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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구 고령화로 부상하는 실버푸드 시장

대만의 초고령사회 진입 전망과 고령친화 식품시장 확대 배경

 

대만은 2025년부터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발전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Council, NDC)의 예측에 따르면, 2039년에는 고령 인구 비율이 약 3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인구 구조 변화는 건강관리, 주거, 복지, 식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구조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저작력 및 연하 기능이 저하된 고령 인구의 증가와 맞물려 식생활 분야는 정책 대응의 우선순위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만 정부는 국가건강증진소를 중심으로 고령자의 식생활 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고령자 식감 가이드북’을 발간해 연화식(부드러운 식사), 간병식(삼킴 편의성 강화 식사) 등 텍스처 조절식에 대한 기준과 조리법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고령 친화 식품에 대한 인증제도 이텐더(Eatender)와 관련 종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함으로써 복지기관 및 요양시설의 식사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은 고령 친화 식품시장, 이른바 실버푸드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만 식품공업발전연구소(FIRDI)는 2025년 기준 대만 고령 인구가 약 467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 아래 대만 실버푸드 시장은 약 500억 대만 달러(약 2조297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이텐더 인증을 신청한 제품 수는 2024년 기준 1000개를 넘어섰으며, 인증 취득 제품의 시장 규모만 해도 약 17억 대만 달러(약 780억6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WD 1 = KRW 45(2025.9.11.)

 

고령자 섭식 곤란 대응, 연화식·간병식의 제도적 기반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씹기와 삼키기 기능이 저하된 노인을 위한 맞춤형 식품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고령자의 생리적 변화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한 식품 유형이 개발되고 있으며, 대만 정부와 의료·영양 업계는 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대응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령자 맞춤식품 유형으로는 ▲연화식, ▲간병식, ▲저염식, ▲고단백식이 있다.

 

연화식은 일반적인 조리를 통해 부드럽게 만든 식사로, 치아 기능이 약해진 고령자가 쉽게 씹고 삼킬 수 있도록 설계된다. 간병식은 삼킴 장애가 있는 고령자를 위한 고도화된 텍스처 조절식으로, 퓨레 형태나 점도가 조절된 식사가 대표적이다. 저염식은 고혈압,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저나트륨 식단이며, 고단백식은 근감소증 예방과 체력 유지를 위해 단백질 함량을 높인 식사 유형이다.
 

이러한 고령자 맞춤식품은 일반식과 뚜렷한 차별성을 가진다. 무엇보다 섭취 용이성이 고려돼 부드러운 질감과 삼키기 쉬운 점성 조절이 특징이며, 흡인(목 막힘) 위험을 줄이도록 설계된다. 조리 방식은 자극을 최소화하고 소화 부담을 덜기 위해 국물형, 퓨레형, 죽 형태가 많으며, 단백질·칼슘·식이섬유 등 고령자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보강돼 있는 점도 특징이다.

 

대만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약 18%는 식사 준비에 타인의 도움이나 환경 보조가 필요한 상황이며, 약 66%는 씹기 또는 삼키기 기능 저하로 인해 섭식 활동에 제약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는 연화식·간병식 등 기능성 식품의 수요 증가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작용한다.

 

<식사 준비 시 도움 필요 여부>

(단위: %) 

구분

비율

설명

문제 없이 독립적으로 수행

81.9 

도움 없이 스스로 식사 준비 가능

완전히 타인의 도움 필요

12.3 

전적으로 주변인의 보조 필요

도구를 사용해도 도움 필요

4.0

보조도구 사용에도 불구하고 보조가 필요한 경우

환경 개선 시 독립 가능

1.8 

환경이나 도구 개선 후에는 가능

[자료: 대만 보건복지부, 2022년 노인상황조사 보고서 (2024.06. 발표)]

 

<섭식 시 제약 경험>

(단위: %)

구분

비율

설명

전혀 없음

34.2

항상 문제 없이 먹을 수 있음

가끔 있음

21.3 

일부 식사 상황에서 어려움 발생

아주 드물게

20.4 

드물게 불편함 경험

자주 있음

12 

빈번하게 씹기·삼키기 어려움을 겪음

항상 있음

12 

거의 매번 섭식에 어려움을 겪음

[자료: 대만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소, 2021년 국민건강방문조사 (2022.06. 발표)]

 

대만 보건 당국은 2020년부터 고령자 식사의 질감을 4단계로 분류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 및 인증 제도 정비에 나섰다. 대표적인 제도로는 이텐더(Eatender) 인증이 있으며, 이는 대만 식품공업발전연구소(FIRDI)가 운영하는 고령자 맞춤식품 인증 시스템이다.

 

이텐더는 제품의 질감, 삼킴 편의성, 영양 성분, 위생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는 ‘실버세대 친화 식품(銀髮友善食品)’ 로고를 부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현재 이텐더 인증을 받은 제품 가운데 실제로 포장에 인증 마크를 표시하고 있는 비율은 절반 이하에 그쳐, 인증 표시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향후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텐더(Eatender) 인증마크>

 

[자료: Eatender 공식 홈페이지]

 

고령자 맞춤식품 대표 브랜드 동향

 

대만에서는 고령자 맞춤식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유통 채널로는 온라인 전문점, 대형마트, 약국, 병원 및 요양시설 등이 활용되고 있다. 대만의 시니어 대상 전문 플랫폼인 러링왕(樂齡網)의 판매량 상위 10위권 제품을 분석한 결과, 에버스마일(Ever‑Smile), 큐피(Kewpie), 요우지아(優加U+), 후리지아(護力呷) 등이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주요 브랜드로 나타났다.

 

<에버스마일(좌) , 큐피(우) 제품>

[자료: 러링왕 홈페이지]

 

에버스마일(EverSmile)과 큐피(Kewpie)는 일본 브랜드로, 시티슈퍼(city’super) 등 고급 수입식품 판매장을 통해 유통되며, 일부 제품은 복지기관이나 병원 등 기관 급식용으로도 납품되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일본 농림수산성 및 IDDSI(국제 연하 단계 분류 기준)를 반영한 다단계 연하식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스형 반찬, 야채조림, 계란찜 등 부드러운 식감 위주의 메뉴 구성으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요우지아 제품>

[자료: 러링왕 홈페이지]

 

요우지아(優加U+)는 대만 식품기업 렌샤식품(聯夏食品)이 개발한 브랜드로, 맥케이기념병원 영양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능성과 실용성을 갖춘 고령자 맞춤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킴 장애나 수술 후 회복기 고령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저염·저당·고단백 중심의 영양설계를 기반으로 연화 반조리식, 영양 도시락, 보충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 가정은 물론 요양기관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후리지아 제품>

[자료: 러링왕 홈페이지]

 

후리지아(護力呷)는 건강식품 전문업체가 개발한 즉석 레토르트 죽 브랜드로, 중장년층과 고령자, 특히 저작력이 약한 노인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고단백·저염 기준을 충족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고구마 돼지고기죽, 카레 닭죽 등 다양한 맛을 실온 보관 형태로 제공한다. 이텐더 인증과 대만 농업부 식품 인증을 모두 획득해 제품의 신뢰성과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러링왕과 복지기관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빠르게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공통적으로 고령자 소비자가 제품 선택 시 중시하는 삼킴 편의성영양 균형조리 간편성 등을 모두 충족하고 있으며, 죽, 무스, 반찬, 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고령자의 식사 균형과 식생활 다양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이텐더(Eatender) 수상 제품 사례와 시장 고도화 흐름

 

이텐더 인증제도는 단순히 제품의 질감이나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령자 맞춤식품의 품질 고도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상은 기업의 연구개발을 유도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며, 제품 차별화 전략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3년에는 약 270개 제품이 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 중 우수 제품을 대상으로 ‘금찬상(金盞獎)’, ‘혁신소재상’, ‘포장디자인상’ 등이 수여됐다. 대표적인 수상 사례는 다음과 같다.

 

렌샤식품 마상하오(馬上好) 제품 >

[자료: Eatender 공식 홈페이지]

 

렌샤식품(聯夏食品)과 맥케이기념병원이 공동 개발한 ‘마상하오(馬上好)’ 연화 스테이크(닭·돼지)는 혀로 눌러 쉽게 부서지는 질감을 구현해 ‘금찬상’과 ‘혁신소재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병원과 협업을 통한 맞춤형 기능성 식품 설계라는 점에서 주목받은 사례다.

 

<이미터 미샹러 제품>

[자료: Eatender 공식 홈페이지]


이미터(一米特, YiMiTe)의 ‘미샹러(米享樂)’ 시리즈는 5분 이내 섭취 가능한 부드러운 간식 구성과 고단백 설계를 통해 ‘금찬상’과 ‘포장우수상’을 모두 수상했다. 고령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까지 고려한 전 연령층 친화 제품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안융그룹 룽후반스쯔토우 제품>

[자료: Eatender 공식 홈페이지]

 

안융그룹(安永集團)은 지속 가능한 수산 자원을 활용한 룽후반스쯔토우(龍虎斑獅子頭)’ 제품으로 ‘쉽게 씹기’ 기준을 충족했으며, 영양 개선과 환경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오친(超秦)의 지우스넌지 제품>


[자료: Eatender 공식 홈페이지]

 

오친기업(超秦)의 ‘지우스넌지(就是嫩雞)’ 시리즈는 별도의 가공 없이도 부드럽고 촉촉한 닭가슴살을 구현해, 조리 편의성과 단백질 보충 효과를 동시에 갖춘 고령자용 간편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사례는 이텐더가 단순한 품질 인증을 넘어, 질감·영양·조리 편의성·지속가능성·포장 등 다면적 품질 요소를 기준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수상 제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고령친화 식품의 차별화 방향은 고부가가치 제품화, 사용자 맞춤형 기능 설계, 지속가능한 식재료 활용 등으로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시사점 및 향후 전망

 

대만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령자의 식생활 문제에 대한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연화식 및 간병식과 같은 고령 친화 식품은 보건·복지 분야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텐더와 같은 제도화된 인증 시스템은 고령 친화 식품의 품질 기준을 명확히 하고, 산업 내 표준화를 촉진하는 기반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기준 이텐더 인증 제품은 총 204개(96개 사), 누적 기준으로는 958개 제품(228개 사)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간식류(죽 포함), 음료, 스낵 등 ‘소량다식’ 형태의 제품군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약 37%는 식감 기준(질감 등급)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씹기 쉬움’, ‘잇몸으로 씹기’ 등 세분화된 평가 항목은 연하곤란(삼킴 장애) 고령자의 섭취 안전성을 고려한 결과로 해석된다.

 

2024년 신규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71곳에 달하며, 지역 농수산 조직이나 중소 제조업체의 참여도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이텐더 인증이 대형 업체 중심의 시장에 머물지 않고, 고령 친화 식품 산업 전반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반면, 인증 제품임에도 실제 포장에 이텐더 마크를 표시한 비율은 2023년 기준 44%에 그쳤다. 소비자 인지도 확대와 인증 제도의 실효성 제고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으며, 인증 마크의 활용이 저조할 경우 소비자 신뢰 확보뿐 아니라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도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연하곤란(삼킴 장애) 고령자를 위한 기능성 식품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시장 성숙도에 비해 실제 제품 공급 역량은 아직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향후 고령 친화 식품 시장은 단순한 연화식 수준을 넘어서, 고단백·저염 등 영양 설계, 조리 편의성, 인증 기준 대응력을 갖춘 고기능성·고신뢰성 제품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품질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제품군이 시장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계 종사자 L 씨는 KOTRA 타이베이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대만에서 고령자 친화 식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일본 사례를 참고한 연화식 및 ‘씹고 삼키기 쉬운 식사’ 개념이 점차 도입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고령자가 식사하기 어려울 시에 음식을 믹서에 갈아 제공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로 인해 식감과 외형이 저하돼 오히려 식욕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은 병원 및 요양기관과 협력해 ‘케어 푸드’ 제품을 출시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시도하고 있으며, 대만 대표 식품 브랜드인 치메이식품(Chimei Foods/奇美食品)이 그 대표적 사례로 언급됐다. 

 

이처럼 고령자 본인의 섭취 경험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가족의 요구를 반영한 식품 개발은 시장 신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제품 구매자는 고령자 본인보다는 자녀나 간병인이 주도하는 경우도 많으며, 소비자는 단일 집단이 아니라 생활환경과 건강상태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자립적으로 생활하는 고령자는 맛과 건강, 조리의 간편함을 중시하고 본인의 판단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반면, 자녀의 도움을 받는 고령자는 부드러운 질감, 영양 균형, 간병 편의성 등이 주요 고려 요소가 된다. 또한, 요양시설이나 병원에 거주하는 고령자의 경우, 질감 기준 충족 여부와 급식 시스템에 적합한지 아닌지가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며, 해당 판단은 시설 관리자나 영양사의 몫이 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고령자 식품 시장은 단일 타깃이 아닌 복합적 소비자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소비자의 특성과 구매 결정 구조에 맞춘 제품 기획과 마케팅 전략이 함께 이루어져야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산업계의 품질 고도화 노력이 병행된다면, 가격 접근성 개선과 함께 대만의 고령 친화 식품 산업의 성장은 한층 더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국가발전위원회(國家發展委員會, National Development Council, NDC), 대만 보건복지부, 2022년 노인상황조사 보고서(衛生福利部 「111年老人狀況調查報告」), 대만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소, 2021년 국민건강방문조사(國民健康署「2021年民眾健康飲食調查」), 식품공업발전연구소 공식 보고서 및 발표 자료(食品工業發展研究所, FIRDI), 현지 언론 보도(Yahoo奇摩, 新媒體, food next 등), Eatender 공식 홈페이지, 러링왕 홈페이지, KOTRA 타이베이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원문기사링크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80&CONTENTS_NO=1&bbsGbn=243&bbsSn=243&pNttSn=23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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