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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와 버섯을 활용해 유사가죽 만드는 TômTex의 키토산 섬유

 

Models are pictured together at Peter Do Spring Summer 2023 wearing looks made from materials by TômTex

 

2022년 New York Fashion Week에서 발표된 패션 디자이너 Peter Do의 2023 봄여름 콜렉션에서 바이오소재 개발업체TômTex의 의상 두 벌이 눈길을 끌었다. 광택나는 와이드 팬츠와 라운드 넥의 탱크 탑이 세트를 이룬 의상의 소재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TômTex이 새우와 버섯 쓰레기를 활용해 개발한 원단은 일종의 부직포(non-woven biofabric)이지만 100% 생분해가능하고 겉모습과 감촉이 가죽과 유사해 의류용으로 손색이 없다.

 

Detail image of Peter Do Spring Summer 2023 look that was made from biomaterials by TômTex

 

조개류와 버섯에서 추출한 생물고분자 성분인 키토산이 주성분이며, 베트남에서 원료를 공급받는다. TômTex를 설립한 Uyen Tran이 Peter Do 브랜드 초창기부터 함께 작업했던 인연이 이어져 이번 협업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Tran이 키토산 성분의 바이오 소재를 개발해 2020년에 TômTex을 설립한 이후, 소재의 물리적 성질과 미적 특성은 큰 폭으로 개선되었고, 상품성 또한 높아졌다. 특히, 화석기반 원료는 전혀 첨가하지 않고 물적 조성만을 살짝 조정해 파단강도를 3배나 높였다. 또, 제조 과정과 성분에 변화를 주어 부드럽고 매끄러운 감촉을 더했고, 심지어 스웨이드 질감을 낼 수도 있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Tômtex collaborates with Peter Do to create garments from shrimp and mushroom food waste

 

TômTex는 앞으로 지속가능성과 공정성, 장인정신을 중시하는 디자이너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며,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하기 위해 제품의 생산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이미 실험실 단계를 지나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에 예비시범 규모의 시설을 구축했고, 현재 2024년 초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TômTex and Peter Do collaborate to create clothing from food waste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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