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어스샷 프라이즈에서 뽑은 “지구를 고치는 5가지 디자인”②

4번째 수상작은 이냅터의 AEM 전해조다.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친환경 수소발생기로, 가정과 건물에 전력을 공급할  있다. 기후문제 해결 부문에 선정된  디자인은 대기  탄소를 제거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에서 넷제로를 달성하려는 각국의 노력에 부합한다. 

 

우승자는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메인데르츠마가 디자인한 하나뿐인 지구모양의 상을 받았다.

기후문제 해결 부문에서는 이냅터의 친환경 수소발생기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쓰레기없는 세상 부문에서는 밀라노 시가 선정되었다. 이들의 음식물쓰레기 허브(Food Waste Hubs) 쓰레기를 줄이고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원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슈퍼마켓에서 버리는 식자재를 모은  비영리단체들에게 재분배해 필요한 이들에게 나눠줄  있도록 한다.

쓰레기없는 세상 부문은 쓰레기와 1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며, 재사용과 용도변경, 재활용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인식을 높이는 등의 활동을 시상한다.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메달은 하나하나 독특하다. 

 


상으로 주어지는 귀중한 물질(Precious Matter)라는 이름의 메달은 쓰레기없는 세상을 만들려는 어스샷 프라이즈의 목적에 맞게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었다.

네덜란드 디자이너인 메인데르츠마는 우주비행사 윌리엄 앤더스 소장이 찍은 유명한 사진인 지구돋이를 디자인에 활용했다. 메달마다 지구 표면의 위치기 조금씩 다르게 표현되어 있다.

 

해마다 5개씩, 10년에 걸쳐  50개의 메달이 수여되는데, 이를  합하면 지구의 전체 모습이 완성되면서 어스샷 프라이즈의 솔루션 50개를 통해 회복된 지구를 보여주게 된다.

 

메인데르츠마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물질의 소중함과 우리 모두가  물질을 공유한다는 사실 메달에서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메달의 디자인은 아폴로 8호에 탑승했던 3명의 우주비행사가 작고 아름다운 귀한 구슬 같은 지구를 처음 보았을 때의  특별한 순간에 기초한다 그녀는 말했다.

메달의 가운데 부분에 있는 재활용 황동은 수도관 부품, 열쇠 등의 가정용 쓰레기, 그리고 오수 슬러지에서 걸러낸 작은 금속들을 모은 것이다.

 

메달이 담긴 재활용 리놀륨 상자는 메인데르츠마가 공장 폐기물에서 찾아낸 물질로 제작되었다.

 


메달 케이스는 재활용 리놀륨으로 제작되었다. 

 


 우승자는 1백만 파운드의 상금과 함께 프로젝트를 확대시킬  있도록 전세계적 네트워크의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어스샷 프라이즈와 함께, 5부로 구성된 다큐멘터리가 ‘어스샷 프라이즈: 지구를 고치기라는 이름으로 지구가 직면한 문제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중인 혁신적인 해법들을 소개한다.

 

 2 어스샷 프라이즈 시상식은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2 후보명단은 2022 1월에 공개된다.

 

올해에는 기후변화를 다룬 국제 정상급 회의들이 잇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UN 주도하는 COP26 기후변화회의(COP26 Climate Change Conference) 11월에 글래스고에서 열리며, 건축의 탈탄소화 방안을 논의하는 RIBA(영국 왕립건축가협회) 건조환경 서밋(Built Environment Summit) 2021 10 2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과 런던에서 동시에 열린다.

 

 

원문 기사: Five designs to repair the world named as Earthshot Prize winners (dezeen.com)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