 시 관리조합(Syndic) 또는 공동소유자 총회의 승인이 필요한 사례도 있다. 이러한 주거환경의 특성으로 인해 이동형 에어컨과 복합형 공기처리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25년 프랑스 공기처리기기 시장 규모 및 향후 전망>

(단위: 천 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스크린샷 2026-06-17 145328.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47pixel, 세로 366pixel

[자료: Euromonitor]

 

한편 프랑스에서는 실내 공기질이 공중보건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프랑스 국립보건환경안전청(ANSES)은 실내 공기오염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연간 약 190억 유로로 추산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주택, 사무실, 학교, 병원 등 실내 공간에서 보내는 만큼 실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규제가 강화되는 것도 시장 확대 요인이다. EU는 신규 대기질 지침(EU 2024/2881)을 통해 2030년까지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질소(NO)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으며, 회원국은 2026년 말까지 이를 국내법에 반영해야 한다. 또한 프랑스는 2025년부터 병원, 요양시설(EHPAD), 의료·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 의무가 확대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CO측정, 환기설비 점검, 정기적 자가 평가 및 개선계획 수립이 요구되고 있으며, 공기청정기, 제습기, 가습기뿐 아니라 CO센서, 초미세먼지 측정기, HEPA 필터 기반 공기정화장치 등 관련 제품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프랑스 소비자들은 단순 공기 청정 기능보다 냉방, 난방, 제습, 가습, 스마트 제어 기능 등을 결합한 다기능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성과 저소음 성능도 주요 구매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전기요금 상승과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프리미엄 제품과 가성비 제품 간 시장 양극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프랑스 냉방기기 시장이 2030년까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 증가와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 확대로 이동형 냉방기기와 공기처리 기능을 결합한 제품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재국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2025년 프랑스의 HS코드 8479.89 기준, 공기청정기 제품 총수입액은 약 145,796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2025년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며 시장 회복세를 보였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과 독일이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 한국, 이탈리아, 스위스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25년 약 35,824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입의 24.6%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9.9% 증가한 수치다. 독일은 약 31,973만 달러로 21.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은 2025년 프랑스의 3대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약 12,294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1%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 또한 20235.3%, 20247.3%, 20258.4%로 꾸준히 상승해왔다.

 

<프랑스 공기청정기(HS코드 8479.89) 수입 동향>

(단위: USD, %)

순위

국가

수입액(USD)

점유율 (%)

증감률

(%, 25/24)

2023

2024

2025

2023

2024

2025

 

전체

1,363,710

1,282,016

1,457,965

100.0

100.0

100.0

13.7

1

중국

344,488

224,047

358,242

25.3

17.5

24.6

59.9

2

독일

329,497

304,740

319,732

24.2

23.8

21.9

4.9

3

한국

71,820

93,790

122,941

5.3

7.3

8.4

31.1

4

이탈리아

120,334

129,605

117,578

8.8

10.1

8.1

-9.3

5

스위스

75,979

90,496

90,070

5.6

7.1

6.2

-0.5

6

미국

57,852

55,770

70,480

4.2

4.4

4.8

26.4

7

벨기에

60,932

67,616

65,525

4.5

5.3

4.5

-3.1

8

영국

62,929

60,652

62,327

4.6

4.7

4.3

2.8

9

네덜란드

83,481

59,311

62,114

6.1

4.6

4.3

4.7

10

일본

13,111

55,235

45,162

1.0

4.3

3.1

-18.2

[자료: GTA, ’26.7.7. 조사 기준]

 

경쟁 동향

 

프랑스 공기처리기기(Air Treatment Products) 시장에서는 다이슨(Dyson), 바이오네어(Bionaire), 로벤타(Rowenta), 도메어(Domair), 톰슨(Thomson) 등이 주요 브랜드로 조사됐다. 2025년 판매량 기준 기업 점유율은 Dyson12.6%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뉴웰 브랜즈(Newell Brands), SEB 그룹, 도메어 인터네셔널(Domair International), 테크니컬러(Technicolor) 순으로 조사됐다. 성능과 가격을 앞세운 샤크 닌자(Shark Ninja)는 최근 적극적인 마케팅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주요 경쟁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브랜드 기준으로는 다이슨(Dyson)이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강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기 청정 기능에 냉풍·난방·실시간 공기질 센서 기능을 결합한 고급형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뉴웰 브랜즈(Newell Brands) 산하 바이오네어(Bionaire)는 가습기 및 공기순환기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SEB 그룹의 로벤타(Rowenta)는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제품군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도메어(Domair)는 이동형 냉방기기와 제습기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허니웰(Honeywell), 드롱기(De’Longhi), 샤크(Shark), 클라르슈타인(Klarstein) 등도 온라인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반복되는 폭염으로 냉방기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기처리기기 시장 내 경쟁 요소도 변화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학교, 병원, 요양원 등에서 공기 정화와 냉방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오래된 건물과 공동주택의 실외기 설치 제약으로 인해서 고정식 에어컨보다 이동형 에어컨, 제습,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제품, 저소음 제품이 인기를 끄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기업 간 경쟁도 단순 공기정화 성능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 저소음 설계, 스마트홈 연동 기능, 실내공기질(IAQ) 관리 기능 등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편, 냉방기기 시장에서는 드롱기(De’Longhi), 다이킨(Daikin), 월풀(Whirlpool), 그리(Gree) 등이 프랑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LG와 삼성의 시장 비중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양사는 에너지 효율성, 스마트홈 연동 기술, 공기청정 기능 등을 결합한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프랑스 소비자들의 다기능·고효율 제품 선호 추세를 고려할 때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트렌드

 

<프랑스 공기처리기기 및 공기정화 기능 탑재 냉방기기 주요 제품>

브랜드 / 모델명

기업명 (국가)

사진

비고

Dyson

HP09 Purifier Hot+Cool Formaldehyde

 

다이슨

Dyson

(영국)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스크린샷 2026-06-17 16502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4pixel, 세로 631pixel

공기청정 + 냉풍 + 온풍, 프리미엄 제품

 

Xiaomi

Smart Air Purifier 4 Pro

 

샤오미

Xiaomi

(중국)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스크린샷 2026-06-17 165040.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3pixel, 세로 366pixel

HEPA 필터, 심플 디자인, 강력한 공기 정화, 저소음, 가성비 및 스마트폰 연동

Rowenta

Intense Pure Air

SEB Groupe

(프랑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스크린샷 2026-06-17 165519.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66pixel, 세로 298pixel

HEPA, 꽃가루 알레르겐 필터, 넓은 공간에 적합, 저소음, 자동 공기질 감지, 프랑스 소비자 인지도 높음

 

Shark

NeverChange 5 HP300EU

 

샤크 닌자

SharkNinja

(미국)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스크린샷 2026-06-17 165708.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26pixel, 세로 570pixel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부담 완화

 

Domair

ARC81B

도메르

Domair

(프랑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스크린샷 2026-06-17 16585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60pixel, 세로 615pixel

프랑스 중저가 브랜드, 냉방, 환기, 제습, 디자인으로 인기

 

De'Longhi

Pinguino PAC Ex series

드롱기

De’Longhi

(이탈리아)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스크린샷 2026-06-17 170956.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0pixel, 세로 377pixel

 

이동형 에어컨, 제습, 공기 정화 기능, 저소음, 에너지 고효율, 친환경 냉매 사용

 

Daikin

Stylish

다이킨

Daikin

(일본)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스크린샷 2026-06-17 171359.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2pixel, 세로 119pixel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 냉방, 난방, 공기청정, 알레르겐 필터, 냄새제거 기능, 매우 뛰어난 에너지 효율, 저소음, 스마트 홈 어플 지원, 디자인

LG

DUALCOOL AI Air

LG

(대한민국)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스크린샷 2026-06-17 17153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96pixel, 세로 323pixel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 냉방, 난방, 공기청정, 저소음, AI Air 기능, 스마트폰 어플 원격 제어, UVnano 기술

Samsung

WindFree Comfort

Samsung

(대한민국)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스크린샷 2026-06-17 172154.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34pixel, 세로 209pixel

Windfree 기술, PM1.0 필터, AI auto cooling, 스마트홈 어플 지원, 냉방, 난방, 히트펌프 기반의 프랑스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합

 [자료: Darty, FNAC, Amazon, 각 제조사 홈페이지]

 

유통구조

 

프랑스 공기 처리 기기 시장은 여전히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높지만,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온라인 판매의 중요성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가전제품 온라인 구매가 급증한 이후, 가격 비교와 제품 리뷰 확인이 용이한 온라인 쇼핑 습관이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기준 공기 처리 제품의 오프라인 판매 비중은 78.5%,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0%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판매는 여전히 시장의 중심 채널로, 특히 가전·전자제품 전문점과 홈·생활용품 전문 매장의 비중이 높다. 세부적으로는 가전·전자제품 전문점이 28.1%, 홈프로덕트 전문점이 28.2%의 유통 점유율을 차지했다. 닥티(Darty), 불랑제(Boulanger), 프낙(Fnac), 르후아메를랑(Leroy Merlin), 카스토라마(Castorama) 등은 공기청정기, 제습기, 가습기, 이동형 냉방기기 판매의 주요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온라인 채널은 가격 비교, 소비자 리뷰 확인, 빠른 배송, 계절성 수요 대응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다. 특히 이동형 냉방기기, 중저가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형 제품, 소형 제습기 등은 온라인 구매 비중이 높은 편이다. 또한 아마존 프랑스(Amazon France), 쎄디스쿤트(Cdiscount), 마노마노(ManoMano)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

 

-EU FTA에 따라 한국산 HS Code 8479.89 제품은 원산지 요건을 충족할 경우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기청정기, 제습기, 가습기 등 공기처리기기를 EU 시장에 유통하기 위해서는 CE 마크가 필수이며, 제품 안전성과 전자파 적합성 등 관련 EU 규정을 충족해야 한다. 제조사는 기술문서(Technical Documentation)EU 적합성 선언서(Declaration of Conformity, DoC)를 제품 설계 단계부터 제조사 또는 EU 역내 책임자(Responsible Person)는 관련 기술문서와 적합성 선언서를 보관해야 한다. 또한 유럽 회원국 내에서 제품의 CE인증 적합성을 보증할 수 있는 공인 대리인을 지정해야 한다.

전기전자제품의 경우 유해 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규정과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WEEE(Waste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프랑스 및 EU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관련 환경, 안전 규정을 고려한 준비가 필요하다.

 

*CE Marking:

https://single-market-economy.ec.europa.eu/single-market/goods/ce-marking_en

RoHS(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

https://environment.ec.europa.eu/topics/waste-and-recycling/rohs-directive_en

WEEE(폐전기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지침):

https://environment.ec.europa.eu/topics/waste-and-recycling/waste-electrical-and-electronic-equipment-weee_en

 

시사점

 

프랑스 공기처리기기 시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위생 수요를 넘어, 실내공기질(IAQ) 관리, 기후 변화에 따른 여름 폭염 대응, 에너지 효율, 복합 기능화라는 새로운 성장 요인에 의해 재편되고 있다. 특히 EU 대기질 기준 강화와 프랑스 내 실내 공기질 관리 의무 확대는 공기청정기, 제습기, 가습기, 공기질 측정기 등 관련 제품의 중장기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소비자들은 단순 공기청정 기능보다 냉방, 난방, 제습, 가습, 스마트 제어 기능 등을 결합한 다기능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에너지 효율성과 저소음 성능, 유지관리 편의성 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만큼, 한국 기업은 복합 기능, 스마트 센서, 에너지 절감 기술, 디자인 경쟁력을 차별화 요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프랑스 시장은 한국과 기후 및 주거환경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최근 반복되는 폭염으로 냉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공동주택과 역사적 건축물이 많은 프랑스에서는 실외기 설치가 쉽지 않아 이동형 에어컨과 실내 일체형 냉방기기, 공기청정, 제습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제품이 유리한 시장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습도가 높고 오래된 건물이나 주택 지하 저장공간(cave)의 습기 관리 수요가 존재해 제습기 활용도가 높다. 또한 꽃가루(Pollen)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 및 공기질 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주거환경 측면에서는 오래된 건물과 임대주택 비중이 높고 건축 규제로 인해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동형 냉방기기와 복합형 공기처리제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최근에는 히트펌프(Heat Pump) 보급 확대와 함께 냉난방 기능을 제공하는 공기-공기 방식 히트펌프(Air-to-Air Heat Pump)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공기청정 및 공기질 관리 기능을 결합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2025년 기준 프랑스의 HS Code 8479.89 제품 수입국 중 세 번째로 점유율이 높은 국가다. 특히 시스템 에어컨과 히트펌프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프랑스 및 유럽의 주거환경을 고려해, 이동식 분리형(Portable Split)과 같이 설치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형태의 냉방기기 시장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자료: Euromonitor, GTA, 각 유통기업 홈페이지(Darty, FNAC, Leroy Merlin, Manomano, Boulanger), Natéo Santé, Que Choisir, Ideal France, 일간지 Le monde, Les echos, Le Parisien, BFMTV, 프랑스 생태전환부(Ministère de la Transition écologique), 프랑스 보건부(Ministère de la Santé), OQEI(Observatoire de la Qualité des Environnements Intérieurs),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원문기사링크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90&CONTENTS_NO=2&bbsGbn=254&bbsSn=254&pNttSn=24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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