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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비즈니스 오브 디자인 위크, ‘변화를 위한 디자인’ 주제로 개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수상가옥 단지. 사진 제공: Koen Olthuis


디자인의 비즈니스적 역할에 주목해 디자인과 혁신, 브랜드를 주로 다루는 홍콩의 연례 디자인행사 Business of Design Week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변화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 아래 영국, 프랑스, 태국, 일본, 한국,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 90명을 초청한 가운데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린다.

 

포럼과 전시, 강의로 짜인 디자인비즈니스 주간 행사는 홍콩의 M+ Grand Stair Museum과 온라인상에서 개최되며, 브랜드 전환(Brand Transformation), 문화와 도시(Culture and the City), 메타버스와 메타리빙(Metaverse and Metaliving), 새로운 도심 모형(New Urban Models), 사회적 디자인 혁신(New Urban Models)이라는 5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생태계의 각 주체가 시대적 변화와 과제를 감당하는 데 필요한 디자인 파워를 논의한다. 특히, 사회적이고 환경적인 책임과 함께 회복력이 강조되고 있는 전 지구적 트렌드는 이번 행사에서도 어김없이 공론화 의제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A photograph of a colourful mural in Hong Kong

 

건축가이자 교수인 Neri&Hu의 Rossana Hu와 Royal College of Art 부총장 Paul Thompson 박사가 디자인교육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고, London Craft Week 회장인 Guy Salter OBE MVO와 Design Trust의 공동 설립자인 Marissa Wu는 창조적인 공간만들기(placemaking)를 다룬다.

Michael Young과 Norman Copenhagen 디자이너인 Simon Legald는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제조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Ross Lovegrove는 맥도날드 홍콩지사에서 마케팅과 디지털 소비자경험 부문 최고경영자를 역임하고 있는 Tina Chao, 한국 LG 전자의 디자인경영센터장 이철배와 더불어 소비자경험과 브랜드 혁신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Richard Hutten은 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산업디자인과 교수 Daan vanEijk과 함께 디자인유산을 돌아본다.

 

BODW는 해마다 한 국가나 도시를 택해 전략적 파트너로 삼고 프로그램을 구성해 왔는데, 올해는 주체적인 디자인 사조와 순환적 혁신으로 입지를 굳힌 네덜란드가 그 대상이다. Thonik 공동 창업자인 Nikki Gonnissen과 Waterstudio.NL의 CEO의 Koen Olthuis 박사 등을 포함해 네덜란드 디자인계 주요 인사들이 이번 행사에 강연자로 나선다.

 

Photograph of sculptural design

다양한 디자인전시가 함께 열린다. 사진제공: Ross Lovegrove


BODW를 주최하는 Hong Kong Design Centre는 2001년 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의 협력기관으로 세워진 비정부 디자인진흥기관이다. 포럼과 강의 전체 프로그램은 디지털 디자인 지식 플랫폼인 bodw+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BODW 2022 웹사이트: bodw+ | 20th Anniversary of Business of Design Week (BODW)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Experts address world challenges at Business of Design Week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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