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컴퓨테이셔널 디자인 사례: 나무의 자연속성 살려 스스로 조립하는 플랫팩 목재가구

 

독일 슈트트가르트대 컴퓨테이셔널 디자인  건설 연구소(ICD: Institute for Computational Design and Construction) 사람이 조립할 필요없이 스스로 형태를 잡는 목재 가구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HygroShape이라는 이름의  가구는 납작한 나무판 형태로 배송되며, 포장을 풀면 나무가 가진 자연적 속성 만을 이용해 곡선으로 휘어진다.

단일 소재의 목재 구조 덕에 단순한 형태 유지가 가능하며, 조립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된다.  

 

self shaping wood furniture

 

ICD 디자인은 흡습성 수축 원리를 활용한다. , 함유하고 있는 수분에 따라 확장, 또는 수축하는 세포 벽을 가진 나무의 속성을 살린 것이다.

솔방울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나무에서 떨어진 솔방울이 마르면서 위로 휘어져 씨를 내보내는 원리와 같다.  

 

하이그로쉐입을 제작하는 과정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활용된다. 나무의 수축 정도를 조정하는 세포의 속성 값을 측정하기 위해서다. 계산된 값은 원하는 가구 형태를 조정하는데 사용된다.

도출된 컴퓨터 모형을 바탕으로, 마른 상태의 가구가 인체공학적인 최종 형태를 잡도록 하는 특정 배열이 정해진다.  배열에 다라 수분을 머금은 목재를 적층하면 된다.

 

self shaping wood furniture

 

포장을 벗긴 제품이 평균적인 실내 공기에 노출되면 건조되기 시작해서 하루 밤새 정해 모양으 휘어진다.

천연 소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방향을 잡아주는 기술은 자재를 분해하고 가공하는 공정에 비해 훨씬 효율적이라고 ICD 설명한다.

 

self shaping wood furniture

 

최근 집에서 조립하는 플랫팩 가구의 수요가 많은데, 하이그로쉐입의 경우, 포장된 상태에서는 두께가3cm 불과하지만 가구로 펴졌을 때는 높이 50cm 이른다. 시제품 휴식 의자와 긴 침대의자,  가지로 제작되었.

 

현재,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Hylo Tech라는 기업이 별도로 설립되었고 디자인프로그램을 시작한 상태다.

 

"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Flat-pack wood furniture uses "nature-powered shaping" to self assemble (dezeen.com) 

 


 

designdb logo
Tag
#컴퓨테이셔널 디자인 #플랫팩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