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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의 차없는 이케아 매장, 유통과 어번 디자인의 미래 제시

 

Gridded facade of IKEA Vienna Westbahnhof

 

도심 속에 자리 잡은 IKEA 빈 베스트반호프 매장은 식물이 점점이 배치된 격자형 외관이 특징적이다. 이곳은 오스트리아 빈에 터를 둔 건축회사 Querkraft Architekten가 맡아 주차장 없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중심부에 위치한 차 없는 IKEA 매장은 도보나 대중교통으로만 접근가능하다.

 

2020년, 7층 높이의 건물 설계안을 공개할 당시, 이케아는 “근본적으로 달라진 소비자 및 모빌리티 행동”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쇼핑 경험”을 창조하고자 차 없는 매장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Shopping centre atrium

 

차 없이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매장답게, 이곳에서 구입한 물건에 대해서는 당일 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빈의 도심에 거주하는 시민의 2/3 가량은 차가 없이 생활하며, 대중교통과 도보, 자전거, 스쿠터 등을 이용한다. 이케아 빈 베스트반호프 매장은 이같이 변화된 행동양식을 반영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Querkraft Architekten은 이케아 빈 베스트반호프 매장을 “좋은 이웃”이라고 표현하며, 이곳을 통해 유통과 어번 디자인의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건물은 주거 및 생태 도시의 미래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유통의 미래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곳은 대중교통 시스템과 잘 연계되어 있는 도심 속 매장이며, 옥상 테라스라는 매력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다.”

 

Rooftop of IKEA Vienna Westbahnhof

 

책장을 모티브로 한 건물 외벽은 변화하는 니즈에 따라 쉽게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틸과 콘크리트로 세운 4.5미터 깊이의 파사드는 테라스와 개방 공간, 방들을 수용하고 있어, 필요할 때는 매장과 서비스 공간으로 확장된다. 격자형 구조로 생겨난 분리 공간에는 160개의 화분과 담쟁이 식물이 자라면서 “자연적인 에어컨 시스템” 역할을 하고 주변 지역의 공기를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건물에 식물을 기르면 매장 내 온도가 약 1.5도 낮아진다고 한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Gridded facade defines car-free IKEA Vienna Westbahnhof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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