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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고기능 소재 WEEK 참관기

□ 개최 개요

 

 

ㅇ 전시회 개요

전시회 명

제10회 고기능 소재 WEEK(재료・가공기계 종합전)

개 최 장 소

INTEX Osaka (일본 오사카시)

개 최 기 간

2022. 5. 11(수) ~ 13(금) (3일간)

홈 페 이 지

https://www.k-gaishokubusiness.jp/

개최 주기

1년에 2회(5월: 오사카, 12월: 도쿄)

주 최

RX Japan

참가기업 수

280개사(동시 개최 전시회 포함)

참관객 수

17,117명

주 요 품 목

필름·플라스틱·복합재·금속·세라믹 등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에 필수적인 소재 및 기술

구성 전시회

제10회 필름테크 재팬 (고기능 필름전)

제10회 플라스틱 재팬 (고기능 플라스틱전)

제9회 메탈 재팬 (고기능 금속전)

제7회 세라믹스 재팬 (고기능 세라믹전)

제6회 접착・접합 EXPO (접착제・접합기(스플라이서)등이 출전)

제5회 코팅 재팬 (도료・도장 설비전)

제2회 서스테너블 머테리얼전(통칭:SUSMA)

<동시 개최>

제2회 Photonix

[자료: RX Japan,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회장 풍경

[전시회장 입구]

[전시회장 입구]

[고기능 플라스틱전 전시관]

[코팅 재팬 전시관]

[재생 탄소섬유 부직포 매트 전시부스]

[실리콘 100% 3D 프린터 전시부스]

[Rice resin(쌀 수지) 전시 부스]

[흡음재 전시 부스]

[항균제 전시 부스]

[KOTRA 오사카 지사화기업 부스]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텍스 오사카 전시장에서 제10회 고기능 소재 WEEK(재료・가공기계 종합전)가 개최되었다. 간사이 고기능 소재 Week는 필름, 수지, 복합재, 철강·비철금속, 세라믹 등의 재료기술 및 접착·접합을 비롯한 가공기계·기술, 최신 구조재/기능성 재료, 바이오 플라스틱 및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 등의 친환경 재료, 재생 탄소섬유 등 재활용 재료 등을 전시하는 고기능 소재 종합 전시회이다.

 

2022년 개최 10회를 맞이하는 이 전시회에는 261개사가 참가했으며 17,117명이 참관했다. 올레핀계 저유전필름 개발·제품화 동향, 자동차용 섬유강화 복합재료 채용 사례, 3D 조형용 고기능 금속분말 개발 사례 등 50개 세미나에 7,320명이 참가하였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대비 2022년 참가기업 수와 참관객 수는 모두 감소했지만, 2021년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점차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시회 규모 추이>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참가기업 수(개사)

355

140

213

261

참관객 수(명)

28,471

10,273

16,286

17,117

[자료: RX Japan]

 

주목 받은 제품들

 

최근 기계산업 전반에 걸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탄소중립과 공급망 교란 등 산업체질 구조변화의 필요성이 논의되는 상황으로, 이는 본 전시회에서도 제기된 해결해야 할 과제임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진출 기회로써 고기능 소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리서치 회사인 야노경제연구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차세대 고기능재료 시장규모는 2020년 9,723억엔(예측치)이며, 2030년에는 4조 449억엔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전시회에서 전기전자 재료 분야에서는 Almedio사의 '합성 그래핀 파우더', ENEOS SUNENERGY사의 '액정 폴리머(LCP)'가 주목받았다. 그래핀은 전자센서나 트랜지스터를 비롯해, 연료전지, 태양전지 등의 에너지 저장 및 에너지제 성분과,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조명 분야 등 수많은 분야에서 기대되는 소재이다. 액정폴리머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중 하나로 열가소성 수지 중에서도 설계 자유도와 가공성이 뛰어나 세라믹이나 금속 못지않은 특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스테이너블 머테리얼(Sustainable Material) 분야에서는 Seika Sangyo사의 '100% 재활용 탄소섬유(이탈리아산 부직포 매트)', 'Neqas와 Biomass rejin HD사의 라이스 레진(Rice rejin)'의 인기가 높았다.

재활용 탄소섬유 복합재료는 내부 보강재나 경량 구조체, 경량 부체로도 활용할 수 있어 폭넓은 분야에서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Rice rejin의 경우, 석유계 플라스틱 수지와 동등한 내구성, 내열성으로 사출성형이나 압출성형 등 폭넓은 성형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현재 일본 플라스틱 분야는 해외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 차원에서도 Rice rejin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차세대 고기능 재료의 기능별 시장규모 추이>

(단위: 백만 엔)

기능

2020년

2022년

2024년

2026년

2028년

2030년

전기・전자 재료

295,760

380,800

470,640

565,565

665,760

771,435

광 재료

92,920

144,960

201,000

261,300

326,100

395,710

양자 재료

46,000

75,300

109,400

149,250

195,300

248,500

세라믹 재료

95,340

109,165

132,240

157,725

185,750

216,590

고분자 재료

186,700

380,900

582,700

792,500

1,010,000

1,237,000

바이오 재료

52,220

112,800

182,760

263,200

335,300

460,440

에너지 재료

77,170

124,500

172,500

220,000

267,900

315,100

기타

126,200

158,800

200,000

282,000

317,600

400,100

합계

972,310

1,487,225

2,051,240

2,691,540

3,303,710

4,044,875

주: 2020년은 예측치, 2021년 이후는 전망치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기업 인터뷰

 

ㅇ S사 (참가기업: 지사화 가입 기업, 베어링류)

Q. 코로나로 인해 해외전시회를 참가하기가 어려운데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계십니다. 전시회를 참가하시는 이유는?

A. 당사는 이번 전시회가 올해 2번째이며, 연내 4번의 전시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M-tech(기계요소기술전)은 매년 꼭 참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무역관 지사화사업 직원이 대리 참가하여 영업해주고 있고, 수시로 보고받고 있으니 불안한 점은 없습니다. 전시회를 통해 평소에는 만나지 못한 설계 담당자와 만날 기회가 많았던 것이 성과 중의 하나입니다. 텔레마케팅을 할 때는 주로 구매 담당자와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 구매 담당자가 아무리 좋은 평가를 해도 설계 담당자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거래하기가 어렵습니다. 구매 담당자는 가격 중심으로 주로 평가하나 설계 담당자는 기술력 위주로 평가하기 때문에 이런 전시회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 바이어들의 반응은?

A. 역시나 가격경쟁력을 확인하려고 하는 추세입니다. 원재료 값, 물류비가 상승세에 있으며 일본 수출 실적은 있는지 안정공급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하는 바이어가 많았습니다. 부스에 와서 명함 교환한 바이어가 50개사 정도 있었는데 그 중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된 기업은 10개사 정도 였습니다.

 

ㅇ EVIDENT(참가기업: 각종 측정기·비파괴 검사기기)

Q. 참가 목적과 귀사만의 경쟁력은?

A. 당사는 2022년 4월부터 OLIMPUS의 과학사업부가 독립하여 ㈜EVIDENT로 새로 출발한 기업입니다. 기존 고객에게는 인사하고, 잠재고객에게는 기업 및 제품 소개를 하기 위해 참가했습니다. 당사의 경쟁사인 K사는 자체공장이 없고 외주가 기본이지만, 당사는 자체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일본고객 중에는 일본제를 선호하는 기업이 많고, 품질, 유지 보수면에서 우수한 것이 당사의 어필 포인트입니다.

 

ㅇ 바이어 M사(소재 부품 유통사)

Q. 일본 산업계의 경기는 어떤지, 내방 목적은?

A. 올해보다 내년에 전반적인 산업계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투자 계획이 지연되고, 생산도 감소했지만 최근 플라스틱 업계를 비롯해 소재 부품 분야는 회복세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과거에 한국에서 수입했었으나 가격경쟁력 때문에 지금은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공급망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다시 한국에서의 조달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사점

 

고기능 소재 WEEK는 평소에 소재를 볼 기회가 적은 완제품 제조업자나 유통업자 뿐만 아니라, 참가기업에 있어서는 제품 기획이나 설계 담당자를 만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다. 전시회에는 공급망 불안으로 새롭게 해외기업과의 거래를 검토하는 바이어도 있었다. 텔레마케팅 보다는 전시회에서 바이어와 직접 만나 상담했을 때 기업 및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았다.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영업활동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참가기업인 S사처럼 KOTRA 사업을 이용해서 마케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다음 전시회는 도쿄(마쿠하리 메세)에서 2022년 12월 7일(수)~9일(금)의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자료: 전시회 및 기업 홈페이지, RX Japan, 일본부직포협회, 야노경제연구소, KOTRA 오사카무역관 자체 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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