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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Mixed Seats전: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의자는 어떤 모습일까?

 

Oslo Mixed Seats exhibition

 

사람들은 버스에서 다른 사람 옆자리에 앉기를 꺼린다. 그러나 거리나 공원에 있는 의자는 대부분 여럿이 앉는 벤치여서 조용한 시간을 방해받기 일쑤다.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의자는 어떤 모습일까? 노르웨이 디자이너 15인이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의자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디자인했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한 쇼핑센터 옆 광장에 옹기종기 모인 15개의 의자들은 마치 그들의 창작자들처럼 재미나고 대담하며, 진지하고도 기이하며, 형태와 크기, 색깔도 제각각이었다. 초청 디자이너들은 콘크리트를 기본 재료로 사용하되 부가적 소재를 자유롭게 보태 디자인할 수 있었고, 제작은 노르웨이 오슬로 주변 도시인 드라멘의 한 집단 워크숍에서 함께 했다.

 

Mixed Seats exhibition

 

전시플랫폼 Pyton과 함께 전시 Mixted Seats를 기획한 디자이너 Shah Gallefoss는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의자의 모습을 탐색함과 동시에, 활동 영역이 다른 창작자들의 공동 작업을 통해 디자인산업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Chairs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아티스트인 Tron Meyer는 등받이가 두툼하게 덩어리지고 표면 질감이 울퉁불퉁한 파란색 의자를 만들었고, 건축가 Jonas Løland는 세 갈래 다리로 서 있는 모래빛 스툴을 제안했다.

 

Chair by Shah Gallefoss

 

전시를 기획한 Shah Gallefoss도 조형미가 있는 금속 등받이를 붙인 땅딸막한 콘크리트 의자를 내놓았다.

 

2022년 8월 23~28일에 열린 전시를 마치고, 의자들은 새로운 활용처를 찾아 뿔뿔이 흩어졌다. 산업디자이너 Falke Svatun이 원통형 콘크리트 덩어리 두 개를 이어 만든 의자는 현재 오슬로 Sentralen 식당에 놓여있고, 제품디자이너 Bjørn van de Berg의 스툴은 Stockholm Design Week에서 다시 소개되었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Mixed Seats is exhibition of " suggestions for what a chair could be"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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