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인스타 아이콘 인쇄 아이콘

페루 냉장고 부품 시장동향

HS CODE 및 상품 설명

 

HS CODE

설명

8418

냉장고ㆍ냉동고와 그 밖의 냉장기구나 냉동기구(전기식인지에 상관없다), 열펌프(제8415호의 공기조절기는 제외한다)

8418.99

기타 부분품

 

시장동향

 

세계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025년 페루 냉장고 시장 규모는 약 6억7204만 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2.52% 성장해 2030년에는 약 7억6125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리마 상공회의소(Cámara de Comercio de Lima, CCL)에 따르면, 2024년 이후 냉장고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2025년 상반기에도 이러한 판매 호조세가 이어졌다. 페루 정부가 법 제32322호를 통해 퇴직적립금(CTS) 계좌에 예치된 금액의 중도 인출을 허용하면서 민간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CTS는 페루에서 근로자에게 보장되는 법정 퇴직적립금인데, 고용계약 중 근로자의 경제적 안전을 위해 연 2회 고용주가 은행 또는 지정된 금융 기관에 적립해주는 제도다. 본래는 실직 시 생계 보호용이었으나, 팬데믹 이후 중도 인출이 가능해졌고 이는 민간소비 증가로 이어졌다.

 

리마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15년경까지만 해도 페루 내 약 430만 가구만이 냉장고를 보유했으나, 이후 보급률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전체 가구의 60% 수준인 약 550만 가구가 냉장고를 사용 중이다. 다만 도시와 농촌 간 보급률 격차는 여전히 큰 편인데, 리마 등 도시 지역은 냉장고 보급률이 평균 70~80%에 달하는 반면, 농촌 지역은 아직도 20~3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덕분에 농촌 지역까지 전력 공급이 원활해지고 있으며, 농산물 재배 및 축산업 종사자들도 식품 저장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냉장고 구매가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리마 상공회의소는 2025년 말까지 냉장고를 포함한 가전제품 시장이 8~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루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냉장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냉장고는 가정 내 전기 소비에서 25~3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고전력 소비 가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리마 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노후 냉장고의 연간 전력 소비량은 약 1400kWh로, 최신 고효율 냉장고(연간 약 450kWh) 대비 세 배 이상 높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페루에 판매되는 모든 전기 제품은 에너지 효율 라벨 부착을 의무화해 소비자들이 예산에 맞는 제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비용 문제로 노후 냉장고를 즉시 교체하기 어려운 가정이 많아, 많은 가정에서 기존 제품 수리를 통해 제품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약 240만 가구가 10년 이상 된 노후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수도 리마에서도 노후 냉장고 비중이 약 47.4%로 절반 가까이 된다.

 

<2023년 기준, 페루 지역별 10년 이상 노후 냉장고 사용 비중>

(단위: %)

지역명

비중

지역명

비중

Loreto

84.2

Tumbes

66.1

Madre de Dios

82.8

Junin

64.8

Huancavelica

78.7

La liberdad

64.6

Ucayali

78.6

Ica

61.1

San Martin

78.3

Lambayeque

60.4

Apurimac

76.3

Ancash

60.1

Pasco

75.7

Puno

57.0

Huanuco

72.6

Tacna

56.8

Amazonas

72.4

Cajamarca

54.9

Piura

67.9

Moquegua

52.5

Cusco

67.4

Arequipa

49.8

Ayacucho

66.7

Lima

47.4

국가 전체

56.0

[자료: 리마 상공회의소(CCL), 2024.09]

 

페루 냉장고 부품 주요 수입업체 G사 헨리 알바라도(Henry Alvarado) 대표에 따르면, 최근 페루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부품은 냉각 성능을 좌우하는 컴프레서(Compresores)이다. 페루 내 노후 냉장고가 많아 압축기 노후화로 인한 고장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전력 공급이 불안정하거나 정전이 잦은 지역에서는 압축기에 무리가 가며 손상이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구매 수요가 꾸준히 있는 편이다. 응축기 및 증발기(Unidades condensadoras y evaporadoras)에 대한 수요도 높다. 특히, 슈퍼마켓, 수산시장 등 냉동창고를 사용하는 공공시설에서 고성능 응축기와 증발기 수요가 높고, 최근 농촌지역에서 농산물 저장시설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에너지 효율, 자동화, 자동 온도 제어 등 스마트 기술의 도입이 확대되면서, 전자제어장치 및 센서(Controles electronicos y sensores)를 포함한 냉장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입 동향

 

페루에서 수입되는 냉장고 부품 수요는 제조용이 아닌 사후 수리(A/S)용 부품에 집중돼 있다. 페루는 아직 냉장고 완제품이나 핵심 부품의 현지 생산 기반이 취약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페루의 냉장고 부품 수입액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390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도 수입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전년 대비 2.5% 증가해 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페루의 냉장고 부품 주요 수입국(HS 841899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22년

2023년

2024년

점유율

(2024)

1

중국

16,565

21,737

25,162

62.9

2

멕시코

3,325

1,207

2,508

6.3

3

미국

3,497

2,648

2,095

5.2

4

브라질

1,961

2,100

2,065

5.2

5

대한민국

528

1,754

1,804

4.5

6

이탈리아

2,147

1,728

1,526

3.8

7

말레이시아

534

981

1,380

3.5

8

스페인

2,414

1,240

1,002

2.5

9

아르헨티나

1,295

1,066

470

1.2

10

태국

349

914

444

1.1

…

합계

37,539

39,041

40,030

100

[자료: Veritrade, KOTRA 리마무역관 가공, 2025.07]

 

2024년 페루 냉장고 부품 수입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국가는 중국으로, 총 2516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62.9%를 차지했다. 매해 냉장고 부품 수입 시장이 성장함과 동시에 중국으로부터 수입도 빠르게 증가해 왔는데,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1.2%, 2024년에는 15.8% 증가했다. 수입 품목으로는 팬 모터, 디퓨저(공기 분배기) 등이 있다. 반면, 2022년 수입 점유율 2위를 차지한 미국은 최근 3년간 수입액이 지속 하락해 2024년 209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2024년 멕시코 수입액은 전년 대비 107.8% 증가한 25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2022년 수입액 332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2024년 수입액 18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점유율 4.5%를 차지했다. 다만, 한국 LG전자, 삼성전자의 중국 생산기지를 통한 수출 비중이 높아 통계상 수치보다 실제 한국 수입 비중은 더욱 높다. 실제 페루 수출입 통계 플랫폼(Veritrade) 조회 결과,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중국 생산기지를 통한 페루 냉장고 부품 수출액은 연간 3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쟁 동향

 

페루 냉장고 및 부품 시장 주요 브랜드는 우리나라의 LG전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중국의 하이센스(HISENSE), 미국의 오스터(OSTER), 멕시코의 마베(MABE),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등이 있다. 한국 브랜드는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 신뢰도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페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페루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 기업들은 냉장고 완제품뿐만 아니라, 컴프레서, 모터, 열교환기 등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하고 해외 조달하여 품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많은 기업이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 강화, AI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차별화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렉트로룩스 브랜드는 2024년 냉장고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재고를 대량 확보하고, 디지털 채널도 강화하는 등 유통채널을 확대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자동 온도 감지 조절, 스마트 에너지 효율, 냉기 순환 기능이 포함된 오토센스(AutoSense) 기술을 탑재한 양문형 모델이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이러한 혁신 기술 제품은 수도 리마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지방 및 농촌 지역에서는 저가 제품 수요가 높아 지역별로 제품 수요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페루 내 주요 경쟁 브랜드>

기업명

내용

인기 모델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Hisense.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64pixel, 세로 89pixel

 

HISENSE

- 본사 소재국: 중국

- 중국의 대표 가전 브랜드로, 자체 냉장고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너지 고효율 제품과 인버터 기술을 활용한 냉장고 시리즈를 지속 확대 중

- 주로 중국, 멕시코 생산기지를 통해 페루에 수입되고 있으며, 현지 대형 유통망과 협력하여 다양한 가격대와 용량대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RS3P428NEDA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Oster.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pixel, 세로 600pixel

OSTER

- 본사 소재국: 미국

- 소형 주방가전(믹서기, 토스트)으로 주목받은 브랜드였으나, 남미 시장에서 냉장고 등 대형가전까지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함

- 주로 중소형 용량 냉장고를 중심으로 가성비를 강조하여 판매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

OS-PNFMI0902BDI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abe.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90pixel, 세로 129pixel

 

MABE

- 본사 소재국: 멕시코

- 멕시코 최대 가전 브랜드 중 하나로, 특히 냉장고 생산에 강점을 갖고 있음

- 페루 시장에서 해당 브랜드는 ‘넓은 내부 공간’, ‘에너지 절약형 인버터’,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산층을 주로 공략 중

RMA305FWPC

 

INDURAMA

- 본사 소재국: 에콰도르

- 냉장고, 가스레인지, 오븐 등 주방가전 전문 제조사로, 에콰도르 대규모 생산공장에서 중남미 20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음

- 중저가형 냉장고 브랜드로 페루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A/S 서비스망과 현지 부품 공급망이 잘 구축되어 있음

RI-289D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Electrolux-Logo.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840pixel, 세로 2160pixel

ELECTROLUX

- 본사 소재국: 스웨덴

-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급 디자인과 에너지 효율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음

- 브라질 생산공장에서 페루로 수출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냉장고’ 이미지로 포지셔닝 중

ERSA53V2HVG

* 페루 시장 내 한국 브랜드 점유율이 높으나, 경쟁 동향 표에서는 제외함

** 인기 모델은 페루 가전제품 유통기업 Hiraoka 블로그 등 참고 

[자료: Veritrade, 각 기업 홈페이지, Hiraoka 등 KOTRA 리마무역관 가공, 2025.07]

 

유통구조

 

페루의 냉장고 부품 유통은 대형 수입업체 및 도매 유통업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페루 Servipartes와 같은 부품 전문업체는 약 5만 개 이상의 부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기술지원, 보증 교환 등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냉장고 기술자, 설치업체 등은 이러한 부품 전문업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하며 일반 가정을 비롯하여 슈퍼마켓, 레스토랑, 냉동 창고 등 다양한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냉매 보충, 팬 모터 교체, 제어장치 점검 등 기술지원이 정기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

 

냉장고 부품(HS 841899)에 대한 기본 관세율은 0~17%로 품목별로 상이하나, 대한민국을 비롯한 중국, 미국 등 FTA 체결국은 원산지 증명서 제출 시 관세가 100% 면제된다. 다만, 페루 현지에서 유통 및 판매 시 부가가치세(IGV)가 18% 적용된다.

 

냉장고 부품 수입 통관 시 일반적인 수입서류 외 별도 기술 인증이 요구되지는 않는다. 다만, 냉매(HFCs, HCFCs, HFOs 등)를 수입할 경우, 페루 환경부(MINAM) 등의 허가가 필요하다. HCFCs는 현재 단계적 퇴출(Eliminacion gradual) 중이며, 몬트리올 의정서 등에 따라 연간 수입 허용량을 정해 쿼터제도를 시행 중이다.

 

시사점

 

2025년 페루 냉장고 및 부품 시장은 기후 변화, 에너지 비용 상승, 민간소비 확대 등 복합적인 요인에 힘입어 수요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더욱이 CTS 중도 인출 허용, 농산품 생산성 향상 등 환경 변화는 냉장고 보급률 확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10년 이상 된 노후 제품의 비중이 높은 점도 부품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페루 냉장고 및 부품 시장은 해외 의존도가 높아 앞으로 수입 수요는 꾸준히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은 가격 경쟁력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수도 리마를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스마트 기술 등 고부가가치 요소에 대한 관심도 확대될 전망이다. 페루 시장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지만, 한국 기업은 기술력 기반의 고효율·친환경 부품 라인업과 함께, 현지 유통채널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Veritrade, 리마 상공회의소(CCL), Gestion 기사, STATISTA, HIRAOKA 등 KOTRA 리마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원문기사링크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90&CONTENTS_NO=2&bbsGbn=254&bbsSn=254&pNttSn=232330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