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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잎과 줄기로 만든 천연 섬유, Element 2

 

 

A model wearing a grey tracksuit

 

덴마크 패션 브랜드 Ganni가 스페인 소재 연구 기업 Pyratex와 손잡고 바나나 부산물이 들어간 바이오 직물로 잿빛 운동복을 만들었다. 조깅 팬츠, 스퀘어넥 크롭 탑, 그리고 크롭 후드티로 이루어진 이들의 캡슐 컬렉션은 기존의 폴리에스터 운동복을 대체할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A woman wearing a grey tracksuit by Ganni

 

의상 제작에 사용된 원단 Element 2는 유기농 면에 바나나의 잎과 줄기, 가지 등의 부산물이 섞인 소재다. Pyratex는 화학 섬유를 피하면서 면마의 약탈적 사용 또한 막기 위해 천연 섬유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 Element 2를 개발했다. Ganni는 지구에 덜 해로운 패션 소비를 확산시키려는 Pyratex의 노력에 호응해 혁신적인 의류 소재를 개발하는 ‘미래의 섬유(Fabrics of the Future)’ 사업에 Element 2를 과감히 편입시켰다.

Pyratex는 이 같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 섬유가 면과 리넨, 합성 섬유처럼 사람들의 옷장을 채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

 

A woman wearing a dark grey Ganni hoody

 

Element 2에 사용되는 바나나 부산물은 인도 남부 지역의 바나나 농장에서 공급받는다. 바나나 열매 수확 후 버려지는 잎과 줄기, 가지 등에서 뽑아낸 바나나 섬유질은 질기고 튼튼하다. 이를 반응성 염료로 물들인 후 수증기를 통한 연화 작업을 동원해 부드러운 질감을 얻어낸다. 화학 처리가 없는 만큼 제품과 제조 과정 모두 환경적 영향력이 적다.

65%의 면과 바나나 섬유를 섞어 직조한 Element 2 원단은 코튼과 다름없이 부드럽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Ganni and Pyratex create tracksuit collection made from banana waste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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