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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디자인&건축 주간 전시회 참관기

 

오만 무스카트 디자인 & 건축 주간 전시회는 기존 The BIG SHOW와 오만 부동산 전시회 (OREX)를 통합하여 새로이 출범한 네트워크 및 소싱 플랫폼 역할의 전시회이다. 2020년 1회 전시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 간 연기되어 2022년 3월 14일 제1 회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오만 디자인 & 건축주간 개요>

전시회 로고

전시회명

오만 디자인 & 건축 주간

Oman Design and Build Week (ODBW)

개최기간

2022년 3월 14~16일

개최장소

오만 컨벤션 센터 (Oman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주최기관

Connect

전시규모

13,300 sqm, 약 14개국 기업 및 9,000명의 방문객 예상

전시품목

건물 외관 및 특수 건설, 인테리어, 마감재, 건설기술, 자동화, 콘크리트, 부동산

홈페이지

https://omandesignandbuildweek.com/

[자료: https://omandesignandbuildweek.com/]

 

전시회 소개

 

오만 주택도시계획부(Ministry of Housing and Urban Planning)의 후원으로 개최된 해당 전시회는 오만의 건축, 건설, 부동산 산업 지원을 위한 것으로 파트너십 구축 및 비즈니스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 개최되는 오만 부동산 전시회(OREX)는 오만의 부동산 개발, 투자, 밸류에이션, 중개업 등을 대표하는 오만의 무역기관인 오만 부동산협회의 협력 하에 개최되었다.

 

전시회 전경>

 

[자료: 무역관 자체촬영]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의 해외 참가국은 주최국인 오만을 제외하고 약 14개국으로 이란과 영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 총 참가 업체는 약 130여개 업체로, 이전 2018년  Big Show(변경 이전 전시회명)에 약 19개국 280개 업체가 참여한 것과 비교했을 때 아직 코로나19 여파가 오만 전시 부문에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국관 전경>

[자료: 무역관 자체촬영]

 

전시장 플랜>

[자료: 무역관 자체촬영]

 

 전시회 주최측에서는 현장 동영상 등을 통해 전시회를 적극 홍보하였으며, 아래 링크에서 현장 분위기 등을 조금 더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오만 디자인&건축 주간 현장 비디오>

 [자료: ODBW 홈페이지]

 

현장 이모저모

 

주택 및 도시 계획 장관인 Dr. Khalfan Said al Shuaili는 해당 전시회에서 국가도시개발전략이 향후 20년간 오만의 개발을 위한 도시지침으로 개발 및 지속가능성에 기초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Khalfan 장관은 해당 전략이 오만의 다양한 주(governorates)와 지역의 지리적, 자연적, 사회적 다양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개발 산업은 계약, 마케팅, 시설 유지 관리, 기타 분야와 같은 약 120여개의 다른 산업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021년 오만의 부동산 거래액은 2020년 대비 4% 증가한 25억 오만 리알 (약 65억 달러)에 달하며, 이러한 부동산 분야가 경제발전 및 도시개발에 균등한 영향을 미치게끔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자료: 무역관 자체촬영]

 

오만 건설 중요 기업 중 하나인 Al Tasnim Group도 이번 오만 디자인 & 건축 주간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Al Tasnim Group은 시멘트 제품 및 제조업체 두 부서에서 각각 참여하였으며, 주요 전시 제품은 석유 가스 분야 홍보 외 오만산 대리석 및 석재 등의 건물 마감재, 도로 포장재 (paving tiles) 등이었다. 담당자 G씨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오만산 석고 및 대리석은 오만 주요 비석유 수출 품목 중의 하나로 오만 경제 다각화를 위한 주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Al Tasmin Group은 대리석 슬라브뿐만 아니라 화강암, 오닉스, 사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다루고 있으며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이다”, “아직까지는 코로나19 여파가 남아 있으나 향후 오만 내 건설업 회복과 함께 제품 수요가 차츰 더 증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자료: 무역관 자체촬영]

 

한국회사 백조싱크의 오만 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Mamlkah Home에서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Mamlkah Home에서는 한국산 싱크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의 건축 자재, 인테리어 용품을 다루고 있다. 담당자 M씨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오만 내 한국산 제품에 관심 있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 제품은 중동 지역 내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해당 전시회는 오만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의 현장 제품 시연>

[자료: 무역관 자체촬영]

 

Putzwerk는 독일의 최신 드라이믹스 기술과 현지 고품질 원료를 결합하여 탄생한 건조혼합물(Dry Mix) 제품의 선도적인 제조사이다. 건설업계를 위한 뉴매틱 건조혼합물(pneumatic dry mix) 운반 및 자동 애플리케이션 기계를 갖춘 현대적인 사일로(Silo)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버튼을 누르면 바로 제품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사일로 시스템 및 건조혼합물의 강점을 홍보하기 위해 전시회 내에서 제품 시연이 있었으며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시사점

 

오만 디자인 & 건축 주간의 전신인 Big Show의 경우 2002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되었던 오만 대형 전시회로, 2020년 디자인 & 건축 주간으로 통합하여 출범 예정이었으나, 오만 현지 코로나19로 인해 2020-2021년 전시회가 전면 연기 및 취소되어 2022년 제 1회 전시를 맞이했다. 해당 전시회는 오만의 건설 및 건축 시장 동향과 건설자재 트렌드, 통합되어 운영되는 오만 부동산 전시회(OREX)를 통한 오만 부동산 시장 전망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오만은 경제다각화전략인 Vision 2040을 통해 건설업, 관광업 등을 포함한 비석유부문 사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수의 관광지 개발과 함께 건설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 부문 관련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도 효과적인 현지 시장 조사 등을 위해 이러한 전시회 등에 참관하여 시장 동향 등을 파악하고 주요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ODBW 웹사이트, 현지 언론, 무역관 취재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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