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펜타인 파빌리온은 공동체 회합의 장 여는 À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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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건축가 Lina Ghotmeh가 22번째 서펜타인 파빌리온 건축가로 선정되었다. Ghotmeh의 À table 파빌리온은 2023년 6월, 런던의 켄싱턴가든스에 목조 건축물로 세워질 예정이다. 파빌리온 내부는 낮은 탁자가 둥그렇게 모인 회합의 장소로 조성된다.
작가가 구상한 À table은 함께 모여 대화하고, 토론하고, 무엇보다 인간이 자연 및 지구와 어떻게 관계를 회복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자리다.

나무로 건물의 골격을 짜고 여러 개의 박공널이 중심에서 바깥으로 퍼져나가는 방식으로 지붕을 이어 “나무 잎사귀의 구조”를 표현할 예정이다. 주랑이 건물 주변을 빙 두르고, 반투명의 벽이 반쯤 가린 내부 공간에는 낮은 순환형 탁자가 놓인다.
파빌리온의 분위기는 서아프리카 말리에 사는 도곤족이 공동체 회합의 장소로 사용한 건물, 토구나(toguna)를 연상케 한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함께 모여 앉아 먹고, 일하고, 놀고, 만나고, 이야기하고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인간 생존의 원천인 지구를 생각하고 자신들의 소비행태를 돌아보며 지구와 생태체계적(eco-systemic) 교감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에 눈뜨게 되기를 Ghotmeh는 기대한다.
파빌리온은 조립식으로 설계되며 여름철 운영이 종료되면 해체 및 재조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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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전문보기: Lina Ghotmeh reveals design for 2023 Serpentine Pavilion (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