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에서 열리는 국제 디자인전시 ICFF + WantedDesign이 2023년 프로그래밍을 진행할 새로운 브랜드 디렉터로 Odile Hainaut와 Claire Pijoulat를 선임했다. 2011년에 WantedDesign을 출범시켰던 이들은 2019년에 WantedDesign이 ICFF로 흡수된 이후에도 ICFF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들은 WantedDesign에서 추구했던 이상을 오는 5월로 예정된 행사 구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건물이 아닌 사람과 공간에 초점을 맞춰 방문객들을 환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와 상업”의 잇는 구성으로 박람회장을 재편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상업박람회에서 탈피하는 게 이들의 목표다.

2023년 WantedDesign 전시 참가 명단은 대부분 확정된 상태. Hainaut와 Pijoulat는 지난 몇 년간 전시회를 떠났던 북미 브랜드들을 재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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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전문보기: Odile Hainaut and Claire Pijoulat to lead ICFF + WantedDesign fair (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