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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어울릴 종이컵 디자인이란?

 

이번에는 차다. 커피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스타벅스가 새로운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다가선다. 10월 24일 스타벅스의 차 전문점 티바나 파인 티즈 + 티 바(Teavana Fine Teas + Tea Bar)가 뉴욕 어퍼 이스트사이드에 문을 열었다. 1년 전 차 전문 브랜드 티바나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차 시장 진입을 예고했던 스타벅스가 현대적인 ‘티 바’를 선택한 것.

 

“1971년 스타벅스 커피, 티, 스파이시즈(Starbucks Coffee, Tea, Spices)로 출범한 이래, 차는 언제나 스타벅스의 일부였다. 이번 차 전문점을 통해 우리가 커피에 그러했듯, 차를 즐기는 경험을 한층 높일 것이다.” 스타벅스의 회장 하워드 슐츠의 설명이다.

 

차 전문점을 선보이면서 스타벅스는 종이컵의 디자인도 쇄신하였다. 커피가 아닌 차에 맞춘 디자인으로, <패스트 컴퍼니>가 새로운 종이컵의 모습을 상세히 다루었다. 공개된 컵의 모습은 전반적으로 둥글고 부드러운 인상이다. 컵의 입구 가장자리는 좀 더 도톰하게 부풀어 올랐고, 뚜껑 역시 부드러운 곡선의 실루엣을 보여준다. 엠보싱 종이로 촉감 역시 새롭다. 스타벅스는 티바나의 로고에도 물씬한 “선(禪)”의 분위기, 도자 찻잔의 느낌을 담으려 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 종이컵과 으레 짝을 이루는 골판지 슬리브가 티바나의 컵에는 없다. 보통 커피보다 뜨겁기 마련인 차의 특성을 고려해, 컵을 아예 이중 단열 구조로 제작한 것. 그래서 티바나의 컵은 보통의 컵보다 소재가 50% 많게 투입되었다고.

 

스타벅스의 새로운 차 전문점, 그리고 이곳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종이컵 디자인. 티바나 전용 종이컵의 모습은 아래 <패스트 컴퍼니> 기사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Fast Co. Design] Starbucks Reinvents the Coffee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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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자인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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