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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디자인 마이애미/ 프리뷰

 

세계 곳곳의 갤러리가 수집가들을 유혹할 만한 디자인 작품을 가지고 마이애미에 집결한다. 2013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가 12월 4일 개막한다. 올해에는 36 곳의 갤러리가 참여하여, 수집의 대상이 된 디자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이번 디자인 마이애미/에서 만나보게 될 디자인을 미리 살펴본다. 

 


폴 뷔리(Pol Bury), ‘무제(Untitled)’, 1968, 루이자 기네스 갤러리((Louisa Guinness Gallery)

 

올해 처음 디자인 마이애미/를 찾는 루이자 기네스와 엘리사베타 치프리아니(Elisabetta Cipriani) 갤러리는 장신구에 특화된 곳이다. 가구가 주류를 이루는 전시 현장에서 이목을 끌 만한 품목이다. 두 갤러리는 아티스트 및 스튜디오, 장신구 분야 장인들이 만들어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코 알비노 & 디노 사르파티(Franco Albino & Gino Sarfatti), ‘일반 책상(Standard Table)’과 탁상 조명, 1955, 카사티 갤러리(Casati Gallery)

 

샤를로트 페리앙(Charlotte Perriand), ‘책장’, 1966, 갤러리 다운타운(Gallery Downtown)

 


마리아 페르게이(Maria Pergay), ‘링 의자(Chaise Aunneux)’, 1968, 드미시 다낭(Demisch Danant)

 

언제나처럼 20세기 디자인 ‘고전’에 대한 관심도 높다. 활발히 거래되는 디자인 작품군으로, 올해에도 여러 디자인 갤러리가 지난 세기 중반 모더니즘 디자인을 소개한다. 장 프루베(Jean Prouvé)의 조립식 건축물 프로토타입인 ‘전쟁 희생자의 집(War Victims House)’를 비롯해, 프랑코 알비노와 지노 사르파티가 디자인한 ‘일반 책상(’ 및 탁상용 램프, 샤를로트 페리앙의 책장 및 탁자, 마리아 페르게이의 의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누클레오(Nucleo), ‘나무 화석(Wood Fossil)’ AP2 & AP3, 2013, 가브리엘 아망 갤러리(Gabrielle Ammann Gallery) 

 

거장의 디자인 사이에서 지금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동시대 디자이너들의 작업이 디자인 마이애미/에 균형감을 선사한다. 가령 누클레오의 ‘나무 화석’은 소재에 대한 관심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부패해가는 나무를 호박 느낌이 물씬 나는 에폭시 레진에 넣어 만든 현대의 화석이다. 여기에 동시대의 기술과 소재를 끌어들여 옛것과 새것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다. 마르턴 바스(Marten Bass), 휴먼스 신스 1982(Humans Since 1982)가 이에 해당한다. 이들보다 더욱 젊은, 그야말로 신예 중의 신예 디자이너에 대한 관심도 엿보인다. 특히 올해 디자인 마이애미/는 하스 형제(The Hass Brothers)와 조너선 네사이(Jonathan Nesci) 등 미국의 신예에게 주목한다. 

 


하스 형제(The Hass brothers), ‘독특한 침착(Unique Accretion)’, 2013, R 20세기 갤러리(R 20th Century Gallery)

 


벤자민 롤린스 콜드웰(Benjamin Rollins Caldwell), ‘바이너리 룸(Binary Room)’, 2013, 인더스트리 갤러리(Industry Gallery)

 

2013 디자인 마이애미/는 12월 4일 개막하여 5일 동안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다. 

 

www.designmiami.com


Tag
#디자인 마이애미/ #디자인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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