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FF 2021

COP26 기후회의, 두바이 디자인 위크 2021, 그리고 뉴욕의 ICFF 2021 가구박람회 등의 건축 및 디자인 분야 행사들이 11월에 개최된다.

이 밖에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가 처음으로 상하이에서 열리며, 디진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3주간의 디지털 페스티벌인 디진 15(Dezeen 15)도 진행 중이다.

COP26의 가상 파빌리온에서는 대나무로 만든 작품 ‘하트 오브 스쿨(Heart of School)’ 등이 전시된다. 

COP26

스코틀랜드, 10월 31일 - 11월 12일 

유엔 기후변화회의 당사국총회 제26번째 행사인 COP26을 맞아 각국 정부관료와 시민, 활동가는 물론, 전세계 지도자 190여 명이 글래스고에 모여 12일 동안 기후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11월 11일은 ‘도시, 지역, 그리고 건조 환경의 날(Cities, Regions and Built Environment Day)’로 지정되어 건조 환경이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영국 디자이너 에스 데블린(Es Devlin)이 197 종의 나무와 식물로 만든 설치작품과 시범적인 저탄소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가상 전시를 포함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행사 기간 동안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두바이 디자인 위크 2021 Dubai Design Week 2021

UAE, 11월 8일 - 13일 

이 지역의 창의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된 일주일 간의 디자인 축제인 두바이 디자인 위크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에서 다시 열린다.

팝업 행사와 같이 현장성을 띤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전시 및 설치작품과 함께 어우러져 분야 간 경계를 허물며 성장하고 있는 두바이의 창조 커뮤니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국 무대디자이너 에스 데블린은 디진 15에 등장하는 주요 인사 중 하나다. 

디진 15 Dezeen 15

온라인, 11월 1일 - 19일 

11월 17일에 맞는 15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디진이 다양한 프로그램의 디지털 축제를 무료로 개최한다. 특히, 건축과 디자인이 이 세상에 보다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15명의 인사들이 세계 공통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창의적인 해법들을 축제 기간 동안 선언문의 형태로 제시할 예정이다.

디진 창립자이자 편집장인 마커스 페어스(Marcus Fairs)가 각 인사들과의 라이브 인터뷰를 마련해 그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논의한다.

디자인 마이애미/ 포디움 x 상하이 Design Miami/Podium x Shanghai

중국, 11월 5일 - 14일 

건축 및 디자인 큐레이터인 애릭 첸(Aric Chen)과 바이올렛 루후이 왕(Violet Ruhui Wang)이 총감독을 맡은 이번 콜렉터블 디자인 행사는 디자인 마이애미가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전시다.

기존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통해 20세기 현대 디자인을 조명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가 보유한 창의성의 범위를 일반 대중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ICFF 2021 뉴욕 국제현대가구박람회 

미국, 11월 14일 - 15일 

뉴욕바이디자인(NYCxDesign) 디자인 축제와 때를 같이 해 매년 개최되는 뉴욕의 국제현대가구박람회(International Contemporary Furniture Fair)에서는 35개국의 기존 및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가구와 조명은 물론, 텍스타일과 액세서리 등이 뉴욕시의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전시된다. 

원문 기사: Five events in November from Dezeen Events 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