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디자인 스튜디오 스위프트 크리에이티브스(Swift Creatives)는 빨대 모양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모듈형 CCTV 카메라 컬렉션을 개발해, 홈 보안을 보다 유쾌하게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조각적 감시(Sculptural Surveillance)’ 시스템은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분체 도장 처리된 알루미늄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조합해 맞춤형 솔루션을 만들 수 있고 정원이나 조경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스위프트 크리에이티브스(Swift Creatives)는 ‘조각적 감시(Sculptural Surveillance)’ 카메라를 개발했다.
교체 가능한 헤드를 통해 카메라, 조명, 모션 센서, 스피커, 추적 조명 등 다양한 기술적 기능을 결합할 수 있다.
또한 홈 보안 시스템의 중간 연장 부품은 직선형, 굽은형, 물결형 등 여러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교체 가능한 헤드에는 카메라와 스피커 등 기술적 기능이 탑재된다.
디자인팀은 “이 콘셉트는 홈 보안의 기능을 재정의할 뿐만 아니라 야외 공간에 조각적이면서도 건축적인 세련미를 더한다”라고 설명했다.
‘조각적 감시(Sculptural Surveillance)’는 덴마크 오르후스에 위치한 본사 내 자체 연구개발팀인 스위프트 크리에이티브스(Swift Creatives)의 이노베이션 랩에서 설계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 감시 시장을 지배하며 도시 환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용적 제품에 대한 기존의 사고방식을 뒤흔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위프트 크리에이티브스(Swift Creatives)의 CEO 카르스텐 에릭센(Carsten Eriksen)은 부피가 크고 지루한 외형의 기존 CCTV 카메라에 대한 장난기 있는 대안을 만들고자 했으며, 이는 디자인팀이 다양한 조각적 형태를 탐구하도록 이끌었다.
그 결과 탄생한 ‘조각적 감시(Sculptural Surveillance)’ 시스템은 넓은 지역을 감시할 수 있는 360도 회전형 직선 카메라부터, 사탕 지팡이나 뒤틀린 빨대를 연상시키는 더 유연하고 표현적인 형태까지 구현할 수 있다.
이 모듈들은 다양한 곡선 형태로 조합될 수 있다.
하단 부분은 흙, 목재, 콘크리트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도록 나사형 고정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대중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덴마크 여러 지역에 프로토타입이 설치되었다.
에릭센(Eriksen)은 “현재까지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며, 사람들이 호기심과 흥분, 그리고 진정한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다채로운 색상의 분체 도장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스위프트 크리에이티브스(Swift Creatives)는 LG, 파나소닉(Panasonic), 삼성(Samsung) 등 브랜드를 위해 제품과 경험을 개발하는 국제적 디자인·이노베이션 스튜디오다.
이 스튜디오의 이전 콘셉트에는 수비드 방식의 워터 배스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레스토랑 수준의 요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쿠킹 시스템이 포함된다.
또한 스위프트 크리에이티브스는 디진(Dezeen)과 삼성(Samsung)이 공동 주최한 공모전에서 부드럽게 움직이는 물고기를 형상화한 디지털 모빌 디자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원문바로가기 : https://www.dezeen.com/2025/09/01/swift-creatives-sculptural-surveillance-camer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