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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에너지 전환에 대해 말하다. COLOMBIA GENERA 2022 참가 후기

지난 3월 24일부터 이틀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ANDI(콜롬비아 기업인 연합회)의 주최로 콜롬비아 에너지 관련 콘퍼런스인 제11회 COLOMBIA GENERA2022가 개최되었다. ANDI 회장인 Bruce Mac Master은 이번 행사 축사를 통해서 콜롬비아는 에너지 산업의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콜롬비아가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LOMBIA GENERA 2022 기본 정보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20년 12월 '30년까지의 온실 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기존 20%를 51%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특히 ANDI 회장인 Bruce Mac Master은 콜롬비아에서 생성되는 CO2는 콜롬비아 GDP 1달러랑 107g으로 중국과 비교했을 때 배출량이 약 4분의 1정도이며, 세계에서 9번째로 깨끗한 에너지 매트릭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LOMBIA GENERA 2022 – ANDI 회장 연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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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보고타 무역관 직접 촬영]

 

 <행사 정보>

사명

COLOMBIA GENERA 2022

주최

ANDI

기간

2022.3.24.(목)~25.(금)

장소

Centro de Convenciones, Cartagena

주요 참석 기관 

및 기업

ECOPETROL, PROMIGAS, TGI, 콜롬비아 광산 및 에너지부 장·차관, 콜롬비아 내무부 장관, AES COLOMBIA, CERREJON COLOMBIA, MESSER, Centro Regional de Estudios en Energia, CARBOMAX, TEBSA, Agencia Nacional de Mineria, FRONTERA ENERGY, NATURGAS, ANDESCO, AIR LIQUIDE, LINDE, GDIAL, ACP, Comision de Regulacion de Energia y Gas, Vanti, ENEL CODENSA, GENERAL MOTORS, GRUPO ENERGIA BOGOTA, ANLA

 [자료: COLOMBIA GENERA 2022 공식 홈페이지]

 

콜롬비아 에너지 관련 산업을 위한 정책 동향

 

콜롬비아 광산 및 에너지부의 Miguel Lotero 차관은 동 행사에서 콜롬비아의 에너지 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지난 3년간의 정부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철폐와 재정적 인센티브에 대해서 설명했는데 대표적으로 관련 프로젝트로 인한 기업의 법인세 50% 감면과 부가세 공제에 대해서 설명했다.

 

<콜롬비아 광산 및 에너지부의 에너지 관련 산업을 위한 정책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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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보고타 무역관 직접 촬영]

 

콜롬비아 에너지 사업의 주요 활용 에너지원

 

콜롬비아 에너지협회(ASOENERGIA)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2년 2월 기준 SIN(국가전력망)의 평균 일일 전력 생산량은 210.1GWh이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 4.0%, 전월 대비 3.8% 생산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수력발전을 활용한 전력 생산이 총 생산량 중 69.1%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활용하는 에너지원으로 집계됐다.

 

콜롬비아 에너지 사업의 미래성과 에너지 사업 목표

 

ANDI의 Bruce회장은 동 행사에서 콜롬비아의 에너지 사업의 현재 및 미래의 역할 대해 설명하면서 `18년부터 `20년까지 기업의 법인세를 예로 들었다. 해당 기간 동안 납부된 법인세 중 평균 21%가 석유나 가스와 같은 에너지 관련 사업체였으며, 이는 에너지 사업분야가 국가 재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강조하며 에너지 분야의 유망성을 전망했다. 콜롬비아 광산 및 에너지부는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전환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선정하였는데 이는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2030년 중남미 최초의 수소 수출 국가로 부상하려는 계획까지 포함한다. 수소 기반 경제에 대한 청사진으로 최소 1,500대의 승객 및 화물 운송용 자동차를 수소차로 교체하고 전국 도로망 중 교통량이 많은 경로를 중심으로 수소충전소 배치 계획을 밝혔다. 또한 2030년 기준 1.7달러/kg 가격 수준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겠다고 제시했다.

 

콜롬비아의 수소 생산을 위한 첫 번째 파일럿 프로젝트

 

현재 콜롬비아에서는 ECOPETROL과 PROMIGAS가 수소생산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COPETROL의 파일럿 프로젝트는 270개의 태양 전지판을 활용하여 매일 20kg의 고순도 녹색수소를 생산할 수 있고 '40년까지 1억4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PROMIGAS의 파일럿 프로젝트는 120만 달러를 투자해서 연 1.5톤의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데, 향후 연 15톤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콜롬비아 최초 수소협의회 출범

 

이번에 개최된 COLOMBIA GENERA 2022에서는 콜롬비아 최초의 수소 협의회(Interunion Hydrogen Chamber)가 공식 출범했다. 동 협의회 목적은 수소를 산업, 상업, 주거 및 운송부문의 에너지로 홍보하여 콜롬비아를 수소 생산 및 수출국으로 만드는데 있으며, 현재 ANDI 및 콜롬비아 29개의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콜롬비아 수소 챔버 출범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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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보고타 무역관 직접 촬영]

 

<콜롬비아 수소 챔버 설립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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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COLOMBIA GENERA 2022 제공]

 

KOTRA 보고타 무역관 COLOMBIA GENERA 2022 참여

 

이번에 개최된 COLOMBIA GENERA 2022에 KOTRA 보고타 무역관도 참여하였다. KOTRA 보고타 무역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콜롬비아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에너지 전환과 관련하여 우리 기업이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홍보했다. 히 ANDI 부사장을 비롯한 ECOPETROL, PROMIGAS 등 주요 기업인과의 네트워킹을 통해서 콜롬비아 에너지 부문 협력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콜롬비아 수소협의회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양국 간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KOTRA 보고타 무역관 COLOMBIA GENERA 2022 참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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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보고타 무역관 직접 촬영]

 

전문가 코멘트

 

이번 행사를 개최한 ANDI의 탄화수소분야 부사장인 Jesus Andres Rojas는 무역관과 인터뷰를 통해 콜롬비아의 에너지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강조하였으며, 관련 분야 투자가 활발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다양한 투자와 협력활동은 콜롬비아 에너지 사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콜롬비아 에너지 전환 로드맵에 한국이 잠재적 주요 협력국가로 포함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답했다.

 

 

자료: COLOMBIA GENERA 2022 공식 홈페이지, ANDI, ASOENERGIA, UPME,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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