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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제품 안전 관리에 관한 웨비나 참관기

미국 유제품 안전 관리에 관한 웨비나 참관기



지난 7월 29() Dairy Foods는 '식품 안전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방안(Food safety: Aim for Continuous Improvement)'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프레리 팜 다이어리(Prairie Farms Dairy)의 품질관리 담당자 브레드 슈링(Brad Suhling)과 힐마르 치즈(Hilmar Cheese)의 품질 및 기술 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제레미 트레비스(Jeremy Travis)가 연사로 출연해 각각 '식품안전문화'와 '유제품 안전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식품안전문화 (Food Safety Culture)

 

식품안전문화란 한 기업과 조직이 식품 안전에 관해 공유하는 믿음과 가치기준이다미국 식품의약처(FDA)의 발표(New Era of Smarter Food Safety)에 따르면 기업과 관계자들의 식품에 대한 행동·신념·태도 등이 음식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농장 및 식품 제조 시설가정 모두에서 식품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강화해야 한다고 발표했다또한 "식품안전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 요리사요리 블로거요리 프로그램과 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식품안전문화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처에서 새롭게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4개 주제 중 하나일 만큼 중요하다.

 

식품안전문화에 관해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자료: KOTRA 뉴욕 무역관 직접 캡처

 

브레드 슈링은 국제식품안전협회(Global Food Safety Initiative)에서 발표한 SQF 9 식품안전문화의 요구 조건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1) 식품 안전 목표  성능 측정을 수립문서화하고 모든 식품 안전 관련 직원에게 전달한다. (2) 식품 안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절한 자원의 이용이 가능해야 한다. (3) 식품 안전 관행  SQF 시스템의 모든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고 유지해야 한다. (4) 직원들은 식품 안전  규제 책임에 관련한 정보를 받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 (5) 직원들은 실제있는 또는 잠재적으로 일어날  있는 식품 안전 문제에 대해 경영진에게 알리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요구하며직원은 자신의 업무 범위 내에서 식품 안전 문제를 해결할  있는 권한을 부여받을  있어야 한다.

 

브레드 슈링은 식품안전문화는 기업의 경영 의지이자 기업의 비전이 된다”라고 하면서 식품안전문화는 매우 추상적이고 범위가 넓어서 정확하게 규정하기 힘들다고 말했다그러므로 이를 기업 내에 정착시키기 위해서 식품안전문화에 관련한 교육이 중요하다식품안전문화를 통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문서화하는 것도 좋다그리고 식품 안전에 관해서 책임이 있는 사람과 꾸준한 소통이 중요하다식품 안전에 관한 책임이 있는 사람은 식품 회사와 관련된 모든 사람이다. CEO 또한 책임이 있다직원들이 식품 안전에 관한 문제가 생겼을 때 보고 할 수 있는 체계가 있는 것도 필요하다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식품안전문화에 대해서 생각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식품이 제조되는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제품 안전을 향상시키 위한 방법

 

힐마르 치즈의 품질  기술 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제레미 트레비스는 유제품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첫째, 식 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개선 모범 사례를 업계 전체에 공유한다. 둘째, 워크숍·회의·웨비나 등을 통해 식품 안전에 관련한 교육을 하고 관련 지침을 지속해서 전달한다. 셋째, 식품 안전에 관한 맞춤형 교육·수업·온라인 교육 등을 농장  소규모 유제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실습과 1:1 무료 코치 서비스를 제공한다마지막으로 연구를 통해 새로운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내고 낙농 연구 센터를 활용하여 소규모 낙농 가공업자를 지원하는 방법도 있다”라고 발언했다.

 

식품 안전 관련 지침

 

자료: KOTRA 뉴욕 무역관 직접 캡처

 

유제품 식품 안전 워크숍과 지침에 대한 예시

 

자료: KOTRA 뉴욕 무역관 직접 캡처

 

제레미 트레비스는 “매년 식품 안전 관련한 연구가 발전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사항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하면서 식품 안전 관련 워크숍에 참여하거나 필요한 정보가 있을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한 “식품안전문화에 대해 평가한 자료도 도움이 된다.  자료를 통해서 식품 안전 담당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진행될  있다 덧붙였다.  

 

분야별 참고 가능 웹사이트

분야

치즈 관련 식품 안전 (Artisan Cheese Food Safety Advisory Team)

아이스크림 관련 식품 안전 (Ice Cream Food Safety Advisory Team)

통합 가이드/리소스

www.safecheesemaking.org

www.safeicecream.org

온라인 교육 과정

www.usdairy.com/artisan

bit.ly/36tUPQh

식품 안전 코치  FS 계획 작성 세션

dairyfoodsafetycoalition.com

dairyfoodsafetycoalition.com

무료 지원/컨설팅

DairyFoodSafety@Cornell.edu

DairyFoodSafety@Cornell.edu

자료: Jeremy Travis PPT

 

유제품 안전문화 대시보드

 

자료: KOTRA 뉴욕 무역관 직접 캡처

 

시사점

 

식품 안전은 미국 내에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사안 중 하나이다. 특히 단순히 제조 과정에서의 안전뿐 아니라 제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모든 관련자가 기업문화, 직업윤리로서 공유하는 식품안전문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 ESG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식품안전문화도 ESG 경영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

 

또한, 식품 안전 분야는 현재에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분야이다. 각종 공정에 대한 개선, 미생물학 등 관련 분야의 연구 발전과 함께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도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 웨비나 역시 이 점을 언급하며 관련 종사자들이 항상 이 부분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식품 수출을 고려하고 있거나 현지에서 식품 제조 및 유통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이 부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제품의 철저한 품질 관리는 물론이고 회사 내에 식품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관련 규정에 대해서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직원 간 소통과 정보 공유의 채널을 통해 올바른 식품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료: Dairy Foods, KOTRA 뉴욕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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