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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사막 한가운데서 동계 아시안게임 연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029년 동계 아시안대회 개최 자격을 얻었다. 사막 한가운데서 열리는 겨울 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이목을 크는 이번 대회의 장소는 2026년 완공이 목표인 스키 및 야외 스포츠 리조트, 트로제나(Trojena)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인 Neom(네옴) 프로젝트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인 트로제나 리조트는 해발 1,500미터에서 2,600미터 사이의 산악지역에 연중 야외 스키를 즐기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Saudi Arabian ski resort

 

개발사업에는 "미래형 수직 마을" 건설이 포함되어 있다.


트로제나 개발사업에는 전 세계 내로라하는 건축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트로제나 개발사업의 마스터플랜은 독일의 LAVA가, 인공 담수호는 호주의 Bureau Proberts가, 기타 디자인적 측면들은 영국의 건축회사 Zaha Hadid Architects가 설계를 맡았다. 다국적 기업 Aedas는 스키 빌리지를 설계하고 있고, 네덜란드의 UNStudio는 스키 슬로프 빌라를 지을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 지구에는 10개의 지역이 개발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하나인 트리제나 리조트는 네옴 개발사업의 핵심 축이라 할 수 있는 The Line 메가시티와 연결될 예정이다.

 

 

Ski resort designed by LAVA

LAVA가 리조트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라인의 유토피아적 미래상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언을 두고 상당수의 도시 디자인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네옴 도시계획 부문 이사인 Tarek Qaddumi는 라인 메가시티는 “현재의 삶의 방식을 완전히 뒤바꿔놓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Saudi set to host Asian Winter Games at Neom "in the heart of the desert"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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