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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스마트폰이 주던 “놀라움”을 되살리겠다는 낫씽의 Phone(1)

 

Nothing Phone (1)

 

최근 런던의 테크기업 Nothing이 40여 개국에서 출시한 Phone(1)은 기대를 뛰어넘는 환상적인 신제품을 시장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아쉬움과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 주었던 신선한 충격을 다시금 부활시키고 싶다는 욕심에서 출발했다. Dyson의 디자인 수장이었던 Adam Bates가 디자인 디렉터를 맡았고, 스웨덴의 공학 및 디자인 전문기업 Teenage Engineering이 디자인작업에 합류했다.

 

Phone (1) from Nothing

 

Phone(1)에서 주목할만한 독창적 지점은 내부 부품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투명한 뒷면과 LED 조명이 그래픽 부호로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위 “글리프 인터페이스”이다.

고유한 기호의 윤곽을 채우는 LED 900개가 명멸하며 만드는 빛의 패턴은 단순한 장식적 효과가 아니다. 폰의 스크린이 아래로 가게 뒤집어 놓은 상태에서 다양한 빛의 패턴은 수신 전화, 특정 앱의 알람, 충전 상태 등을 표시한다. 조명의 디자인은 필라멘트 전구와 Massimo Vignelli의 뉴욕시 지하철노선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Glyph interface of Phone (1)

 

항상 가려져 있는 뒷면이 투명지는 순간 400개가 넘는 내부 부품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Bates는 설명한다. 휴대폰의 두 면 가운데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는 뒷면에서 기술과 사람을 이어줄 많은 이야깃거리를 찾아내겠다는 의미이다. 또, 카메라가 점점 늘어나는 최근 스마트폰 추세에 역행해, Phone(1)은 듀얼 카메라를 고수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면에서도 기존 스마트폰을 앞선다고 업체는 자신한다. 몸체는 10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만들었고, 플라스틱 부품 가운데 절반은 바이오 물질, 또는 소비자가 쓰고 버린 제품을 재활용한 PCR 소재로 만들었다. 사용자가 자신의 NFT 콜렉션을 띄우고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홈 화면의 NFT 갤러리 기능 역시 흥미롭다.

 

기업가인 Carl Pei와 Akis Evangelidis가 공동 창업한 Nothing은 Alphabet의 GV(전 Google Ventures)의 지원을 받고 있고, 그 외에 수많은 벤처투자 기업과 개인 투자가의 투자를 받은 상태다. iPod의 초기 컨셉과 디자인을 개발했던 엔지니어 Tony Fadell은 그중 하나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Phone (1) tries to rekindle "amazing feeling" of early smartphones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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