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중국(선양)국제로봇박람회>
[자료: KOTRA 선양 무역관]
박람회명 | 2023중국(선양)국제로봇박람회 China Shenyang International Robot Show |
기간 | 2023.07.07.-07.09. |
장소 | 선양신세계전시관(沈阳新世界展览馆) |
전시규모 | 4,000㎡, 64개 기업 |
주요품목 | 서비스로봇, 특수로봇, 무인기, 인공지능기술응용, 스마트 제조 및 팩토리, 기능성 부품, 스마트의료, IoT, 클라우드기술 등 |
홈페이지 | www.csirs.cn |
[자료: 박람회 자료]
2023 중국(선양)국제로봇박람회(China Shenyang International Robot show)가 지난 7월 7일부터 9일까지 선양 신세계전시관(沈阳新世界展览馆)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5년부터 개최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 중국(선양)국제로봇박람회는 동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로봇을 주제로 한 전문 박람회로서 중국 내 로봇관련 기업들이 매년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는 장이였다. 올해 전시회는 64개사가 참가했으며 그중 약 25%가 독일, 일본, 한국 등 해외 참가업체였다.
전시회 이모저모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 제조로 미래를 함께 창조하자(智能制造, 共创未来)"는 주제로 전시회, 정상포럼, 프로젝트 도킹, 로봇대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선도적 관점을 공유하고 참신한 기술을 전시하며 협력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전시회 현장 모습>
[자료: KOTRA 선양 무역관]
중국 주요 산업로봇기업 중 하나인 SIASUN은 공업용 청정로봇, 협동로봇, 수동외골격로봇, 보행보조로봇, 자동운전로봇 등 제품을 전시하여 많은 참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SIASUN 측 담당자는 “고정밀, 고속도, 대용량 부하, 지능화,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은 미래 산업용 로봇 발전의 중요한 방향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SIASUN의 전시품>
[자료: KOTRA 선양 무역관]
휴머노이드(Humanoid) 서비스 로봇 전문업체인 EXROBOTS사는 다양한 인물을 표현한 로봇제품을 선보여 현장에서 많은 눈길을 끌었다. 그중 당나라 시인 '이태백(李白'과 '두보(杜甫'로봇의 대화현장은 마치 역사 공간을 뛰어넘은것 같았다. EXROBOTS사 측 담당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현재 공공 서비스, 영화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료 등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가정집사와 같은 더 복잡한 분야에 활용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ROBOTS의 전시품>
[자료: KOTRA 선양 무역관]
Unitree사에서는 바이오닉 로봇견 B1을 선보였다. B1은 보행하중 80kg, 지속작업하중 30kg 이상에 달하며 IP68급 방수기능은 수중 1.2m 깊이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이런 특성으로 하여 농업, 공업, 특수 보안검사, 탐사, 공공구조 등 복잡한 지형이나 장소에서 활약하고 있다.
<Unitree의 전시품>

[자료: KOTRA 선양 무역관]
갑옷기사(铠甲骑士) 격투로봇의 등장은 현장 청소년 관람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디자이너 류빈은 “갑옷기사(铠甲骑士)는 전자기술,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이지만 이번 박람회에서 관람객에게 스마트로봇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로봇대전' 콘셉트 경기로봇으로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갑옷기사(铠甲骑士)로봇>

[자료: KOTRA 선양 무역관]
코리아로봇센터에서는 SBB, NEUROMEKA 등 10개사의 종합부스를 구성해 한국 제품의 홍보에 적극 나섰다. 그중 모듈형 제어 보드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이 특히 많았다. 또한, 전시기간 중 종합챌린지, 개별기술대회, 로봇창의대회 등 다양한 종목으로 청소년의 순발력과 프로그래밍 기술을 단련할 수 있는 로봇경기도 개최했다.
<로봇대회 현장>
[자료: KOTRA 선양 무역관]
시사점
중국 로봇산업은 중국 제조업의 지능화 업그레이드 및 디지털화 전환가속화로 전략적 기회시기에 놓여 있다. 그중 전략적 신흥산업과 지역특색 산업의 업그레이드 전환을 지향하고 핵심기술 및 통합응용 혁신강화로 로봇혁신생태계를 조성하며 로봇과 스마트 제조산업의 지속가능 혁신발전을 실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중국 로봇산업은 인공지능, 인터넷, 빅데이터, 3D, 신소재 등 융합응용기술로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지만 기술력 보틀넥(bottleneck)에 처해 있다. 이에 우리 기업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 로봇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요인 분석과 대응책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자료: 박람회 사이트, 선양뉴스, SOHO, 시나파이낸스 등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