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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스포츠웨어(신발류 및 의류) 시장동향

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상품명

640411

신발류(스포츠용 신발류, 테니스화ㆍ농구화ㆍ체조화ㆍ훈련화나 이와 유사한 것)

621133

직물제 의류(합성섬유로 만든 것, 재생ㆍ반(半)합성 섬유로 만든 것)

[자료: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종합]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확대를 바탕으로 스포츠 의류 및 신발류 제품은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보고서에서는 HS 코드 640411 기준 신발류(스포츠용 신발류, 테니스화ㆍ농구화ㆍ체조화ㆍ훈련화나 이와 유사한 것)와 HS 코드 621133 기준 직물제 의류(합성섬유로 만든 것, 재생ㆍ반(半)합성 섬유로 만든 것) 싱가포르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시장동향 및 개요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5년 싱가포르의 의류 및 신발 시장은 거시경제적 소비 지출의 안정화와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에 힘입어 긍정적인 회복 탄력성과 확장을 시현하였다. 2025년 기준 의류 및 신발류 시장의 전체 소매 판매 가치는 전년 대비 5% 증가하여 약 48억 싱가포르 달러(약 5조6000억 원)규모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안정적인 성장의 기저에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탄탄한 구매력이 핵심 동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싱가포르 의류 및 신발류 2025년 판매액 및 성장률>

(단위: SGD백만, %)

카테고리

판매액

성장률(전년대비)

의류

3,551.2

4.8

신발류

1,252.4

6.7

주: SGD 1= KRW 1,162(2026.7.13.)

[자료: Euromonitor]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보면 의류 부문이 35억5120만 싱가포르 달러(약 4조1000억 원)로 가장 거대한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나, 성장률 측면에서는 신발류 카테고리가 돋보인다. 특히 애슬레저(Athleisure) 룩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로 고착화되고 건강 및 웰니스(Wellness)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증대되었다. 스포츠웨어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4.9%라는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스포츠웨어 중에서도, 스포츠 신발류는 전년대비 판매액이 6.2% 상승하며, 스포츠 의류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었다.

 

<가포르 스포츠용 의류 및 신발류 2025년 판매액 및 성장률>

(단위: SGD백만, %)

카테고리

판매액

성장률(전년대비)

스포츠웨어

1,260.0

4.9

- 스포츠 의류

730.0

4.0

- 스포츠 신발류

530.0

6.2

주: SGD 1= KRW 1,162(2026.7.13.)

[자료: Euromonitor]

 

싱가포르 스포츠웨어 수입 규모 및 동향

 

싱가포르의 ‘25년 스포츠 신발류 (HS코드 640411) 총 수입액은 약 1억8000만 미국 달러로 전년 대비 3.97%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인근 주요 생산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 추이를 보였다. Global Trade Atla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상위 주요 수입국으로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22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스포츠 신발류 수입 동향 (HS코드 640411 기준)>

(단위: USD천, %)

순위

국가

수입규모

점유율

증감률

(’25/’24) 

2023

2024

2025

2025

1

베트남

73,763

70,126

79,309

43.3 

13.1 

2

중국

57,125

49,679

46,041

25.1 

-7.3 

3

인도네시아

32,505

31,199

34,020

18.6 

9.0 

4

말레이시아

3,146

5,807

7,744

4.2 

33.4 

5

필리핀

8,322

15,000

2,922

1.6 

-80.5

6

태국

1,899

5,025

2,644

1.4 

-47.4 

7

호주

318

158

2,269

1.2 

1357.1 

8

캄보디아

3,517

4,570

1,881

1.0 

-58.8 

9

이탈리아

7,213

3,304

1,047

0.6 

-68.3 

10

미국

753

420

963

0.5 

129.0 

22

대한민국

95

84

54

0.03 

-35.2 

전체

194,447

190,766

183,197

100.0 

-4.0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7.13.]

 

싱가포르의 25년 스포츠 의류 (HS코드 621133) 총 수입액은 약 740만 미국 달러로 전년 대비 8.82% 증가율을 보였다. Global Trade Atla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상위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인도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23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스포츠 의류 동향 (HS코드 621133 기준)>

(단위: USD천, %)

순위

국가

수입규모

점유율

증감률

(’25/’24) 

2023

2024

2025

2025

1

중국

933

2,264

2,128

28.7 

-6.0

2

말레이시아

172

712

1,611

21.7 

126.2 

3

튀르키예

45

24

797

10.7 

3262.7 

4

인도

82

146

375

5.1 

156.3 

5

베트남

489

483

372

5.0 

-22.9 

6

인도네시아

415

789

305

4.1 

-61.4 

7

영국

850

41

223

3.0 

437.2 

8

방글라데시

204

122

220

3.0

79.6 

9

이탈리아

426

262

179

2.4 

-31.7 

10

미국

192

762

145

2.0

-81.0 

23

대한민국

50

44

39

0.5 

-11.9 

전체

5,420

6,816

7,417

100.0 

8.8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7.13.]

 

참고로, 스포츠 의류는 세부 분류에 따라 HS코드 610990(탱크탑 등 여성용 의류 포함)으로 따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Global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HS코드 610990 품목에 대한 싱가포르의 ’25년 총 수입액은 약 8200만 미국 달러였다. 그 중 한국산 제품 수입액은 ’25년 기준 146만 달러이며, 전년대비 약 91.5% 수입이 증가하여 전체 수입국 중 12위를 차지했다.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싱가포르 스포츠화 시장을 주도하는 상위 브랜드들은 양극화된 소비 심리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등장이라는 거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이하면서도 고도화된 마케팅 기법을 동원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화 시장의 부동의 1위인 나이키(Nike)는 소비자가 직접 신발의 컬러, 직물, 디테일 요소들을 커스텀할 수 있는 'Nike By You' 서비스를 내세우며 시장의 개인화 트렌드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는 단순한 신발 판매를 넘어 고객에게 고유한 디자인 경험을 판매하는 고차원적 마케팅으로, 고가 정책에도 불구하고 충성도가 높은 스니커즈 마니아층을 이탈 없이 묶어두는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였다.

 

<나이키 매장 내 ‘Nike By You’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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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

 

반면, 2위 기업인 아디다스(adidas)는 대중적인 디자인 및 가격대의 제품라인과 함께 희소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하이엔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투트랙으로 영리하게 전개하여 전방위적인 수요를 흡수하였다. 더욱이 재활용 원사 사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에코 패션 라인업을 부각시키는 지속가능성 메시지를 마케팅의 중심에 배치함으로써, 윤리적 가치와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브랜드로 각인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였다.   

 

중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안타(ANTA)는 폭넓은 가격대와 기능성 제품, 적극적인 오프라인 출점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안타 싱가포르 공식 매장 안내에는 비보시티, 파라곤, 플라자 싱가푸라, 주롱포인트, 웨스트게이트 등 주요 쇼핑몰의 일반 매장 9곳과 키즈 매장 2곳이 등재돼 있으며, 공식몰에서는 약 S$79(약 61달러)의 트레이닝화부터 S$200(약 155달러)대의 프리미엄 농구·러닝화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안타그룹은 2009년 중국 내 휠라 사업을 인수하고, 2019년 컨소시엄을 통해 아크테릭스와 살로몬을 보유한 아머스포츠를 인수하며 다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2026년 1월 푸마 지분 29.06%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거래가 완료되면 푸마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이러한 매장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투자 전략은 안타가 단순한 저가 중국 브랜드를 넘어 중가부터 프리미엄 시장까지 공략하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타(ANTA) 제품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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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

 

휠라(FILA)는 이탈리아에서 출발했지만, 2007년 휠라코리아가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한 이후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성장했다. 싱가포르에서는 마리나베이샌즈, 아이온 오차드, 비보시티, 주얼 창이공항 등 주요 쇼핑 거점에 다수의 매장을 운영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또한 공식 온라인몰과 잘로라(Zalora)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고, FILA Fusion, FILA Kids, 스포츠·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함께 전개함으로써 폭넓은 소비자층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온·오프라인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싱가포르 휠라(FILA)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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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직접 촬영]

 

싱가포르 애슬레저 시장에서는 캐나다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과 한국의 대표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가 서로 다른 유통 전략을 전개하며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룰루레몬은 창이 공항 및 주요 쇼핑몰 등 핵심 상권에 다수의 오프라인 매장을 선제적으로 구축하여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시장을 선점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공고히 했다. 반면, 젝시믹스는 싱가포르의 높은 소비력과 이커머스 선호도를 겨냥해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쇼피(Shopee)'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거점으로 삼는 디지털 중심 전략을 택했다. 서구권 브랜드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와 아시아인 체형에 최적화된 '아시안 핏(Asian Fit)'을 핵심 무기로 내세운 젝시믹스는, 온라인 채널에서 단기간에 세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기존 서구권 하이엔드 브랜드의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며 현지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 사례로 안다르(Andar) 또한 눈에 띈다. 안다르는 2023년 7월 마리나 스퀘어 내 Daily&Co를 통해 싱가포르에 진출한 뒤, 오차드로드 다카시마야와 비보시티로 매장을 확대하며 현지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혔다. 안다르의 현지 인기는 이후 진행된 판매 실적과 매장 확대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2024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오차드로드의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진행한 1차 팝업스토어는 하루 최대 5만 싱가포르달러(약 58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차 팝업스토어에서는 백화점이 제시한 목표 매출을 불과 이틀 만에 달성했다. 냉감·속건·통기 기능과 LYCRA® 소재, 아시아인 체형을 고려한 핏, 운동복과 일상복을 겸할 수 있는 워크레저 디자인이 고온다습한 싱가포르 시장과 잘 맞아떨어지며 대표적인 K-애슬레저 성공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싱가포르 안다르(Andar)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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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직접 촬영]

 

유통 채널

 

2025년 싱가포르 스포츠웨어 시장의 주요 유통 채널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으로, 전체 유통 채널의 63.7%를 차지하며 쇼핑몰 중심의 쇼핑 문화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있다. 전자상거래(E-commerce)는 전체의 36.3% 비중을 차지하며 확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로모니터는 라자다(Lazada), 쇼피(Shopee), 잘로라(Zalora)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이 이러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체 이커머스 소매 매출의 34%를 차지하는 소셜 커머스(특히 숏폼 콘텐츠와 즉각적인 구매를 결합한 틱톡 숍)의 약진이 젊은 소비자층을 적극적으로 유인하며 유통 채널 다각화에 핵심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스포츠웨어 품목 유통채널(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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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uromonitor]

 

관세율·수입규제·인증

 

싱가포르는 자유무역을 지향하고 있어 주류, 담배, 자동차, 석유 제품 등 4개 품목군 외 전면 무관세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2025년 기준 싱가포르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성격의 GST(Goods and Services Tax)가 9% 부과된다. 일반적인 스포츠 의류와 신발은 비관세 품목이며 관계부처의 별도 품목별 수입 라이선스 대상에도 통상 포함되지 않는다.

 

시사점

 

싱가포르는 경제적 압박과 구매력 상승이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 소비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전반적인 생활 물가 상승이라는 거시적 요인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일상적인 착용을 위한 제품에서는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저가 실속형' 제품을 택하는 반면, 브랜드의 지위와 자기표현이 중시되는 품목에서는 '초고가 프리미엄' 제품군을 주저 없이 소비하는 행태를 보인다. 이처럼 양극단으로 소비가 쏠림에 따라, 브랜드 정체성이 모호하고 가격 이점도 없는 중간 가격대 브랜드들은 시장 점유율 확보에 상당한 구조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싱가포르 스포츠 의류 유통사인 A사 담당자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취향과 수요가 다양화 및 세분화되고 있고, 이미 다수의 브랜드가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해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한 제품 경쟁력 확보나 마케팅 전략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현지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한국 제품의 높은 품질과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마련한다면, 현지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The Straits Times 등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원문기사링크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90&CONTENTS_NO=2&bbsGbn=254&bbsSn=254&pNttSn=24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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