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39.24 – 플라스틱으로 만든 식탁용품 주방용품 그 밖의 가정용품 위생용품 화장용품 3924.10 – 식탁용품과 주방용품 |
HS Code | 3924.10 |
시장 동향
캐나다 식탁·주방용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해당 시장의 규모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32억2370만 캐나다달러(약 3조2500억 원)를 기록했으며, 2029년까지 35억6650만 캐나다달러(약 3조59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2% 수준으로, 물가와 금리, 소비 환경 등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캐나다 식탁 주방용품 시장 규모 추이>
(단위: C$ 백만)

[자료: Euromonitor 2025.7.22]
캐나다 식탁·주방용품 시장의 수요는 거시경제 여건과 주택 리모델링, 건강 중심의 식문화 확산 등 다양한 요소와 맞물려 있다. 먼저, 지난 10년 동안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2023년은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가계의 소비 여력을 위축시키며, 내구재 중심의 소비가 전반적으로 둔화됐던 해였다. 이 영향은 2023년 식탁·주방용품 분야에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고금리는 소비자들의 외식 지출 감소와 '집밥' 선호 확산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캐나다 식탁·주방용품 시장 수요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한다.
또한 Euromonitor는 2026년까지 금융 여건 완화로 인해 주택 개조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와 함께 주방 업그레이드에 따른 보관용기·식기류 등 주방 관련 제품에 대한 재량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밀폐용기와 조리도구는 내열성과 경량성, 경제성 등의 특장점으로 캐나다 식탁·주방용품 시장 내 소비자와 제조업체의 선택을 받고 있다. 공간 활용과 세척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점은 실용성 중심의 소비 트렌드와도 맞물린다. 아비스월드(IBISWorld)에 따르면, 캐나다 플라스틱 산업 내 식탁·주방용품을 포함한 소비재 부문은 2025년 약 70억 캐나다달러(약 7조 원) 규모로, 자동차·건설을 제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재국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수입 동향 측면에서는 다소 상반된 흐름이 감지된다. HS Code 3924.10(플라스틱 식탁·주방용품) 기준, 캐나다의 수입은 2022년 6억8444만 캐나다달러(약 6900억 원)로 정점을 찍은 후, 2023년 18.5% 감소해 5억5758만 캐나다달러(약 5600억 원)로 떨어졌다. 이는 2022년 이후 본격화된 캐나다 연방정부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규제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에는 소폭 반등했지만,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캐나다의 플라스틱 식탁·주방용품 수입 동향 (HS Code 3924.10 기준)>
(단위: C$ 천, %)
순위 | 국가/지역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4년 수입 비중 |
- | 전체 | 484,579 | 543,177 | 684,443 | 557,581 | 562,440 | 100 |
1 | 중국 | 252,683 | 282,081 | 340,873 | 290,430 | 299,691 | 53.3 |
2 | 미국 | 160,308 | 182,481 | 250,886 | 190,285 | 187,441 | 33.3 |
3 | 대만 | 18,850 | 20,581 | 19,998 | 17,048 | 13,654 | 2.4 |
4 | 멕시코 | 12,667 | 15,151 | 16,676 | 9,634 | 10,329 | 1.8 |
5 | 뉴질랜드 | 4,102 | 4,730 | 6,002 | 6,008 | 8,518 | 1.5 |
6 | 태국 | 3,195 | 2,490 | 3,845 | 7,137 | 6,676 | 1.2 |
7 | 베트남 | 5,544 | 5,188 | 6,874 | 3,707 | 6,081 | 1.1 |
8 | 벨기에 | 2,833 | 2,315 | 4,151 | 3,935 | 4,063 | 0.7 |
9 | 이탈리아 | 1,986 | 2,432 | 2,829 | 3,505 | 3,467 | 0.6 |
10 | 한국 | 2,279 | 2,704 | 4,302 | 3,113 | 2,700 | 0.5 |
* 주: 수입액 기준 순위는 ‘24년 기준
[자료: 캐나다 통계청]
수입국별로는 중국이 전체의 53.3%, 미국이 33.3%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전체 수입의 0.5%로 열 번째 규모 수입국이다. 특히 한국의 대(對)캐나다 수출은 2022년 430만 캐나다달러(약 43억 원)에서 2024년 270만 캐나다달러(약 27억 원)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수입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캐나다의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 강화와 현지 재사용품 및 친환경 대체재 중심 소비 트렌드의 확산이 지목된다.
경쟁동향
경쟁구조 측면에서 캐나다 시장은 다극화돼 있다. 시장 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상위 3개 기업을 합쳐도 20%가 되지 않으며, 브랜드 기준으로도 최고 점유율이 5% 미만에 불과하다. 이는 소비자 선택권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틈새시장 접근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캐나다 내 플라스틱 식탁 주방용품 주요 브랜드>
브랜드 | 소개 | 판매 제품 예시 |
스타프릿 (Starfrit) | - 캐나다의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 - 실용성과 합리적 가격을 강조한 플라스틱 조리도구 및 식품보관용기 제품군 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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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Ikea) | - 스웨덴 기반 글로벌 가구 및 식탁·주방용품 브랜드 - 디자인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주방·식탁용품 제품군 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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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웨어 (Tupperware) | - 미국의 식품 보관 및 저장용기 전문 브랜드 - 밀폐력과 내구성이 강한 고품질 플라스틱 용기 제품군 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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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메이드 (Rubbermaid) | - 미국의 생활·청소용품 브랜드 - 산업용부터 가정용까지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유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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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브랜드 웹사이트]
유통구조
Euromonitor 자료에 의하면, 2024년 기준, 전체 캐나다 식탁·주방용품 판매의 82.5%가 오프라인 채널에서 이뤄진다. 그중 비식료품 소매업체가 가장 큰 비중(57.2%)을 차지하나,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구매가 유지되는 채널인 식료품 기반 소매업체 또한 꾸준히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그 예시로, 식료품 기반 대형 유통업체인 로블로(Loblaw)는 2024년 자체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에 10억 캐나다달러(약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적립 혜택을 식기류 및 주방 용품 구매까지 확대했다. 또한 매장 내 주요 동선에 관련 프로모션을 배치해 소비자들의 식기류와 주방용품 구매를 유도해 온라인이나 전문점으로의 이탈 수요를 일부 흡수한다.
2019년 10.6%에 불과했던 온라인 채널 비중은 2024년 기준 17.5%까지 확대됐다. 특히 부피가 크거나 단가가 높은 식기세트, 밀폐용기 제품군의 경우, 익일배송·픽업주문 등의 유연한 배송 옵션이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홈디포(Home Depot Canada), 캐네디언 타이어(Canadian Tire), 아마존(Amazon)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Canadian Tire는 마케팅 플랫폼 블룸리치(Bloomreach)와 협업해 제품 추천 기능을 고도화했고, 자회사 마크스(Mark’s)나 스포츠첵(Sportchek)의 전환율을 20% 이상 개선했다. 향후에는 AI 기반 제품 추천, AR/VR 기반 제품 체험 콘텐츠 등이 적용되며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율
<HS Code 3924.10 관세>
품목 | 플라스틱 식탁 주방용품 |
HS Code | 3924.10 |
수입관세 | 무관세(KRT=0%) |
[자료: Canada Tariff Finder]
인증
HS Code 3924.10에 해당하는 플라스틱 식탁·주방용품을 캐나다로 수출할 때 강제 인증은 요구되지 않지만, 제품 유형에 따른 규제와 라벨 요건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일회용 제품은 2022년부터 시행된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규제(SUPPR)’ 대상인지 확인이 필요하며, 규제 대상이 아님을 입증 가능한 재질 성분표, 반복 사용 가능성 입증 문서 등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소비자 포장 및 라벨법(CPLA)’에 따라 제품명, 중량, 제조국, 재질 정보를 영어·불어로 병기해 표기해야 하며, 미준수 시 통관 지연이나 반입 거부 가능성이 있다.
[참고 규정 링크]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규제법: https://laws-lois.justice.gc.ca/eng/acts/S-1.1/index.html
라벨링 표기법: https://inspection.canada.ca/en/food-labels/labelling/industry
시사점
캐나다 식탁·주방용품 시장은 규제, 소비자 수요, 유통 구조 등 여러 측면에서 재편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제품은 여전히 기능성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수요가 존재하지만,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 강화와 소비자의 지속가능성 인식 변화로 인해 단순 제품 수출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다. 이에 한국 기업은 시장 진입 및 안착을 위해 재사용 가능성과 친환경성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 기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시장은 상위 브랜드 점유율이 낮고 유통 채널이 다변화돼있어, 대형 유통망 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에도 비교적 유연한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캐나다 식료품 유통업체들은 매장에서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캐나다 소비자들은 픽업주문·익일배송 등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식료품 기반 유통망과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는 유통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자료: 관세법령정보포털, Euromonitor, IBISWorld, 캐나다 통계청, Bloomreach 웹사이트, 캐나다 법무부, 캐나다 보건부, Tariff Finder, 및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