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10, 좋은 디자인의 구성요소 재정의하는 팝업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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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리서치랩인 Space10이 멕시코시티에서 2주 간의 팝업 공간을 마련하고, 기후변화와 불평등 문제라는 지구촌 당면과제를 중심으로 “좋은 디자인의 구성요소가 무엇인지 재정의”하는 일련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Roma Norte에 있는 전시장 LOOT이 행사장으로 활용되며, 2022년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강연과 전시, 해커톤 등이 잇달아 열린다.
주제는 Beyond Human-Centered Design. 디자인과 기술이 보다 바람직한 미래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사용되도록 지혜를 모으자는 취지다.
스페이스10의 공동 설립자인 Simon Caspersen은 “이 시대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자 시급한 과제는 지구라는 영역에 머물면서 사람들의 필요와 꿈을 충족시키는 방법을 찾는 일”이라고 말한다. 여기에는 그 동안 무분별하게 디자인해서 엉망이 되어버린 현실에 대한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좋은 디자인의 구성요소를 다시 정의함으로써 여기서 벗어날 길을 디자인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해커톤에서는 일상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의 활용 방안을 방문객들과 함께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디자이너의 역할과 함께, 협력을 통해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풀어내는 방법을 제시하는 강연도 열린다.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재생에 신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토의하는 패널 회의 ‘Tomorrow’s Technologies: Everyday Experiments’와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상상하는(Imagining a New Design Paradigm) 시간도 프로그램에 들어있다.
이번 행사장의 디자인과 레이아웃 기획에는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Niños Heroes가 함께 했다. 목표는 새로운 종류의 디자인 사고를 위한 아이디어 실험실을 만드는 것.집단적 상상력이 발휘되고 새로운 기회와 파트너십이 형성되며, 새로운 해법을 디자인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지구촌이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행동에 나서는 촉매제가 되는 게 이들의 바램이다.
코펜하겐에 본부를 둔 스페이스10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건 조성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현재 라틴 아메리카에서 현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지 디자이너 5명을 대상으로 한 6주간의 레지던시 프로그램도 그 일환이다. 참가자들은 스페이스10과 소재 번역가인 Ma-tt-er의 Seetal Solank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 물질을 연구한다.
팝업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10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pace10.com/collection/cd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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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전문보기: Space10 pop-up will explore how design can help tackle climate change (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