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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의 치유능력을 모방한 데이라이트 조명등

 

 


멜버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노턴(Dean Norton) 락다운 기간 동안 스트레스와 삶의 고독을 완화하는 치유 램프를 제작했다. 불투명 유리가 전구를 감싼 모습은 태양 빛을 닮아있다.

 

노턴은 창조 집단인 알트.머티리얼(alt.material) 빅토리아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Victoria) 위해 준비한 가상 전시에 출품하기 위해  데이라이트(Daylight) 조명등을 제작했다.  



 

2020 7 27일부터 8 27일까지 열린  전시에서는 독창성(Ingenuity)라는 주제 아래, 디자이너들이 코로나바이러스19 봉쇄 기간 동안 자신의 집이나 직장에서 구할  있는 재료 만을 사용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데이라이트 조명등은 정신 건강과 관련된 문제에 주목함으로써 인류가 처한 불확실성과 소외의 시대에 대처한 작품이며, 2021 디진어워즈(Dezeen Awards) 조명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후보에 올라있다.

 

외부와 단절되어 있는 동안 바깥 세상을  안으로 들여오기 위한 시도로서, 우리의 웰빙을 높이고 창조적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제품을 디자인했다 노턴은 설명했다.

세상과의 연결을 유지하기 위해 디지털과 가상의 채널들이 최대로 활용되고 있는 시기에서, 고독의 공간에 실재하는 아름답고 유익한 제품을 만들려는 것은 자연스런 반응이었다.”  

 


 

조명등은 5조각의 불투명 유리판으로 구성된다. 모두 그의 스튜디오에서 찾은 것들이다. 전구를 사이에 두고  유리들을 투명 레진으로 붙여 하나의 조형적 형태를 만들었다.

 개의 커다란 원형 유리를 폭이 좁고 가장자리가 편평한  개의 유리판으로 고정하고, 마지막으로 전구를 끼울  있도록 작은 구멍을  유리를 가운데에 배치했다.

 

6,500켈빈의 풀스펙트럼 전구가 태양 빛의 색온도를 구현하는데, 광선치료법에 사용되는 빛을 방출해 일조량 부족으로 생기는 우울증상을 완화해준다.

 


 

노턴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실험을 했고, 원의  가운데서 떠오르는 전구의 형상으로 최종 결정했다.

형태와 소재가 만나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보기 좋도록 디자인된 하나의 조형물로 탄생했다. 미니멀한 디자인 또한 다양한 실내 분위기에 은은하게 녹아들  있다.

 

 

원문 기사: Dean Norton's sculptural Daylight lamp replicates sunlight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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