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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초크잎과 콩깍지로 만든 생분해 비누 포장재

 

 

산업디자인 전공생인 Alara Ertenü가 완두콩 깍지와 아티초크 잎을 가지고 비누 포장재를 개발해 지난 10월 열린 네덜란드의 디자인축제 Dutch Design Week에서 선보였다.

황금빛 갈색을 띤 포장재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임과 동시에 흔히 사용되는 플라스틱 비누 포장재를 대체해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Packioli packaging in water

 

일상적으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순환경제의 고리 안으로 편입시키는 방법을 고민하는 질문에서 시작된 그녀의 작업은 위생과 물류, 내구성과 같은 산업적 요구까지 충족시키는, 쓰레기 배출 없는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

포장재의 주재료인 아티초크 잎과 줄기, 그리고 완두콩 깍지는 영하 70도에서 동결건조시킨 후 곱게 분쇄한다. 여기에 물과 식물성 글리세린, 갈조류에서 추출한 알긴산을 넣어 진득한 점성 물질이 되도록 섞는다. 이 혼합물을 틀에 붓고 약 이틀 정도 실온에 두어 굳힌다. 열을 사용해 포장재의 가장자리를 밀봉하고, 마지막으로 사탕무와 강황으로 물들여 황금빛을 냈다.

라비올리 파스타의 가장자리를 마무리하는 방법에서 작업의 힌트를 얻은 디자이너는 ‘packaging’과 ‘ravioli’를 합성해 Packioli라는 이름을 제품에 붙였다.

 

Powders and pulses that make Packioli

 

얼룩덜룩한 투명 포장재 Pcakioli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비누를 담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15일 이내에 100% 생분해된다. 물과 손이 닿는 곳에 둘 경우 일주일 후면 녹아서 없어진다. Alara Ertenüs는 현재 터키의 Izmir University of Economics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Packioli is a biodegradable soap packaging made from artichoke and peas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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